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 1 미도리의 책장 6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시작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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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별 지구의 천년 후의 모습은 어떠할까?? 지금보다 더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과 현 인류가 안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및 식량문제,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지금보다 더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현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더 많은 문제들이 쌓여 지금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지구의 기온이 점점 떨어져 제2의 빙하기가 도래하여 더 이상 사람들이 살지 않는 죽은 별이 되거나 혹은 외계인의 침공에 의해 외계인의 노예생활을 하는 등 수 많은 모습들을 개인의 기호에 따라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읽게 된 “신세계에서”라는 책은 SF소설로써 천년 후 지구에서 우리 인간이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예측하지 못한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와타나베 사키. 천년 후의 미래 사회는 어른들의 지나친 과잉보호 및 감시 아래 아이들이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마을 밖 금단의 영역에 호기심이 넘쳐나는 아이들이 발을 들여 놓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금단의 영역 즉 바깥 세계에는 악령이나 요괴들이 존재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들어가지 못하게 교육을 하고 만약 규칙을 위반하면 엄중한  벌을 받게 된다. 작가는 주인공 사키가 살고 있는 천 년 후의 세상에서 과학기술을 퇴화시키고 인간에게는 주력이라는 일종의 초능력을 부여한다.




 그리하여 이들은 평화로운 세상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한 없이 평화롭기만 한 어느 날 인간에게 절대복종하며 순종적이던 변종 동물인 요괴 쥐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면서 인간 사회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검은 집으로 유명한 저자는 과연 천년 후의 세상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을지 내가 상상한 모습과 얼마나 다를지 생각하면서 읽어나갔다. 책은 2권이고 두께 또한 만만치 않아서 책을 다 읽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작가가 그려내고 있는 미래 사회를 여행하다 보니 점점 빠져들어 무서운 속도로 읽어내려 가기 시작했고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음날 아침 해님이 방긋 웃을 때까지 논스톱으로 읽어버렸다.




 SF소설로써 단순히 독자에게 재미만 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과 모순들을 생각해 보았고 우리 인류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가슴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천년 후의 세상을 상상하고 있기에 저자는 인간외의 다양한 종을 등장시키고 있는데 새로운 종들이 등장할 때마다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지식들이 글속에 녹아들어 있는데 자신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에서”라는 이 작품은 올해 읽은 책들 중에 단연 돋보이기에 감히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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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별 영어 공부법 - 영어공부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방성주 지음, 이우일 그림 / 살림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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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언제부터인지 무서울 정도로 영어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오늘도 많은 이들이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가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로벌 시대 많은 나라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 더욱더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아졌고 대학 졸업이나 회사에서 승진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에 영어가 자리하고 있기에 영어의 중요성은 사회적으로 더욱더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어 열풍과 함께 시중에는 엄청난 양의 영어 교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종류의 영어교재들이 있기에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영어정복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내 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영어 학습에 흥미를 잃어버려 자신의 교재를 탓 하면서 새로운 교재를 찾아 다시 시작하거나 급기야 영어공부를 중단하기도 한다. 나 역시 매번 학습의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면서 교재의 선택을 잘못한 것이라 생각하여 남들이 좋다는 새로운 교재를 선택하게 되지만 매번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느꼈기에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었던 것이다.




 잠시 영어와의 이별을 결정한 후 이번에 성격별 영어공부법이라는 책을 통해 왜 남들은 효과를 본 교재가 왜 나에게만 오면 별 효과를 볼 수 없었는지에 대해 궁극적인 이유를 작가의 위트 +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책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 각 개인의 성격과 학습방법에 존재하는 상관관계를 통해 자신의 성격에 맞춰 앞으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지금도 영어 학습에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성격별 영어공부법을 먼저 읽고 저자가 사람의 심리를 통해 분석한 성격 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나타나는 지표에 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영어학습법을 찾아 자신만의 맞춤형 영어 공부법을 시도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있을 것이다. 또한 학창시절 영어 공부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거나 영어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으니 이제 영어 정복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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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양피지 - 캅베드
헤르메스 김 지음 / 살림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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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시크릿과 마지막 강의 이후 강력하게 추천한다는 문구로 살며시 다가와 눈 깜짝할 사이에 날 유혹했다. 그동안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실천해 온 부와 성공의 비밀을 풀어준 시크릿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한 교수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마지막 강의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습득하게 되었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 나갈지에 대해 필요한 답안을 제시해 주었기에 어쩌면 운명처럼 끌리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자기계발 서적은 현재 목표로 세운 계획들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수정해야 할 사항들은 없는지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게 해준다는 의미에는 자주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자기계발 서적들은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스타일로 쓰여 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스토리텔링기법이 가미된 종류의 책들에 손길이 더 자주가게 된다. 그 첫 번째는 이유는 아직 독서에 대한 내공이 부족해서 이고 두 번째는 어렸을 적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듣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안하고 왠지 더 집중이 잘 되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책 표지의 문구에 넘어가 읽게 되었는데 다행히 팩션이 가미된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되어 사실인지 허구인지 구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한층 더 책 속으로 빠져 들어 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럼 기적의 양피지의 이야기 속으로 조금만 들어가 보자.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어느 중년의 변호사에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삶에 조금씩 금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에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함께 홀로 성지 순례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자신의 성지 순례 여행 중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채 쓰러져 있는 한 노인을 발견하게 된다.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노인을 보고 순간 협심증으로 생각하여 노인의 입에 약을 넣어준다. 곧 노인은 정신을 차렸고 성지 순례 중인 그에게 무엇인가를 줄게 있다고 하며 남자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가자고 말하고 둘은 숙소로 향한다. 노인은 그리스 사람으로 이름은 아리였는데 자신이 이 숙소에서 조금만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면 오늘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들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노인은 자신을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해준 양피지의 비밀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많은 이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성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리는 왜 이토록 성공에 집착하고 갈망하는 것일까?? 각기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부를 축적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은 성공을 쫓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인생은 무엇이며 성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줄 것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열쇠는 부모도 아니요 친구도 아니요 바로 자기 자신이 쥐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성공의 길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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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 진동선의 포토에세이
진동선 지음 / 비온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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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독일의 칼 마르크스가 공산당선언을 발표한 이래로 여러 나라들이 공산주의를 국가 이념으로 채택하게 되었고 급기야 전 세계 인구의 약 50% 정도를 차지하며 지구는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구소련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미국 간의 대결 구도로 나아가게 되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하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열사들의 목숨 건 독립운동을 통해 나라를 되찾지만 그 기쁨도 잠시 뿐이었고 나라에 힘이 없어 미국과 구소련의 이념 놀이에 남과 북으로 서로 다른 체제로 나뉘게 되었다. 이윽고 북한의 도발로 6.25 전쟁이 터지게 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갈라진 한반도의 국토는 현재까지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 




 그러나 90년대에 이르러 공산주의의 큰 형님 구소련을 비롯하여 여러 공산주의 국가들의 체제가 붕괴되면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새로운 국가 이념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공산주의 이념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라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 한 나라가 바로 쿠바다. 그러나 북한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는 사회 전반에 걸쳐 자본주의 체제가 도입되고 있으며 자유 여행 또한 가능하다. 쿠바라는 나라는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며 나 역시 그동안 쿠바라는 나라에 대해 별 관심도 없었고 아는 것 또한 별로 없었다. 기껏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해 보면 우선 이번 WBC에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아마 야구의 최강국으로 군림해 왔으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국에 밀입국 하는 쿠바 난민들의 어두운 모습 그리고 유명한 혁명가 체 게바라 정도가 떠오른다. 하지만 최근에 알게 된 쿠바 커피와 함께 배우 소지섭이 등장하여 쿠바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는 광고를 보면서 아직 잘 모르지만 여행지로써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쿠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번에 “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라는 심오한 뜻과 함께 표지의 사진을 통해 한 아주머니와 아이 그리고 고양이의 심상치 않은 시선에 매료되어 왠지 무슨 사연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슴에 품고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게 되었다. 결국 책속에 다시 등장한 표지 인물들의 사진과 함께 쓰여 진 글을 통해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쿠바의 진한 냄새를 간직한 사진 그리고 글들로 구성하여 포토 에세이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보여주는 쿠바의 모습들은 대게 쿠바 사람들의 삶과 건축물들에 초점이 맞추어 있는데 낡은 건축물들과 도로의 모습을 보면서 이는 마치 한국의 70년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저자는 사진을 전공한 실력을 발휘해 쿠바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쿠바의 화려한 모습 보다는 소박한 그들의 일상의 모습들이자 쿠바의 진짜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담아내려 한 것 같다. 포토 에세이라고 해서 사진들만 감상하면 될 줄 알았지만 각각의 사진들과 함께 저자가 여행을 통해 느꼈었던 감정들과 생각들이 그대로 잘 정리되어 글로 표현되고 있어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사진들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되었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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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 - 80년 전에도 이렇게 시작됐다
진 스마일리 지음, 유왕진 옮김 / 지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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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부동산 가격 폭락, GM 및 클라이슬러가 파산 위기, 세계적 투자 은행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국내 광고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보험회사 AIG의 공적자금 투입, 뱅크오브아메리카 및 시티그룹 등 미국의 9개 대형은행에 공적자금 투입, 원자재 가격 폭락 등 계속되는 악재가 터지면서 미국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경기 침체의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 아이슬란드, 파키스탄, 벨라루시 등은 금융위기를 진정시키지 못해 이미 IMF에 구조요청을 신청한 상태이고 네덜란드는 ING그룹에 공적자금 투입, 스위스 정부는 UBS에 공적자금 투입 등 미국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에 조금씩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은 폭락한 상태이고 원화가치는 많이 떨어져 있다.




 또한 외환 유동성 위기, 금리 하락, 부동산 가격 하락 등 금융시장불안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출 역시 감소하고 있기에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의 경제 침체가 상당히 오랜 시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최근에 시티은행과 AIG의 국유화 논란 및 동유럽의 금융 위기설 등으로 제 2차 금융위기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은 수많은 세계대공황 관련 연구들을 토대로 세계 대공황이 시작된 배경과 원인, 산업들에 미친 영향들 그리고 대공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과정을 시기별로 상세하게 분석하여 기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이 대공황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았지만 결국 더 기나긴 대공황의 시간들을 보내게 된 원인과 이유들에 대한 자료들도 상세히 제공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80여 년 전에 발생한 대공황이 지금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 역시 이 질문이 얼마나 어려운 질문인지를 잘 알고 있으며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고 있다. 그리고 그는 과거의 경험들을 교훈삼아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 위기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기에 속단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저자 뿐만 아니라 최근에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에 실린 여러 경제학자들의 글을 보면 역시 이번 경제 위기가 1930년대 미국 대공황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와 공통점을 살펴보면 경기 침체가 전 세계로 확대, 극심한 보호무역주의, 신용시장 붕괴, 주가폭락 등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 비해 경제지표 수치의 차이, 사회안전망 강화, 각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대공황이 시작된 시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역시 대공황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말로만 들어 잘 이해하지 못했던 대공황의 여러 부분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어려운 경제 용어들과 정책들 등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적절한 예를 들어 다시 풀어 설명함으로써 경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측면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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