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러닝 보강 운동 바이블

러닝 보강 운동 바이블 - 부상 없이 더 오래 달리기 위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하리 에인절 지음, 임윤경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6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일하다가 다쳐서 근력운동을 제대로 못한다. 이런 경우 그냥 집에만 있게 되면 더 배뚱뚱이가 되어 나중에 살 빼는 게 더 힘들어진다. 이런 경우 그나마 유산소운동인 달리기를 해야 하는데, 헬스장에서 냉방비 아끼느라 그런 건지 에어컨 빵빵하게 틀지 않고 선풍기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냉방 팡팡 쓰게 되면 이용료가 그만큼 올릴 가능성이 더 생기게 되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 만다. 그런데 더워서 괜히 또 더위 먹게 될까봐 달리거나 걷는 것조차 귀찮다.

욕심이 생겨서 너무 빨리 달리다보면, 나이를 고려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과체중을 고려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무릎부상을 입는다든지 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걷기나 달리기가 더 귀찮아지고 하지 않게 되고 그러다보면 살이 점점 더 찌개 된다. 달리기 할 때 부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달릴 때, 달리기 전에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 같은 경우 보통 올칼라판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한데, 이 책은 흑백판에 가깝다. 흑백판의 장점은 올칼라판보다 책에 좀더 집중하게 만드는 편이기도 하다. 어느어느 스트레칭에 대해 알려주는데, 해당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어느 이점을 알려주는지 그런 내용이 나온다.

책 뒷부분에는 달리기하다가 생기는 부상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나온다. 족저근막염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내 경험상 좋은 쿠션이 들어간 신발깔창을 넣고 걷거나 달리는 게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거나 통증완화하는데 좋았다.

다양한 스트레칭법이 나오는데, 한 번에 다 습득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차근차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