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꿈상자 2
천미진 지음, 양윤미 그림 / 키즈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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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을이라 그런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네요.

요즘 우리 아이들과 읽고 있는 그림책 중 하나가

키즈엠 유아도서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이랍니다.

 

우리 정서가 깃든 그림책이라 더 반가운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소개해 드릴께요.

 

 

 

글 천미진  그림 양윤미

 

 

이번 추석연휴에 시댁갈 때 챙겨간 그림책인데 추석연휴에도 아이들과 즐겁게 책읽기 했어요.

 

글을 쓴 천미진 작가의 주요작품으로는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이 있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본 그림책이랍니다.

 

 

 

산골짜기 작은 집에 엄마와 연이가 살고 있답니다.

엄마는 연이가 좋아하는 달걀을 부쳐서 맛있는 점심을 해준다고 하네요.

 

 

 

엄마가 아궁이에 불을 지펴 고슬고슬 밥을 짓자 구수한 밥 냄새가 산골짜기에 퍼지네요.

구수한 밥 냄새를 맡고 다람쥐가 버섯을 들고 찾아왔어요.

 

"아주머니, 산에서 딴 버섯 드릴 테니 저랑 밥 나눠 먹어요."

 

 

 

엄마는 밥을 나눠준다고 하고 연이랑 조금만 놀고 있으라고 해요.

 

"엄마가 달걀을 부쳐 주신대."

"내가 따 온 버섯도 볶아 주신대."

 

키즈엠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은

우리 정서가 깃든 그림과 글을 만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구수한 밥 냄새를 맡고

산골짜기의 동물들이 하나씩 무언가를 들고 나타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새로 등장하는 동물이 어떤 동물이고, 어떤 채소를 들고 나타나는지

얘기를 나누면서 읽어도 참 재미있는 책 읽기가 될 것 같아요.

 

 

 

음식 만들기를 기다리며 연이와 동물들이 소꿉놀이를 하는 걸 보는 것도

책 읽는 재미를 더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정서가 깃든 정겨운 그림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감나무, 국화 등이 있어서

가을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더 풍성한 가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추석연휴에 정말 많이 읽은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을 우리 홍근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엄마가 가마솥에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있네요.

가마솥을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우리 홍근군은

가마솥이 냄비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이렇게 가마솥에 밥을 짓곤 하셨는데

요즘엔 정말 보기 어려운 광경이 되어 버렸어요.

 

 

 

다람쥐가 산에서 딴 버섯을 가져오더니 이번에는 토끼가 당근을 가지고 왔네요.

매번 어떤 동물이 뭘 가지고 등장하는지 아이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읽으니

우리 홍근군 더 좋아하더라구요.

 

 

 

"엄마가 달걀도 부치고, 버섯도 볶아 주신대."

"내가 가져온 당근도 반찬 하신대."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는 흙으로 밥 짓고, 나뭇잎으로 나물하며 어서 밥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그림을 그린 양윤미 작가는

 아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 하고 있다고 해요.

그 노력이 그림 곳곳에 베어 있어서인지 그림이 참 밝으면서도

읽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아요.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와 너구리는 알록달록 꽃을 따다 소꿉놀이 반찬하며

얼른 밥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그림이 예쁘고 우리 정서가 깃든 그림책이라 어린 유아들과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4살 둘째와도 여러 번 책을 읽었는데 등장하는 동물과 채소이름을 맞추면서

형제가 서로 경쟁심에 불 붙기도 하더라구요.

 

 

 

엄마는 동물들이 하나씩 들고 온 채소를 맛있게 볶고 무쳐서 맛있는 점심을 만들고 있어요.

그 동안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와 너구리와 오소리는 흙으로 지은 밥에

나뭇잎 나물, 꽃잎 반찬을 냠냠 나눠 먹으며 빨리 밥이 되기를 기다렸답니다.

 

 

 

오~ 이건!!

 

엄마가 만들어 온 맛있는 음식은 바로 비빔밥이었어요.

엄마는 커다란 그릇에 밥을 넉넉히 담고 그 위에 버섯과 당근, 도라지와 호박을

빙그르르 돌려 담아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강된장 조금 넣고, 참기름 약간 넣고 쓱쓱 비빈 비빔밥~!!

생각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동물들이 갖고 온 채소로 함께 만든 비빔밥이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추석연휴에 밥에 나물 골고루 얹고 고추장 넣어서 비벼 먹었었는데

아쉽게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가을의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이랍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아이들과 읽어보고 맛있는 비빔밥 만들어서

함께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을 읽고 소꿉놀이 하러 갈까 했더니 아주 신나하는 홍근군이랍니다.

사는 곳이 아파트라 집 앞 아파트 놀이터에 가서 소꿉놀이 했어요.

흙으로 밥 짓고, 나물한다고 나뭇잎을 따기도 하면서요.

낮에는 아직 덥긴 하지만 내리쬐는 햇살은 정말 가을 햇살이네요.

 

 

 

흙으로 밥 짓고, 근처에 있는 나뭇잎도 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꽃 반찬을 하려고 꽃을 찾아도 잘 없더라구요.

우리 홍근군이랑 꽃 찾으러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산책했답니다.

가을 햇살이 따뜻해서 아이들이랑 가볍게 산책해도 참 좋더라구요.

다른 아파트에 이렇게 꽃이 피어있길래 몇 송이 따왔어요.^^;;

 

 

 

흙 위에 꽃송이 하나, 나뭇잎 하나 정성스럽게 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우리 홍근군~

꽃과 나뭇잎을 다 두루고는 저렇게 달걀 후라이도 하나 얹었어요.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겠네요.^^

 

가을 정서가 느껴지는 우리 그림책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을 재미있게 읽고

따뜻한 가을 햇살 받으며 재미있는 흙놀이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며

비빔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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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49
찰스 기냐 지음,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초록색연필 옮김 / 키즈엠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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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가을인 것 같아요.

가을이면 아이들과 해보고 싶은 일들이 참 많은데 가을과 관련된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그 중의 하나랍니다.

 

이번 추석 연휴때 시댁 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그림책도

몇 권 들고 갔는데 그 중의 한 권이 키즈엠 유아도서 <가을이 왔어요>랍니다.

시댁, 친정까지 일주일 정도 집 떠나있으면서 아이들과 꾸준한 책읽기를 해서인지

우리 아이들 이제 내용까지 다 외워버렸다지요.^^

 

 

[키즈엠 그림책, 유아도서]

 

작가 찰스 기냐 / 출판사 키즈엠 

 

 

 

타카페 독서캠페인 참여하는 중이라 추석 연휴에도 이렇게 책읽기를 했답니다.^^

명절에는 엄마가 바쁜 터라 살짝 사촌 형과 사촌 누나에게 책 읽어주게끔 했더니

우리 아버님 그 모습을 너무 흐뭇하게 바라보시더라구요.

 

찰스 기냐의 책은 '부모가 뽑는 올해의 도서상'과 '국립아동도서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고, 그가 쓴 동시와 시들은 수많은 교과서와 시집, 유명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가을이 왔어요>의 글은 마치 한편의 동시를 접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답니다.

 

 

 

울긋불긋 숲 속 나무들이

알록달록 나뭇잎을 떨어트려요.

 

 

 

잘 익은 사과를 수북수북 담고

붕붕 버스를 타고 즐거운 소풍을 떠나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림과 함께 한 편의 동시를 읽는 듯한 느낌의 글들이

읽는 아이에게 가을을 잘 전달해주는 아주 예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나무 위에서는 다람쥐들이 졸래졸래 놀고

창턱에는 호박 등불이 딸깍!

 

책을 읽으면서 울긋불긋, 알록달록, 수북수북, 붕붕, 둥둥, 졸래졸래, 딸깍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도 눈에 띄네요.^^

동시와 시로 유명한 작가이기에 짧지만 운율이 있는 글들이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올빼미는 두 눈을 끔쩍끔쩍.

허수아비는 한쪽 눈을 찡긋.

 

키즈엠 그림책 <가을이 왔어요>는

 가을을 잘 표현한 그림과 가을이면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예쁜 글로 잘 표현을 해서

가을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아이들 정서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추석 연휴동안 5살, 4살 우리 두 아들과 많이 읽어서

내용까지 다 외워버린 아이들이랍니다.

시골 할아버지댁에서도 읽어보고 외할머니집에서도 여러 번 읽은

<가을이 왔어요>라지요.^^

 

가을이 오면 알록달록 나뭇잎이 떨어지고

사과를 수북수북 담아서 즐거운 가을 소풍을 떠날 수도 있겠네요.

엄마하고 함께 소풍가자는 우리 홍근군이랍니다.

 

 

 

가을이면 이렇게 거위들이 호수 위를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가을을 잘 표현한 예쁜 그림과 함께 동시 같은 글이 함께 해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책 <가을이 왔어요>가 아닐까 싶어요.

 

 

 

가을에는 나무 위에서 다람쥐들이 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할로윈 데이의 풍경도 함께 할 수 있네요.

외국 작가가 쓴 글이라 우리 정서와 조금 다른 점도 있지만

요즘은 우리 나라에도 할로윈 축제가 널리 알려져 있어서 생소하지는 않아요.

 

이제 조금 있으면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는데

<가을이 왔어요>를 읽어보고

 독후활동으로 다양한 할로윈 활동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작년에 아이들과 함께 사탕바구니를 만들었답니다.

 

 

 

여러 번 읽어서 내용을 알고 있는 우리 홍근군~

엄마가 읽기 전에 미리 내용을 다 말해버리더라구요.^^

 

 

 

어린 유아들과 읽어도 참 재미있는 그림책 <가을이 왔어요>랍니다.

이런 그림을 러블리 하다고 하죠?^^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을 보면서 동시 같은 글을 읽으면

아이들이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국의 가을은 할로윈 데이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칠면조 요리와 호박 파이가 대표적인가 봐요.

이웃과 함께 할로윈 데이를 즐기고,

가족이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할머니가 해주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렇게 가을은 행복하게 깊어가네요.

 

하늘이 파랗게 높아지면서 그렇게 풍성한 가을이 왔답니다.

 

 

 

우리 홍근군 이번 추석 연휴에 시골 할아버지와 함께 들에 나가서

잠자리도 잡고, 메뚜기도 잡으면서 가을을 만끽했는데

엄마는 집에 있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시골 들녘엔 그렇게 가을이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었는데

명절엔 엄마가 집안일 하느라 못 따라다니고

외갓집 가서 외할머니랑 도토리 주우러 가을 나들이를 나섰답니다.

 

우리 홍근군 도토리 주우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형, 여기 도토리~"

도토리 줍느라 바쁜 형아에게 우리 둘째가 도토리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형제가 도토리 줍느라 신이 났어요.

 

 

 

도토리를 줍던 우리 둘째 얼떨결에 잠자리 한마리를 잡았어요.

안 그래도 엄마한테 잠자리 잡아달라고 했는데

잠자리가 스스로 우리 둘째 손가락에 앉아서 얼떨결에 잠자리를 잡았답니다.

한동안 잠자리를 놓아주지도 않고 저렇게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놀더라구요.^^;;

 

 

 

외갓집에 돌아와서는 외할머니가 도토리를 물에 담가놓은 걸 가지고

저렇게 붙어서서 놀기도 했답니다.

 

 

 

외할머니가 갖고 놀라고 준 도토리 한 움큼으로 사물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먼저, 사람 얼굴 만들기에 도전해봤어요.

도토리가 굴러서 밑에 수건을 깔았는데 얼굴 표현이 제대로 안되었네요.

 

 

 

이번에는 도토리로 집을 표현해봤어요.

집은 제대로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꽃과 해도 도토리로 표현을 해봤어요.

 

 

 

도토리로 숫자를 표현해봤는데 요즘 숫자에 관심이 많은 우리 홍근군

생각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열심히 집중하면서 1부터 5까지의 숫자를 만들었어요.

 

추석연휴 키즈엠 그림책 <가을이 왔어요>를 읽고

도토리를 주워보기도 하고 주운 도토리로 사물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도토리 하나만으로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가을산행을 하며 밤을 주워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추석 연휴전에 아이와 함께 남한산성에 다녀왔는데

이렇게 가을과 관련된 그림책 <가을이 왔어요>와 함께라면

 가을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이 파랗게 높아지는 것이 정말 풍성한 가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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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하나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
김슬기 글.그림 / 현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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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살, 4살 두 아들과 함께 현북스의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시리즈

 <줄 하나>를  읽어보고 있어요.

 

그림이나 글이 간결하지만 정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면서

이어지는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랍니다.

 

제1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가의 두 번째 작품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4]

 글, 그림   / 김슬기

 

 

작가인 김슬기는 제1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라고 해요.

 

첫 책인 <딸기 한 알>보다 흥미롭고 깊이 있는 작품이다.

-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의 추천의 말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이 극찬했듯이 줄 하나에 정말 많은 것이

담겨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걸로 무얼 할까?

옳지, 줄넘기 해 보자!

 

 

 

어, 좀 짧네.

이어 보자, 이어보자!

줄을 길게 이어 보자!

 

그림도 글도 참 간결한 그림책이지만 흥미롭고 깊이 있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줄 하나로 무얼할까 생각했던 생쥐는 계속 다른 동물들을 만나면서

줄을 길게 이어간답니다.

 

처음엔 혼자 줄넘기 하기에 짧은 줄이였지만

동물들을 만나면서 줄을 잇다보니 함께 놀기에 줄은 계속 짧기만 해요.

 

 

 

줄이 좀 더 길면 좋겠는데 줄을 자꾸만 이어도 짧기만 하네요.

등장하는 동물들은 하나같이 줄을 가지고 있고 생쥐는 이 줄을 계속 이어가요.

 

이어 보자, 이어 보자!

줄을 길게 이어 보자!

 

새로운 동물을 만나서 줄을 계속 이으면서 반복되는 문장이

리듬감이 있으면서 내용을 더 흥미롭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5살 홍근군과 함께 줄 하나를 가지고 책을 읽어봤어요.

엄마가 책을 읽고 있는데 이러고 있길래 책을 보니 생쥐가 이런 모습이네요.^^

 

 

 

오리가 장난감 자동차를 끌고 오네요.

생쥐가 장난감 자동차에 이어진 끈을 가지고 줄을 서로 이어 보고 있어요.

 

이어 보자, 이어보자!

줄을 길게 이어 보자!

 

우리 홍근군도 따라서 줄을 하나 이어봤답니다.

 

 

 

이번에는 원숭이가 요요를 가지고 놀면서 오고 있어요.

등장하는 동물들에게는 모두 줄이 있네요.

 

단순한 내용인데도 읽을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 같아요.

 

 

 

원숭이 요요줄까지 줄을 이었는데도 셋이 함께 하기엔 줄이 좀 짧아요.

그때, 양이 팽이치기를 하면서 오고 있어요.

오, 팽이에도 줄이 달려있네요.

 

 

 

이어 보자, 이어 보자!

줄을 길게 이어 보자!

 

엄마가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우리 홍근군도 따라서 말하더라구요.

동물들이 줄을 이으면서 계속 이렇게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길면 좋겠어.

 

줄을 꽤 길게 이은 것 같은데도 아직 모자라나봐요.

그때 곰 아저씨가 낚시대를 가지고 오고 있네요.

그런데, 낚시대에도 줄이 달려 있어요.

 

 

 

이어 보자, 이어보자!

어, 그건 너무 짧은데......

 

 

 

우리 홍근군도 책을 읽으면서 따라서 줄을 이어서 꽤 길게 줄이 이어졌어요.

코끼리 꼬리에 달려있는 리본까지 잇고 있는 동물들이예요.

 

 

 

이어 보자, 이어 보자!

줄을 길게 이어 보자!

 

길게, 길게 이어서

우리 같이 놀자!

 

줄을 정말 길게 이었는데 동물들은 이 줄로 어떤 놀이를 하려고 하는 걸까요?

 

 

 

동물들은 완성된 줄로 아주 신나게 줄넘기를 하고 있어요.

동물들이 모두 함께 줄넘기를 할 만큼 줄이 이어졌네요.

 

 

 

와하----

 

줄 하나로 시작된 줄 잇기가 이렇게 여러 동물들이 함께 노는 즐거운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또 줄이 있네?

 

신나게 놀고 있는 동물들이 줄 하나를 발견했어요.

저 줄로 또 줄을 이을까요?^^

 

 

 

와, 수박이다!

 

동물들이 발견한 줄은 수박 넝쿨이였어요.

 

 

 

동물들은 수박을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

 

 

그림이나 글이 모두 간결하지만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다음 장면이 뭐가 나올지 궁금해하며

빨리 책장을 넘겨보려고 하더라구요.

 

<줄 하나>를 함께 읽어보면서 다음에는 <딸기 한알>도 읽었으면 좋겠다고 해요.

저도 아직 접해 보지 않았던 그림책인데 제1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라니 더 기대가 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면서 그림기법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리놀륨 판화로 제작한 그림책이라고 해요.

리놀륨 판화는 고무 판화보다 견고하고, 목판화보다 섬세하며,

석판화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내지만

많은 시간과 노고를 필요로 한다고 하네요.

깊이 있고 따뜻하면서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진정성이

깃든 그림책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줄을 하나로 이어서 논다는 단순한 이야기 안에 많은 의미가 있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이어질지 흥미가 가득한 그림책 <줄 하나>랍니다.

 

 

 

완성한 줄로는 형제가 이렇게 사이좋게 하나씩 잡고 줄다리기 하더라구요.^^

줄 하나로도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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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어흥 어름치야 물들숲 그림책 5
이학영 글, 김재홍 그림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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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물들숲 그림책]은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랍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생태그림책이기도 해요.

 

[물들숲 그림책]은 세밀화로 만나볼 수 있어서 소장가치도 있고,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물들숲 그림책]중에서 이번에 만나본 책은

우리 물고기 어름치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어흥어흥 어름치야>랍니다.

 

 

 

글 이학영   / 그림 김재홍

 

 

"얼음처럼 차갑고 맑은 물에 사는 어름치야,

몸에 알록달록 호랑이 무늬를 띠고서

입으로 돌멩이를 날라 와 돌탑을 쌓는 어름치야!"

 

우리 물고기 어름치를 알고 계셨나요?

전 얼핏 들어본 것 같은데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름치의 한살이에 대해서 새삼 다시 알았답니다.

 

모성애 강한 연어이야기만 알고 감동했었는데

우리 물고기 어름치에 대해서 알고 나니 역시 우리 것이 좋다는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요.

 

 

 

이 물고기가 바로 우리 물고기 어름치랍니다.

어름치는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우리 물고기라고 해요.

얼음처럼 차갑고 맑은 물에 주로 살고 있는데

몸에 무늬가 있어 물 밖에서 봐도 어른어른거린다고 어름치라고 한다고 하네요.

 

 

 

봄이 되면 수많은 생명이 짝짓기를 하는데 어름치도 짝짓기를 해요.

수컷 주둥이에는 하얗고 좁쌀만 한 구슬돌기가 있고,

구슬돌기가 또렷할수록 일등 신랑감이라고 하네요.^^

 

한장 한장 다 세밀화로 그려진 그림이라 사진으로 볼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어름치가 알을 낳자마다 다른 물고기들이 마구 달려드는 걸 수컷 어름치가

눈을 부라리며 다른 물고기를 쫓아내고 있어요.

 

어휴,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암컷 어름치는 어디에 간 걸까요?

 

 

 

어, 암컷 어름치가 돌멩이를 물고 알 터로 돌아왔어요.

저 돌멩이로 무얼 하려는 걸까요?

 

알을 노리는 다른 물고기를 돌팔매로 쫓아내려는 걸까요?

아니면, 설마 자기 알을 깨부스려는 걸까요?

 

세밀화로 잘 그려진 그림과 맛깔스런 글이 잘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함께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생태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암컷 어름치가 물고 온 작은 돌을 알 둘레에 쌓고 있어요.

자꾸자꾸 돌을 물어와 차곡차곡 쌓는데 암컷 어름치는 어디서 그런 힘이 솟는 걸까요?

 

우리 홍근군 암컷 어름치가 돌을 물어온다고 하니까 힘들겠다고 하네요.

 

암컷이 돌탑을 쌓는 동안 수컷은 알 터를 지키다가 다시 짝짓기를 하고 암텃이 알을 낳아요.

알 위에 암컷 어름치가 또 자갈을 쌓아 올려서 널따랗고 높은 돌탑을 만드는데

이게 바로 어름치 알탑이예요.

 

 

 

물고기가 돌을 물고와서 돌탑을 쌓는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알탑을 쌓는 물고기는 어름치밖에 없다고 하네요.

 

 

 

물고기가 쌓은 탑이라 엉성할 것 같지만 돌 틈 사이사이로 맑은 물과 산소가 잘 스며들게

만들었고 덩치가 큰 천적은 들어오지 못하게 만든 멋진 탑이랍니다.

 

돌고기가 어름치의 알을 먹으려고 왔지만 덩치가 커서 결코 알은 먹지 못하겠네요.

 

 

 

어름치는 장마 때 큰물로 알탑이 쓸려 나가기 전에 새끼들이 깨어나야 해서

다른 물고기들보다 일찍 알을 낳는다고 해요.

 

안전하고 멋진 보금자리인 알탑에서 새끼들이 태어나고

알탑 안에 있는 아주 작은 물벌레 애벌레를 먹으면서 자란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 어름치는 알탑을 쌓은 후 그 자리를 떠난답니다.

엄마는 너무 힘들었는지 지느러미가 누덕누덕 해지고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바닥에 누워있네요.

 

우리 홍근군 엄마 어름치가 죽었다고 하니까 슬퍼지나봐요.^^;;

 

 

 

쏘가리, 꺽지, 동사리, 수달, 물총새, 왜가리, 해오라기등이 어름치를 주시하고 있네요.

몸이 자라서 알탑을 빠져 나온 새끼 어름치는 아주아주 조심해야 한답니다.

새끼가 어른 어름치가 되기는 정말 힘이 들 것 같아요.

이렇게 천적이 많으니 말이죠.

 

 

 

가을이 지나고 찾아온 겨울에 어름치는 무얼 하고 있을까요?

살아남은 어름치들은 깊은 물 속 나뭇잎이 쌓인 바위 밑에서 옹기종기 모여 겨울을 난다고 해요.

 

 

어름치는 몸에 나 있는 무늬가 얼룩얼룩 호랑이 무늬 같다고 해서

어느 마을에서는 어름치를 호랑이고기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새봄이 되면 어름치가 만든 멋진 알탑을 또 볼 수 있겠지?

내년에는 몇 층 돌탑을 쌓을까?

 

어름치는 우리나라에만 사는 멋진 물고기랍니다.

알과 아기 어름치들이 무사히 잘 자라서 넓은 강물로 갈 수 있게

돌탑을 쌓아 사랑을 베푸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예요.

 

우리 물고기 어름치의 한살이를 세밀화를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생태그림책 <어흥어흥 어름치야>랍니다.

 

 

 

☆★ 책을 읽고 독후활동 해요 ★☆

 

# 재활용 비닐봉지로 물고기 만들기 / 돌탑 쌓기

 

 

독후활동으로 뭘 해볼까 생각하다가 재활용 비닐봉지 이용해서 물고기 만들었어요.

비닐봉지에 재활용 비닐봉지 넣고 빵끈으로 묶어주고 눈 붙혀주면 완성이예요.

 

 

이렇게 엄마 아빠 어름치가 완성이 되었어요.

우리 홍근군 간단하게 만든 물고기임에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보기엔 좀 엉성해보여도 아이의 상상력은 참 놀라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홍근군 어름치가 맞다고 하네요.^^

 

 

 

엄마하고 같이 만든 물고기를 갖고 신나게 노는 홍근군이랍니다.

동생이 와서 한 마리 달라고 하니까 절대 안주네요.^^;;

 

 

 

 

우리 홍근군 엄마 어름치가 돌멩이를 물고 와서 돌탑을 쌓았던 것처럼

쌓기 나무를 이용해서 돌탑을 쌓는다고 하네요.

 

 

 

다른 물고기가 알을 먹지 못하도록 돌탑을 잘 쌓아야 한다면서 공을 많이 들이고 있어요.

그러면서, 엄마에게 자꾸 물어봅니다.

"엄마, 다른 물고기가 알 못 먹겠지?"

 

 

 

이렇게 어름치의 돌탑이 완성되었답니다.

 

 

우리 물고기 어름치의 한살이를 세밀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독후활동도 해보았어요.

 

물들숲 그림책은 흔한데도 관심이 없어 낯선 생명의 한살이와 그 둘레에서 같이

살아가는 생명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어준답니다.

 

우리 5살, 4살 두 아들도 엄마와 함께 물들숲 그림책을 읽어 본후

주변의 생명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 [물들숲 그림책]은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니 다음 책도 너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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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놀이터 햇살어린이 10
임문성 지음, 이은영 그림 / 현북스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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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의 햇살어린이 창작동화 <달빛 놀이터>를 만나봤어요.

 

아직 5살, 4살 두 아들과 함께 읽기에는 글밥이 많아서 우선 엄마가 읽어보았답니다.

요즘 밝은 느낌이 강한 아이들 그림책이나 딱딱한 육아서적만 읽어보다가

모처럼 마음을 적시는 아주 따뜻한 동화를 만나서

엄마에게 좋은 읽기시간이였답니다.

 

아이들이 읽는 창작동화이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결코 유치하지 않더라구요.

읽는 내내 마음이 시렸지만 읽고 난 후에는 꼭 슈퍼문을 본 것처럼

마음에 환하게 달이 뜨는 느낌을 받았어요.

 

 

[햇살어린이_동화 10]

 

글 임문성 / 그림 이은영 / 현북스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는 그저 달과 관련된 이야기려니 했답니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읽어내려가면서 왠지 욱~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도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인지라 책에 나오는 아이를 보면서 엄마의 마음을 느꼈나봅니다.

 

 

 

책을 펼치면 이렇게 무지개빛 환한 그림이 있어서 밝은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답니다.

오색 하늘 아래 민들레 씨들이 두리둥실 날고 하늘을 날듯이 들떠있는 여자 아이의 모습.

 

하지만, 아이에게 행복한 순간은 여기까지였나봅니다.

 

아이 아니, 책 속의 주인공 단아는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랍니다.

거기다가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던 엄마까지 불의의 교통사고로 저 세상으로 떠나서

외할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는 외로운 소녀였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매일 함께 부대끼며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앞을 볼 수 있고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껴보았답니다.

 

 

 

어린이 창작동화라 글밥이 좀 되지만 그림도 함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단아의 외할머니는 근처에서 작은 문구점을 운영해요.

오늘 아침도 단아의 아침밥은 먹기 좋게 비벼놓은 비빔밥이네요.

하지만, 단아는 이 비빔밥을 정말 싫어한답니다.

이 비빔밥을 볼 때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밥상이 그리워지곤 해요.

외할머니는 아침 손님을 놓칠세라 단아를 홀로 남겨두고 가게로 나간답니다.

 

 

 

집에 있던 단아는 TV소리를 듣다가 오늘이 슈퍼문이 뜨는 날이라는 얘기를 들어요.

 

슈퍼문은 평소 떠오르는 보름달보다 적게는 4퍼센트, 많게는 13퍼센트까지 크게 보이며

밝기는 2배에 가까운 달을 일컫는다고 해요.

특히나, 오늘 밤 뜨는 초대형 슈퍼문은 25년 만에 관측되는 가장 큰 보름달이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수도 있을거라는 말까지 듣게 되네요.

 

 

 

단아는 슈퍼문이 뜬 날 밤, 밝은 달빛에 눈을 뜨고 밖으로 나가게 되요.

꿈인 양, 생시인 양 분간할 수 없는 달빛이 밝은 밤에 무언가에 이끌리듯

밖으로 나간 단아의 시야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하나 둘 들어오게 되네요.

 

 

 

단아는 놀이터에서 이름이 양동이이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답니다.

달빛 밝은 밤에 눈까지 보이게 된 단아는 동이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까지 친구조차 없었던 단아에게는 믿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어요.

 

 

 

동이는 단아에게 아빠가 준 선물이라며 예쁜 손거울을 선물해줘요.

뚜껑은 반질반질한 까만색 바탕에 안에 노란색 민들레가 여러 송이 피어있는

아주 예쁜 손거울이었어요.

두 아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 거울안에 밤하늘의 달빛을 가득 담아요.

소녀의 두번째 선물인 달빛이 항상 단아를 지켜줄거라고 하네요.

 

 

단아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소녀예요.

거기다가 자신을 지켜주던 엄마까지 새벽에 딸을 위해 기도를 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아빠는 돈을 벌려고 머나먼 곳으로 가버려서 외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주 외로운 소녀랍니다.

눈이 안 보여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방 안에서 밥을 먹고,

보이지 않는 TV를 보고 있어야 하는 아이예요.

 

어릴 때의 상처는 참 오랫동안 남는다고 하지요.

단아의 상처도 이대로두면 오래오래  지속될 지 모르는데

 작가는 이런 단아의 상처를

슈퍼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조금이라도 치유해주고 싶었나봐요.

 

 

어린시절에 겪은 마음의 상처는 생각보다 단단해서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 것을요.

그래서 나는 어린이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줄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단아는 달빛이 유난히 밝은 날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서

마법처럼 희망과 꿈을 찾게 되고 친구까지 새로 사귀게 된답니다.

이렇게 환하게 웃는 단아의 밝은 표정처럼 앞으로 단아의 앞날도 밝을 것 같네요.

 

아무리 아픔이 있더라도,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슈퍼문'처럼 밝은 희망을 지니고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햇살 어린이 동화 <달빛 놀이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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