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모자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미련 옮김 / 느림보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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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좋아하는 숙모가 새 모자를 보내왔어요. 그런데, 제니는 새 모자를 보고 실망했어요. 하나도 예쁘지 않아요. 제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모자를 침대밑에 넣어두었어요. 제니는 왕골바구니를 쓰면 어떤 모자가 되는지 보려고 바구니를 머리에 썼어요. 그리고 모자애벌레를 그림으로 그리고, 제니는 전등갓을 썼어요.

작은 꽃 화분도, tv안테나도, 손잡이가 달린 냄비도 써 보았어요. 하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엇어요. 토요일 오후 3시 제니는 같은 곳에 새를 위해 빵부스러기를 뿌려 주면 새들이 왔어요. 빵부스러기를 다 먹고 날아가 버렸어요. 제니는 엄마, 아빠랑 친구들이랑 교회에 갔어요.

제니의 주변의 모자들은 모두 정원에 잇는 꽃들처럼 보였어요. 교회에서 나왓는데, 제니모자위로 새들이 예쁘게 장식해 주었어요. 제니는 꽃들과 나뭇잎들이 마른 뒤에도 그 모자를 바라보며 기억할거예요. 그 모자를 포장했어요.

아름다운 이야기예요. 제니가 새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먹이를 주고, 새는 제니의 마음을 알아서 제니의 모자를 멋지게  장식해 주고.. 인간과 자연과 동물은 공존관계 늘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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