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되는 법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8
김지영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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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8

복덩이가 되는 법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8권이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책 표지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이 책은 <복덩이가 되는 법>이랍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우리 아이들이 취학 전부터 즐겨 읽고 있는 시리즈인데요,

고학년문고 시리즈도 있지만 저학년문고 시리즈를 더 좋아한다죠.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로 널리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요.

벌써 118권이 출간되었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보았답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복덩이가 되는 법>을 읽기 전에

독후활동지로 읽기 전 활동을 해보았어요.

이 책의 제목은 <복덩이가 되는 법>인데 복덩이가 뭘까요?

제목이 주는 느낌과 표지 그림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았답니다.






우리 아이는 '표지에 있는 복덩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고 적었어요.

사실 책 속에서 복덩이는 중심에 있는 홍구가 아니라

뒤에 '복'이라고 쓰여져 있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유준이라죠.

유준이는 집에 희귀 카드가 많다고 하고 무슨 일이든지

행운이 따라 다니는 복덩이인데요, 실상 홍구는 처음에는

그런 유준이와 같은 반이긴 하지만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요.

하지만, 유준이에게 있는 행운이 몹시 궁금해서 따라다니다가

유준이와 친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홍구에겐 복덩이였어요.^^






 



책을 읽어가며 독후활동지를 풀어봅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복덩이가 되는 법>에는

홍구와 유준이라는 친구가 나와요.

홍구는 지지리 운이 없는 아이로 나오는데 아파트 한마음잔치에서

선풍기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품권을 받아온다죠.

그곳에서 같은 반인 유준이를 만나는데 유준이는 시도 때도 없이

까불어서 선생님한테 종종 혼나는 아이였어요.

가만히 있으면 혼나지 않을텐데 왜 자꾸 엉뚱한 행동을 하는지

홍구는 그런 유준이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답니다.







 



짝꿍 뽑는 날 콜라를 뽑아서 고구마를 뽑은 승연이와 짝꿍이 되리라 여겼건만

사이다를 뽑은 유준이가 사이다하면 고구마지! 하면서

승연이와 짝꿍이 되어 버린다죠.

그런 유준이가 못마땅한 홍구는 유준이 뒤를 쫓아가 코를 납작하게 해주려고 하다가

도리어 흔히 볼 수 없는 진짜 귀한 ED 카드를 뽑은 유준이를 다시 보게 된다죠.

정말 유준이는 복이 많은 아이일까요?

홍구는 집에 희귀 카드가 많다고 하는 유준이에게 원래 복이 많았냐고 물어봐요.

그런 흥구에게 별명이 복덩이라며 좋은 운을 타고 났다고 하지요.

좋은 운을 타고 났다니 유준이와 잘 지내보려는 홍구랍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독후활동지를 풀어봅니다.

홍구가 생각하는 유준이는 어떤 아이였을까?

이 질문에 우리 아이는 '엉뚱한 아이였다'고 적었네요.

원래 운이 좋았냐는 홍구의 물음에 유준이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도 적어봅니다.

'태어난 날짜랑 시간, 분이 아주 좋다고 했다'고 적었어요.^^







홍구는 유준이를 전에는 이상한 애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특별하게 보이네요.

이제는 유준이의 행동과 말이 예사롭지 않게 여겨지는 홍구랍니다.

왜냐하면 홍구는 유준이가 정말 운이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운이 좋은 아이를 곁에 둔다면 자연스럽게 복이 굴러 오겠죠.^^







더운데도 에어컨을 켤 수 없는 홍구는 선풍기가 정말 필요했어요.

그만큼 한마음대잔치 경품에 꼭 당첨되고 싶었다죠.






 



한밤중에  행운의 편지를 받은 홍구는 10명의 사람들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요.

할머니, 할아버지, 태권도 차량 선생님, 이은재 담임 선생님까지도요.

다음 날 선생님에게 행운의 편지로 인해서 야단을 맞는 홍구와 유준이랍니다.

홍구는 부끄러워 홍당무처럼 얼굴이 빨개졌는데 유준이는 오히려 즐거워하지요.

행운의 편지에 속지 말라고 애들한테 알려준거라며

재미있기까지 했다고 신나는 표정으로 말하는 유준이였어요.

정말 그런가? 유준이의 확신에 찬 표정에 흔들리는 홍구랍니다.






행운의 편지를 조심하라는 캠페인을 한 후 홍구와 유준이의 반응을 적어봅니다.

홍구는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했고, 유준이는 학교에서

처음 하는 캠페인이어서 무척 신났다고 적었어요.







홍구가 바꾼 경품번호가 당첨! 바꾸지 말걸 후회하는 홍구랍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유준이에게 지면서 유준이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하는

홍구에게 유준이가 게임에서 받은 선풍기를 주며 다가서죠.

그때 홍구는 자신도 복덩이라고 말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도 적어봅니다.

'복덩이 친구를 뒀으므로 자신도 복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 표지에서 홍구가 왜 그렇게 신나게 뛰었는지 짐작이 가지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복덩이가 되는 법>을 읽으면서

독후활동지를 풀어보고,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지를 풀어봤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에는 이렇게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알찬 독서를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참 좋더라구요.

재미있는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하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고 나서 친한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도 지어보았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복덩이가 되는 법>은

홍구와 유준이를 통해서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창작동화예요.

책 표지에서 느껴지듯 유쾌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죠.

운이 없는 자신이 실망스러웠던 홍구는 복덩이 유준이를 만나게 되고

스스로를 복덩이라고 말하게 된답니다.

유준이가 운이 좋은 친구라서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닐 듯 하지요.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홍구처럼 읽는 나의 마음도

말랑말랑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내 친구를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예요.

마음이 잘 맞는 친구가 있다면 누구든지 홍구처럼 복덩이가 될 수 있겠죠.

코로나19로 인해 친구와 마음껏 뛰어놀 순 없지만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창작동화 <복덩이가 되는 법>을 읽으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떠올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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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 상상의집 지식마당 12
김대호 외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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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


환경에 대한 문제가 이슈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넛지나 업사이클링, 적정 기술 등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인지라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상상의집 지식마당 <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을 만났답니다.

이 책에는 따뜻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7가지 착한 디자인 이야기가 함께 하고 있어요.

지구를 살리는 착한 디자인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는 기발한 발상의 착한 디자인이 함께 하고 있어요.

네모난 휴지, 빨대 정수기, 바람 소파 등 지구를 위한

창의적인 상상이 함께 해서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을 움직이는 넛지 디자인, 착한 기술이라 불리는 적정 기술까지~

얼마 전에 적정 기술로 종이 현미경을 만나보았는데요,

이것도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 디자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죠.^^

생각을 뒤집은 디자인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요?



뉴스를 통해 본 쓰레기 매립장 고갈, 아파트 분리 수거 문제,

이제 환경은 우리 모두가 당면한 과제가 되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배달이 붐을 이루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었죠.

환경오염의 주범이라 불리는 플라스틱이나 한번 쓰고 버려지는

쓰레기들을 생각한다면 이제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이 책에는 에코 텀블러와 장바구니, 바람 소파, 물에 녹는 쇼핑백,

포장지가 되는 잡지 등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함께 하고 있어요.


 

안전한 물을 생각하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빨대 정수기, 일회용품이지만

쉽게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진 쇼핑백 등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요즘 탄소 문제, 쓰레기 문제 등 환경을 저해하는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와 동물이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이기에 함께 고민해야할 것 같아요.

이제 지구환경은 어느 한 사람의 고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고민이므로

<지구를 품은 디자인>을 읽으면서 환경문제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따뜻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7가지 착한 디자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이예요.

동화처럼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와 독특한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이는 디자인 등으로 지구를 위한 창의적인 발상을 만나볼 수 있어요.

종이에 바람을 불어 쇼파로 쓸 수 있는 블로우 쇼파,

잡지이지만 일반 책처럼 붙임 제본이 되어 있지 않아서

포장지로 다시 쓸 수 있는 포장지가 되는 잡지 아이디어도 기발하더라구요.




 

마음을 움직이는 기발한 넛지 디자인도 아이디어가 탁월한 것 같아요.

부드럽게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디자인을 넛지 디자인이라고 하지요.

숲을 지키기 위해 낭비되는 화장지를 절약할 참신한 화장지

케이스 디자인도 넛지 디자인인데요, 휴지를 안 아낄 수가 없겠어요.

일회용 커피 컵에 숲의 모습을 담아

 재활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도 기발하더라구요.

요즘 업사이클링도 부각되고 있는데

이제  지구환경은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가 되었어요.

가급적이면 일회용품을 쓰지 말고,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해서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면서 분리수거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따뜻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7가지 착한 디자인 이야기가 담긴

<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을 읽고 지구환경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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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 그릇 뚝딱 - 쌀이 만든 우리 역사와 문화 상상의집 지식마당 19
남상욱 지음, 민들레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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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 그릇 뚝딱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초등도서랍니다.

다양한 주제와 지식을 다루고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인데요,

소비, 법, 경제, 정치, 예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책들이 있어요.

이 중에서 올해 5학년이 되어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홍군을 위해

상상의집 지식마당 19권 『역사 한 그릇 뚝딱 』을 만나보았어요.

쌀과 함께 한 우리 문화와 역사를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 한국사가 손에 잡힐 듯 쏙쏙 이해되더라구요.





 

흔히 역사하면 어렵다,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렵게 생각하지요.

초등사회 5학년 2학기 1단원에서 한국사를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쭉 훓게 되는데요, 그 방대함에 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한국사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받아들이려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이때 『역사 한 그릇 뚝딱 』좋아요.

우리 민족의 식생활은 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긴 시간 함께 해 온 만큼 한 그릇의 밥에는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이 담겨 있지요.

『역사 한 그릇 뚝딱 』은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쌀과 함께 해 온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초등도서예요.

'이야기로 맛보기'로 쌀과 함께 해 온 각 시대를 만나보고

'냠냠, 역사읽기'로 그 시대의 역사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거든요.



'한 숟가락 더!'가 있어서 쌀과 관련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조상들의 쌀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쌀이 화폐의 역할을 했고, 고조선 때는 남을 다치게 한 사람은

곡식으로 갚아야 한다는 8조법을 통해서 곡식을 재산으로 여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긴 시간 이어져 내려온 한 그릇의 밥에는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역사 한 그릇 뚝딱 』으로

쌀이 만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게 참신하고 흥미롭더라구요.





 

원나라에 끌려간 꽃분이 이야기를 통해 고려의 상추와 쌈밥이

유명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쌈밥을 먹으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고 하니

 쌈밥에 이렇게 슬픈 사연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한국인에겐 밥이 그냥 밥이 아닌 역사와 함께 한 밥이라 남다른 것 같아요.

쌀이 만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로 맛보기,

냠냠 역사 읽기, 한 숟가락 더 등으로 살펴보면 역사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요.

아이들이 쌀과 밥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기를 좋아했던 세종대왕 이야기와 설렁탕의 유래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고려 시대에 들어온 모내기법으로 농업 기술이 크게 발전한 이야기와

소를 잡아먹지 말라는 우금령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소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농사를 짓는 데 없어서는 안될

동물이므로 당시 시대가 농사를 얼마나 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쌀이 만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역사 한 그릇 뚝딱』!

쌀과 함께 해 온 우리 역사를 살펴보고 쌀로 빚은 문화로

쌀과 관련있는 떡, 죽, 장 등의 문화 읽기와 만드는 방법도 만나볼 수 있다죠.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초등도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한 권에 쌀이 만든 우리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니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역사가 손에 잡힐 듯 훨씬 쉬워질 듯 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담긴 『역사 한 그릇 뚝딱 』으로

쌀과 함께 해 온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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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게임 빅북 - 스릴 넘치는 논리력·수리력 훈련 스토리 보드게임북
아리안나 벨루치 지음, 한성희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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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탐정 게임 빅북



상상의집에서 스토리 보드게임북 시리즈가 출간되려나 봐요.

이번에 만나 본 신간은 스토리 보드게임북 <탐정 게임 빅북>이었는데요,

스릴 넘치는 논리력 수리력 훈련은 기본이고 재미까지!

이 책에는 보드게임 8종이 수록되어 있어서 요즘처럼 집콕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즐거운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답니다.

일종의 신개념 전략 보드게임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토리가 있어서 더 흥미진진함이 느껴지는 보드게임북이었어요.

범인이든 탐정이는 「탐정 게임 빅북 」과 함께라면 심심할 겨를이 없다죠.

아이들과 「탐정 게임 빅북 」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게임 안에서 영악한 범인이 될 수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될 수도 있어요.

이 책에는 모두 8종의 보드게임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박물관 추격전, 아스테카 보물찾기, 깊은 바다 다이빙,

오리엔트 특급 열차 추격전 등 신나는 게임이 가득해요.

범인이 될 수도 있고, 탐정이 될 수도 있지만 누가 되든지

전략 짜는 기술을 끝없이 손에 넣으면 훨씬 똑똑해질 수 있답니다.



박물관 추격전은 박물관에 전시된 왕관의 보석을 지키는 게임이예요.

범인이 이길까요? 탐정이 이길까요?

불꽃 튀는 두뇌 싸움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게임이랍니다.



마법의 동굴은 모든 움직임을 일일히 계산하고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치밀한 보드게임이예요.

탐정과 그의 최대 적수인 범인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답니다.

보물을 지키는 데 뛰어난 천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더 신나는 일이겠죠.

이렇게 「탐정 게임 빅북 」에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보드게임이

무려 8종이나 실려 있어서 요즘같은 집콕 시대에 정말 딱인 듯 해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말을 준비해야 하는데 책의 마지막 장에 말이 있어요.

게임에 필요한 말을 떼어서 사용하고 다 쓴 후에는

원래 자리에 끼워서 보관할 수 있으니 실속만점인 보드게임이예요.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 추격전'을 해보았어요.

방해물 말 3개, 기차 탄 범인 말 1개가 필요한데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탄 범인을 다이너마이트, 돌산, 소가

그려진 방해물 말로 막는 게임이예요.

이 게임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그 규칙만 안다면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다섯 턴을 도는 동안 탐정은 어느 칸으로도 움직이지 못하게

범인을 포위하면 추격전에서 이겨낼 수 있고, 반대로 범인은

탐정의 포위를 피하면 이기는 게임이랍니다.


서로 탐정과 범인이 되어 즐겁게 보드게임을 즐겼어요.^^




 

​'은행 금고에서 밤 산책'도 해보았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어요.

현금 토큰 12개가 필요한데 게임방법이 간단해서 금방 승부가 나더라구요.

이 게임에서는 한 턴에 하나의 가로줄에 놓여 있는 토큰들만

빼낼 수 있는데 이게 논리력 수리력이 필요해요.

덮어놓고 가로줄에 있는 토큰들을 다 빼낸다면! 게임에서 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깊은 바다 다이빙'도 재미있게 게임을 했는데요,

플레이어마다 말 1개와 스노클링 토큰 1개를 가져야 해요.

누구 말이 먼저 도착했는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스노클링과 포세이돈, 세이렌 등 변수가 자리잡고 있으니

더 흥미진진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더라구요.

엄마와 아이들 이렇게 셋이 함께 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주사위를 던져서 말을 놓을 수 있는데 포세이돈에서는 한 턴,

세이렌에서는 두 턴을 쉬어가야 하니 조심해야 겠지요.

대신 스노클링에 딱 맞게 도착하면 나온 수의 두 배만큼 전진!

승부의 갈림길이 될 수 있는데요, 너무 흥미진진했답니다.




게임에 필요한 말과 토큰은 모두 이곳에 있어요.

캐릭터가 그려진 말과 반원 모양의 말 받침대를 조립해서 쓸 수 있고,

게임이 끝나면 원래 있던 자리에 정리도 해볼 수 있답니다.

조립해서 쓸 수 있는 주사위도 있으니 즐거움 게임은 기본이지요.


신개념 전략 보드게임북 「탐정 게임 빅북 」!

탐정과 범인,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게임 안에서 영악한 범인이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든

「탐정 게임 빅북 」만 있으면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콕인 요즘, 아이들이 무척 심심해하는데

「탐정 게임 빅북 」으로 날마다 보드게임하면서 심심함을 타파해야겠어요.

부록인 말과 주사위를 간단히 조립해서 즐기기만 하면 되니

언제 어디서든 「탐정 게임 빅북 」으로 전략과 긴장이 넘치는 게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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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단톡방 - 미디어 윤리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
방미진 지음, 국민지 그림, 신나민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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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단톡방


예전에는 친구들을 따돌리면서 왕따를 시키는 게 종종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일상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비일비재하다죠.

아이들과 사이버 폭력 교재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시리즈로 출간이 되었어요.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시리즈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이번에 출간된 <13일의 단톡방>도 학교 폭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서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학교에서 폭력 문제를 참 비중있게 다루고 있고,

학생 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학교 폭력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보내주죠.

그만큼 학교에서 학교내 폭력이 비일비재하다는 뜻인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이버 폭력도 문제가 된다고 해요.

사이버 내에서의 폭력은 가해자도 자기가 가해자인 줄 모른다고 하지요.

<13일의 단톡방>은 단톡방에서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고

반에서 은따를 당하는 민서를 통해

사이버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해법을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책이 아닌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하는 동화랍니다.








친했던 친구 뿐만 아니라 반 친구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하는 민서!

민서는 왜 친구들이 자기를 따돌리고 유령 취급하는지

알지 못해 전전긍긍하는데요, 그런 민서에게 루킹이 다가와요.

루킹은 악질 해커! 지옥에서 온 악마!라고 일컬어지는데

어떤 단톡방이든 자유롭게 들어가 남의 약점을 캐고 폭로한대요.

정체는 아무도 모르지만 인기는 대폭발~

왕따를 당하는 민서를 도와주기로 한 루킹인데요,

과연 루킹과 민서는 따돌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따돌림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따돌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사하지 않았으면서 전학 간 지석이!

그런 지석이를 보며 따돌림을 당하는 지석을 외면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는 민서랍니다.

왜 괴롭히는지, 왜 따돌리는지 이유를 알면 억울하지 않을텐데!

게다가 친한 친구들 뿐만 아니라 반 전체가~

이 책을 읽다보면 따돌림을 방조하는 것도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된다죠.

사이버 폭력은 디지털 문명을 누리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모두가 주목할 문제예요.








사이버 폭력에 대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쉽지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절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이니 읽어보라고 한다면 깨달음이 돌아오지요.

알고보면 민서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이유는

너무나 사소한 일인데 그것이 집단 따돌림이 되었다니!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봤던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정말 사소한 이유로 한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이버 폭력 어렵고 심각한 주제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명쾌한 해답을 얻지 않을까 싶어요.

문화적 상상력과 꼼꼼한 자료 수입, 집필과 검증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그만큼 검증이 된 사이버 폭력 교재로 딱인 책인 듯 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폭력은 장난이 아님을 제대로 느끼고,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주도하는 것도 나쁘지만 방관하는 것도 나쁘다는 것을요.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다른 친구들도 그런다고,

별일이 아니라고 뒷짐만 지고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그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갈 것 같아요.

재미있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고 술술 읽히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책이 아닌가 싶네요.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민서를 도와주는 SNS 최고 스타 루킹!

누가 민서를 따돌리기 시작했는지 추적해가는 스릴감도 있고,

동화의 마지막 반전은 정말 뭉클했답니다.

단지 판타지가 아닌 아이들이 일상에서 보고

느끼는 일을 다루고 있어서 공감되는 면도 많은 것 같아요.


사이버 폭력과 학교 폭력을 다루고 있는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13일의 단톡방>!

정말 사이버 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면서 읽어보았는데요,

다행인지 저희 아이 반에서는 이런 일이 없다고 해요.

괴롭히는 것도 나쁘지만 그걸 모른 척 하는 것도 나쁘다고 말해주었는데

이 책을 읽고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고

앞으로 그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웠으면 좋겠네요.

누구든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에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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