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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어디서 오고, 무엇으로 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복수가 나쁜것만은 아니다. 우리의 본능이기도 하지만, 사회, 종교안에 있는 모순 덩어리와 부조리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알고 있었던 중세 시대, 종교, 전쟁의 이미지가 바뀌었다. 영화나 만화, 텍스트로 전달된 컨텐츠 때문에 미화가 된채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수를 행한 가해자를 용서해야 된다는 죄책감과 그것을 요구하는 사회와 종교의 이기적인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