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뇌과학 - 요요 없이 평생 유지하는 뇌과학 기반 다이어트 혁명 쓸모 많은 뇌과학 12
카트리나 우벨 지음, 장혜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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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이어트 하는 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겉표지를 보면 저자의 얼굴이 보이는데, 나는 “이 사람이 저자라고? 검증한 다이어트라면, 저자가 몸소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책 앞표지 뒷면에 나온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면 저자가 의사이고, 수년 동안 20kg 이상 과체중으로 고생했었다고 한다. 의사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의사들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당뇨를 앓는 분도 있고 그렇다. 의사나 간호사나 과체중이 있는 경우도 많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쪘을 수도 있기에, 의사인 저자는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나 역시 겉은 웃고 다녀도 이래저래 미래를 걱정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아 먹다보니 5kg 이상 살이 찐 게 이제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남일 같지 않다. 저자가 겪어온 고통은 나의 고통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 저자가 성공했다 하니, 그렇다면 나 역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은 다이어트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목표에 접근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룰 것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러니까 굳이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실천해나가면서 이룰 것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책을 보면 자극이 강한 운동은 오히려 지방연소를 억제한다고 나와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내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책으로 자신을 헐뜯는 것을 모자라 타인에게도 헐뜯기는 사회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떠나서 자신을 보듬는 방법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황폐화되어가는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능력이 된다면 자기 뿐만 아니라 타인도 보듬을 수 있는 그런 삶의 여유를 조금이라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일타이피, 일거양득 가능한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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