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기린
아키야마 타다시 지음, 박영미 옮김 / 베이비북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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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고 진짜 바다기린이 있는것 같이 착가 하게 될 정도로 상상을 조목조목 잘 그려놓은 책인 것 같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바다기린을 본 사람들은 없고 바다동물들은 바다기린을 다 잘 알고 있대요.

바다기린은 아주  깊은 바다에 살고 있지만 물고기 처럼 헤엄은 안친대요. 키가 만미터쯤? 되어서 머리만 물위에 쑤욱 내민다고... 하지만 아기 바다기린은 아주 작다고얕은 바다에 살고 있다고 한다.

바다를 아주 깨끗이 해주고, 물고기 친구들의 소중한 모금자리가 되어주고 철새들이 쉬어가는 쉼터도 되어준다.

지구 저 반대편 친구가 들을수 있도록 소리를 질러서 파도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냥 멀리에서 배처럼 보이면 자세히 보란다..

바다기린일거란다....

상상을 이렇게 잘 할수 있을까? 기발한 줄거리 내용으로 재미있게 동물(?) 한마리를 세상에 탄생시켰다.

우리 아이들이 할수 있는 상상을 잘 표현할수 있게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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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
루판느 그림, 상드린 로종 글, 김도연 옮김 / 봄봄출판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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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고 긴 겨울이 끝나 갈 무렵...뽀디가 엄마를 잃어버렸다.. 학아저씨가 뽀띠를 그만 지붕 위에 놔 두고 가버렸다.

뽀띠는 굴뚝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서 염소 아줌마를 만나서는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하고 묻는다. 손(발이지만...)을 내밀어 보라니 뽀띠가 예쁜 벙어리 장갑을 벗는데, 플랩을 넘기자 강아지 손이 보인다. 아이들에게 책을 재미있게 놀수 잇고 볼수 있게 하는 장치 중에 하나가 플랩북인 것 같다.

아이들은 뒤에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뻔히 알면서도 책을 볼 때면 늘 넘겨보는 재미를 빼놓지 않는다. 엄마를 잃어버린 동물이 엄마를 찾는 내용의 그림책을 볼수 있는데, 그 책에서 동물들을 특징와 소리, 색깔, 생김새들을 알수 있게 알려주기도 한다.


 염소 손이랑 뽀띠의 손이 하나도 안 닮아서 엄마가 아니라고 한다. 염소아줌마는 친절하게도 뽀띠를 등에 태워서 함께 엄마를 찾으러 가자고 한다. 당나귀 아줌마도 만나고, 얼룩소 아줌마, 돼지 아줌마, 암탉 아줌마를 만나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라고 물어보지만 귀 모양도 다르고, 노랫소리도 다르고, 꼬리 모양도 다르다. 착하고 친절한 동물 아줌마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둘이~","..." "우리 다섯이~",  이야기 하면서 숫자 공부도 할수 있는 잠깐 이벤트도 있다.

동물들의 친절한 마음으로 엄마를 찾게 된 뽀띠를 보며 행복하게 보인다.

엄마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하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본다.

어마를 잃어버면에 대해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결론은 잃어버리면 안된다로 나오지만...

아이들에게 엄마를 잃어버리면 안되는 것과 잃어버리면 찾을 수 있는 친절한 사람들을  함께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 있게 해준다.

덤으로 숫자 공부도 할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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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즐거워 내 친구는 그림책
교코 마스오카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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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목욕을 좋아하는 호야들은 늘 욕조에 물을 받아두고 장시간 헤엄, 수영(아이의 표현으로..)을 하곤 한다.

이 책이 우리집에 들어온 순간 욕조는 아무도 사용할수가 없었다.

왜냐고...

그림에 나오는 푸카(우리집에 있는 오리를..)를 데리고 욕조로 풍덩...

한참 뒤에 엄마 엄마 아이의 외침이 들린다...

왜 우리집에는 동화책에 나오는 거북이랑, 펭귄이랑, 물개랑, 하마랑, 고래는 왜 안나와요..

나도 하마 깨끗이 보글보글 씻어줄수 있는데, 나는 숫자도 잘 세는데, 하나, 둘, 셋.....

아이는 물밖으로 목욕을 마치고 나왔다..

하지만 실망이 어려있는 얼굴...

실망했니? 우리집에 동물들이 안나왔어? "네..."

이렇게 이책 읽기를 시작햇다.

한참을 동물이 왜 안나오냐고 물어보더니, 몇년을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는 좀더 자랐음을 보여주듯 동물이 왜 안나오니?  생각을 해보더니, 목욕을 하면서 아름다운 상상을 하는 거라고 한다.

이제 많이 자랐나보다...

그래 너도 상상을 했니?

아이의 재미있는 상상의 이야기가 쏟아진다....

오늘도 목욕을 하면 이야기를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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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저쪽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3
고미 타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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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로님의 책이라서 구입하게 되엇다.

바다 건너 저쪽을 상상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바다 건너 저쪽은 무엇이 있을까?

바다 건너 저쪽은 바다 일수도 있고, 밭일수도 있고, 도시일수도 있고, 조그마한 집들이 많을 수도 잇고, 친구들이수도 있고, 놀이터일수도 있다.

여러동물들이 잇을수도 있고, 무서운 동물들도 있을 수도 있고, 밤일지도 모르고, 얼음나라일지도, 모래밭일지도, 누군가 이쪽을 보고 있을수도 있다.

내가 지금 그곳을 바라 보듯이. 바다 건너 저쪽에 가보고 싶다.

왠지 아이가 외로워보인다. 혼자서 놀기가 심심해서 상상을 하고 있는 듯 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는 나랑 다른 모양인가 보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바다가랑 가갑다.

그래서 바다를 자주 본다.

아이는 바다에 가서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저끝가지 가면 무엇이 잇는지를 자주 질문한다.

늘 혼자서 우리에게 많은 것들이 있음을 이야기 해준다.

아이들은 이 책에서 처럼 혼자서 상상하고 꿈을 꾸고 그 꿈을 하나씩 현실속에서 알게 되고 그러면서 지금의 나와 같은 어른으로 성장하여 하나씩 현실속에서 상상을 꿈을 잊어버린다.

그것은 아쉽지만 지금 아이로서 느끼는 꿈이 상상이 참 아름답다.

바다 건너 저쪽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많은 아름다운 상상을 해보고 있는 아이를 보며 한편의 시적인 동화를 만남을 흐뭇해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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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순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67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 헬린 옥슨버리 그림, 박향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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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가 유치원에서 구연동화를 한다고 해서 어떤 책으로 할까 했더니, 커다란 순무로 한다고 했다.

열심히 하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 하며..

아이의 구연동화를 본다.

엣날옛날에 한 할아버지가 조그마한 순무 씨 한알을 땅에 심었습니다. 순무가 커다랗고 높다랗게 잘자라서 할아버지께서 뽑으려고 하니 잘 뽑히지가 않아서 할머니를 불러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겨도 뽑히지가 않아서 손녀를 불렀는데,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겨도 뽑히지가 않아서, 검둥개를 불러서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겨도 뽑히지가 않아서,  고양이를 불러서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겨도 뽑히지가 않아서, 쥐를 불러서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겼더니 순무가 쑥 뽑혔대요... 그리고 맛있게 먹었대요..(아이의 말...)

힘을 합쳐서 함께 하면 잘 뽑히질 않았던 순무도 뽑혀요..

그리고 개와 고양이와 쥐는 전부 사이가 않좋은데도 사이좋게 힘을 합쳐서 순무를 뽑았어요.

나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거예요...

아이의 구연동화는 끝이 났지만

감동의 여운은 이 책을 볼대면 새록새록 나타난다.

인간과 자연과 동물과 전부 하나가 되어 함게 살아가야 행복한 삶이 있을 것 같은 멋진 이야기였다.

자연과 동물을 사랑며 함께 살아가야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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