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긴 돼지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숙명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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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긴 돼지 보셨나요?

코끼리도 아닌 동물이 코가 길어서 인지 입체북에 코가 긴 돼지가 튀어나오니 이상한지 자꾸 코를 만져 보네요.

코끼리인지 돼지인지 가끔 혼돈을 일으키나봐요. 코가 길다고 자랑하는 돼지가 만나는 동물들은 이쁘네요

황새치, 큰부리새, 나무가 펼쳐지고 새가 한마리 구멍에서 나오고 참 이쁜 입체북이예요.

너무 우줄되다가 나무에 부딪쳐서 코가 짧아진 돼지의 얼굴이 조금은 불쌍하게 보이지만요...

너무 우쭐되고 너무 자랑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교훈이 담긴 책이에요.

상상력도 느끼게 하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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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니?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박현영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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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입체북이예요

너는 누구니? 하고 다람쥐(?)가 물어보아요.. 나는 느림보 애벌레야 하지만 난 어른이 되면 하늘을 훨훨 날아 다니는 한장을 넘기면 나비가 된단다 하고 에쁜 나비가 활짝 펼쳐진다.

못난이 오리가 펼치면 예쁜 백조가 되어 넘실넘실 춤을 추는 듯 활짝 펼쳐지고, 부끄럼쟁이 아기동물이 캥거루가 되어 콩콩콩...

헤엄둥이 올챙이가 개구리 한마리가 팔짝 폴짝 뛰어나오고, 삐악삐악 울보 병아리는 알을 품은 암탉 한마리가 나오고, 꼬마 애벌레는 이븐 잠자리가 되어 훨훨 날아 나온듯 하다.

아이들이 굉장히 이브 하는 좋아하는 입체북이예요.

그림이 밝고 화려한 색으로 아이들이 활짝 펼쳐서 통통통 나온 나비랑, 개구리랑, 잠자리들을 무척 좋아해요.

진짜 날아다니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지 조심조심 만져보고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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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비룡소의 그림동화 12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소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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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을때, 온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어요.

피터는 너무 좋아서 외투를 입고 뛰어나갔어요. 뽀드득 뽀드득...

눈발자국을 만들고, 눈사람으도 만들고, 눈천사도 만들고, 눈산으 올라가서 죽~~미끄럼을 타고...

그러다가 눈뭉치를 만들어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내일 가지고 놀려고요. 잠들기전에 피터는 하루종일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요.

피터는 잠자기전에 주머니속에 손을 넣어 보았더니, 눈뭉치가 없었어요. 피터는 너무너무 슬펐어요.

피터는 해님이 눈을 몽땅 녹여 버리는 꿈을 꾸었어요. 다음날 아침 여전히 온 세상이 하얗고 흰눈이 펄펄 내리고 있었어요. 옆집에 사는 친구랑 함께 수북이 쌓인 눈속으로 걸어 갔어요.

아름다운 그림책이예요.

눈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이 책도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눈이 잘안오는 우리 동네에 어쩌다가 눈이 많이 왔어요 하루 종일 눈속에서 놀던 아이가 에취~~~~~~~ 감기에 걸려서 심하게 앓은 적이 있어요.

눈모양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화를 여러색으로 찍어 놓았어요

눈이 펑펑 내려오는 느낌이 드네요.. 멋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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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모자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미련 옮김 / 느림보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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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좋아하는 숙모가 새 모자를 보내왔어요. 그런데, 제니는 새 모자를 보고 실망했어요. 하나도 예쁘지 않아요. 제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모자를 침대밑에 넣어두었어요. 제니는 왕골바구니를 쓰면 어떤 모자가 되는지 보려고 바구니를 머리에 썼어요. 그리고 모자애벌레를 그림으로 그리고, 제니는 전등갓을 썼어요.

작은 꽃 화분도, tv안테나도, 손잡이가 달린 냄비도 써 보았어요. 하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엇어요. 토요일 오후 3시 제니는 같은 곳에 새를 위해 빵부스러기를 뿌려 주면 새들이 왔어요. 빵부스러기를 다 먹고 날아가 버렸어요. 제니는 엄마, 아빠랑 친구들이랑 교회에 갔어요.

제니의 주변의 모자들은 모두 정원에 잇는 꽃들처럼 보였어요. 교회에서 나왓는데, 제니모자위로 새들이 예쁘게 장식해 주었어요. 제니는 꽃들과 나뭇잎들이 마른 뒤에도 그 모자를 바라보며 기억할거예요. 그 모자를 포장했어요.

아름다운 이야기예요. 제니가 새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먹이를 주고, 새는 제니의 마음을 알아서 제니의 모자를 멋지게  장식해 주고.. 인간과 자연과 동물은 공존관계 늘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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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호백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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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백님이 글을 쓰시고, 이억배님이 그림을 그리신 우리나라 우리 작가 님의 이야기 그림책이라서 일단 너무너무 좋았다.

병아리 한마리가 태어나서 늠름한 수탉이 되고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보다 더 힘이 센 수탉이 나타나고, 이 수탉은 동네에서 제일 술 잘마시는 수탉이 되고, 나이가 흘러서 제일 행복한 수탉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났다.

아버지게서도 유년을 보내시고, 가정을 꾸리고 직장을 다니시고, 이렇게 나이를 드셧을 것이다.

때론 나이드심에 때론 해놓은 것이 무엇일까 하시다가도 이 책의 이야기처럼, 아내와 자식, 손자, 손녀들로 행복을 찾으시며, 사시는 것이리라...

한권의 그림책으로 인생을 배웠다.

우리들을 삶을 그려 놓은 책이라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아이들도 나이를 먹는 다는 것에 대해 가끔은 이야기 한다.

엄마가 할머니가 되면 하고 이야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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