맛있는 선물 요리 - 맛있고 예쁜 79가지 선물요리 레시피 & 요리에 꼭 맞는 아이디어 포장법
손성희 지음 / 리스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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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동물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반드시 누군가와 끊임없이 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살아야 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대인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가족, 친구, 연인, 그 밖에 지인들의 생일이나 기념일 등을 기억하고 지속적인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선물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 선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들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효리가 유고걸을 통해 말했듯이 고민 고민 하지 말고 좀 더 색다르고 정성이 듬뿍 담긴 맛있는 요리 선물을 해 보는 건 어떨까??




 그럼 이제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꿈꾸는 요리사의 뒤를 밟아보자.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기 위해 맛좋고 모양도 예쁘며 무엇보다 선물하기에 적당한 80여 가지의 요리 레시피를 먹음직스러운 사진들과 함께 담고 있다. 리스컴 요리책들의 특징답게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마음을 사로잡는 달콤한 사랑 요리에서는 가까운 지인들의 생일이나 연인들만의 기념일에 어울리는 요리선물들과 밸런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필요한 초콜릿을 나만의 개성과 사랑이 넘쳐나는 초콜릿 직접 만들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고마운 분께 드리는 감사의 선물에서는 명절이나 연말연시 고마움 표현하기 좋은 음식 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음식선물을 하는데 있어 알아두어야 할 요령과 원칙에 대한 정보까지 수록되어 있다. 세 번째 웃어른께 드리는 웰빙 효도 선물에서는 생신이나 명절에 웰빙 효도 선물시 주의해야 할 점들과 함께 적절한 요리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네 번째 영양만점 엄마의 사랑이 가득에서는 아이들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 쿠키나 스낵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 가까운 사람에게 나누는 소박한 선물 요리에서는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거나 우정 빼면 시체인 지인들에게 혹은 이웃들에게 잘 어울리는 요리 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초대 받은 날에서는 친구나 이웃에게 가벼운 초대를 받았을 때 혹은 집들이에 딱 어울리는 요리 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각각의 요리의 제 맛을 내기 위한 포인트, 자신의 마음을 담은 카드 만들기 방법들까지 소개되어 있다.




 음식 못지않게 포장 하나로 선물의 가치가 올려주는 포장 재료부터 아름다운 음식 포장하는 방법까지 포장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과일주, 커피와 차에 대한 정보까지 빈틈없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80여 가지의 레시피에는 케이크 쿠키 한과 양갱 육포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 음식과 서양 요리들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요즘 먹을거리에 빨간불이 들어와 웰빙 음식들을 많이 선호하는데 이를 반영하여 웰빙 간식거리를 많이 담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이고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에게까지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예쁘게 포장된 음식들을 보면서 포장을 너무 예쁘게 만들면 상대방이 먹을 수 없을 지도 모르니 적당히 포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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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애무
에릭 포토리노 지음, 이상해 옮김 / 아르테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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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한민국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 최근에 국민 가수 이문세의 원곡에 랩을 추가하여 리메이크 한 노래 붉은 노을, 만화책 붉은 매, 이들은 공통점은?? 바로 내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해준 것 들이다. 붉은 이란 단어에 대한 좋은 기억이 붉은 애무에 시선을 고정하게 만들었고 여기에 수상이력 소식과 200페이지가 채 안 된다는 사실들이 더해져 가벼이 읽어볼 요량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것처럼 페이지 또한 숫자에 불과 하다는 것을 이 책의 글씨크기를 보고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페이지에 대한 압박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펠릭스 마레스코는 현재 젊은 나이에 아쥐라 보험 고블랭 대리점을 이끌고 있을 정도로 유능한 직원으로 어느 날 회사로부터 휴가를 받게 된다. 그에게는 아들이 있었으며 몇 해 전 사고로 인해 아들을 잃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집과 아이와 자주 갔었던 추억의 장소들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했었던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사실 주인공 펠릭스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홀어머니 밑에서 어머니의 사랑조차도 듬뿍 받지 못하고 성장했다. 그런 펠릭스에게 어느 날 한 여인이 찾아오고 둘만의 아이를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 했으나 아이가 이제 막 걷기 시작했을 때 약속대로 떠나버렸고 펠릭스는 혼자 아이를 키워나간다. 아이는 엄마의 부재 속에서 펠릭스에 의해 커간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는 엄마의 빈자리를 그리워하고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펠릭스는 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결국 혼자서 엄마의 역할까지 해 나가기 위해 납득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의 엄마가 다시 돌아오는데…….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사회현상 중 하나인 가정 해체문제를 이 책의 무대인 프랑스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최근에는 가족 해체 현상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미래의 사회 구성원들을 재생산해 나가는 역할을 맡고 있는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은 많은 것들을 배우며 성장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인 가족 구성원이 해체되었을 경우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나게 된다. 아이의 양육과 사회화 문제, 노인문제, 청소년문제까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가부장적인 문화 속에서 여성들은 그저 남편에게 의지해 주로 살림만을 도맡아 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여성들도 남성과 똑같이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사회적 진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고도 경제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제 여성은 더 이상 남성에게 의존하는 삶이 아닌 한 가정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위치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능력 있는 여성들은 독신생활을 선택하기도 한다. 결혼생활은 연애와 달리 많은 부분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결혼 후 드러나는 배우자와의 성격 차이, 가정폭력, 가장의 실직,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이혼을 하더라도 충분히 자신의 능력으로 살 수 있기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여기에 이혼을 하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았던 여성들이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이혼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까지 생겨나 이혼율은 더 증가하고 있다. 사실 결혼 생활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길이며 살다보면 수많은 난간에 부딪히게 되고 사소한 것 하나에서 시작된 말다툼이 커져 이혼이라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이에 우리 모두가 결혼이라는 일륜지대사를 신중하게 심사숙고하여 결혼 후 배우자를 좀 더 존중하고 아껴주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혼으로 인해 가장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고 더불어 우리 사회가 더욱 밝은 모습으로 희망찬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이제 개인과 사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소설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의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설마”, “설마 아니겠지”, “아닐 거야”를 외쳤건만 너무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순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소설이지만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었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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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기본요리 - 구본길대가의 비법 전수!!, 성공하는 남자는 요리도 잘한다
구본길 지음 / 리스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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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대가 많이 변하였고 맞벌이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혹은 여성의 파워가 상승하면서 주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뒤태가 아름다운 남성들의 모습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대부분의 가정에서 어렸을 때부터 남자 아이들이 설거지나 간단한 요리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어 요리하는 남자가 아름답다는 말이 사실임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다. 예전에는 남자 아이들이 주방에 자주 들락거리면 어른들이 흔히 뭐가 떨어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요즘은 결혼하면 아내에게 사랑 받는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분위기다. 요리는 꼭 여자가 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의 많은 남성들이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지 않고 있다.




 집안에 여성이 부재중일 경우 간단하게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지만 집안에 여성이 없음을 티라도 내려는 듯이 혹은 귀차니즘에 빠져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불가능한 번개배달을 외치는 음식점 번호를 누르게 된다. 요리하면 어렵다 복잡하다 맛을 내기 힘들다 등의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요리를 멀리했었던 남성들, 기러기 아빠, 요리라는 아내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자 하는 남성들, 혼자 사는 독신 남성들, 자취 생활을 하는 남성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양요리 전문가 구본길님이 남자들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남자의 기본 요리를 보여준다고 한다. 자 그럼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남성들에게 도전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요리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먼저 요리를 하기에 앞서 장보기 노하우, 여러 경로를 통해 알뜰하게 장보는 비법, 밥 잘 짓는 비결 등 요리 상식에 해당하는 기초 정보들을 제공한다. 요리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저자는 먹을거리에 비상이 걸린 지금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요리,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필요한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는 연인을 위한 근사한 맞춤 식탁, 파티를 더욱 즐겁게 해줄 파티에 어울리는 요리, 초 간단 요리이지만 영양은 최고급인 자신을 위한 후다닥 한 끼, 누가 만들어도 폼 나는 아트 인스턴트 요리 이렇게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요리들이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로 채워져 있다.




 완성된 모습의 각각의 요리들은 한 페이지를 통해 실물 크기 이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기에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으며 잠재되어 있던 식욕이 마구 불타올랐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선뜻 요리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지 못했었던 많은 남성들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살리기에 충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떡볶이를 가끔 해 먹는 편인데 좀 더 맛있게 해 먹는 비법을 발견한 것이 큰 수확이 되었다. 이 밖에 요리 맛의 성패를 좌우하는 포인트, 파티에서 솜씨 뽐내기 좋은 메뉴들, 디저트, 풀코스 파티 요리, 파티 상 빨리 차리는 노하우, 싱싱한 야채 고르기에서 보관하기까지 음료수 만들기, 실속 있는 레스토랑 소개 등 요리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 오랜 세월동안 익힌 노하우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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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 1 ㅣ Medusa Collection 7
제프 롱 지음, 최필원 옮김 / 시작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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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기에 책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베스트셀러나 영화화 한다는 작품들에 끌리게 되고 그 다음은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판타지 문학에 손이 간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차트에 올랐다는 문구에 어김없이 이끌려 디센트 악마의 유혹에 빠지게 되었다. 악마는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을까? 악마는 정말 존재할까? 이와 같이 다소 아이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숨을 죽인 채 악마와 지옥의 모습을 만나러 가게 되었다. 앞으로 긴 여정이 될 이 이야기는 신성한 히말라야 산맥으로부터 시작된다. 관광가이드인 아이크는 자신의 고객들을 인솔 중이었다.




 그들은 길을 잃어버렸고 기상악화 속에서 지친 심신을 이끌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기에 잠시 쉬어가고자 근처 동굴에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어두운 동굴에 들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이한 단어와 숫자들이 적혀 있는 수수께끼로 둘러싼 시체 한구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기상상태는 여전히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식량마저도 떨어진 그들은 동굴의 출구를 찾아 떠나게 된다. 이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오스코바 몰리캠프 등 지구 곳곳에서 계속해서 이상 징후들이 발견되면서 본격적으로 악마와 지옥의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지하세계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지상은 물론이고 이야기의 주 무대인 지하세계의 모습을 마치 손으로 느끼고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감각으로 소름끼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두 권의 책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할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하니 제작비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것 같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날 꼭 보러 가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 밖의 행성들이나 외계 생물체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을 때 저자는 땅속 가장 깊은 곳의 세계를 상상하였고 지하세계의 모습을 악마가 살고 있는 새로운 문명으로 멋지게 탄생시켰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마음 깊숙이 봉인되어 있는 결코 열리지 말아야 할 모습 말이다. 또한 이 책에 등장하는 악마의 모습과 자신의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끝없이 추락하는 인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누가 진짜 악마의 모습에 가까운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처음에 이 책의 상당한 분량의 페이지에 의해 약간 부담이 되었지만 이야기 초반부터 이야기 속으로 급격히 빠져들어 갔고 귀신에 홀린 듯 악마에 홀린 듯 가속도가 붙어 어느새 악마의 모습이 드러나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기게 되었다.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악마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참히 깨버린 초특급 블록버스터 액션 호러 어드벤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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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운동치료 허리통증
한동길 지음, 김명신 감수 / 아우름(Aurum)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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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동안 뭘 믿고 그랬었는지 몸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내 몸을 보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고 조각 같은 몸매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엄청난 양의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을 했었다. 하루가 다르게 예술적인 몸매로 바뀌어 가는 나의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에 푹 빠져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었다. 동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하면서 올바른 운동자세 및 방법, 영양 섭취 등 끊임없이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때마다 트레이너에 의지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트레이너의 조언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바쁜 트레이너에게 질문공세를 퍼붓는 것에 미안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내가 알아야 운동을 올바른 자세와 동작을 익혀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운동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어보게 되었다.




 시중에는 몸짱 열풍이 불어 다행스럽게도 수많은 서적들이 쏟아져 나와 많은 운동관련 서적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동안의 많은 궁금증 해결하였고 운동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습득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책이 몸짱을 위한 운동법 소개위주로 되어있었는데 저자의 남자 몸만들기 4주 혁명에서는 몸짱보다는 건강짱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운동하기 전 자신에 맞는 체형별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는 새로운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저자의 내공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 후에 여자 몸만들기 4주 혁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4주간의 운동치료로 현대인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허리통증의 원인과 생활 습관을 살펴보고 허리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기에 그 동안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운동 강도를 높이게 되고 그에 상응하는 통증들이 하나 둘씩 찾아오기 마련이다. 나 역시 허리, 어깨, 팔목 등 여러 통증을 경험해 보았고 그때마다 트레이너에게 상담을 해 보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지는 못하였고 결국 그때마다 운동의 강도를 줄이고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각종 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들에 대해 아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 도움을 받고자 서점을 기웃거렸을 때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선 운동치료가 무엇이고 운동치료의 효과, 운동치료 원리와 과정 그리고 허리통증의 운동 치료 효과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운동에도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소개했었고 이번에는 맞춤형 운동치료로 허리통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4주간의 운동치료를 통해 허리통증이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데 이때 허리 통증의 재발이 찾아 올수 있다고 말하면서 허리통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 우리가 평소에 어떤 생활을 해야 할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허리통증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사지와 지압법 등을 소개하고 지압법과 마사지를 익혀볼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허리통증에 효과적인 가정요법들인 냉각 요법, 온열 요법, 테이핑 요법 등을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치료 전문가로 다시 돌아온 저자와의 만남이 너무도 반가웠고 요즘 어깨와 목통증이 무섭게 다가오고 있는데 다음 작품으로 준비 중인 4주간의 운동치료 2번째 이야기 목과 어깨통증에 관한 책 역시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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