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혹은 괴물 이마주 창작동화
밥 발라반 지음, 앤디 래쉬 그림, 김자람 옮김 / 이마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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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아이의 학년이 하나씩 올라갈수록 점점 두려워지는 그것!

바로 아이의 사춘기~ 겪지는 못했으나 사춘기에 관련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또한 겪지 못했던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두려운 단어 아이의 사춘기!!

거기다가 우리집은 오누이~ 성별이 다른 사춘기는 비슷할수없다는거!!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사춘기, 성장, 우정에 관한 책 이마주 출판사의 소년 혹은 괴물 입니다.



소년 혹은 괴물은 학교에서 가장 지질했던 소년이 어느날 괴물이 되죠~ 알고보니 할머니가 공룡?

응?? 온몸이 길어지고 발가락에 물갈퀴가 생기고 피부에 울퉁불퉁 혹과 비늘이 돋아버리는 꿈을 꾸더니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린 공룡이 되어버린 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몸도 작고 허약했던 찰리가 공룡이라니!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이의 사춘기의 변화를

공룡으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저 하나의 헤프닝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찰리는 공룡으로 계속 살아가게 됩니다. 찰리가 공룡이 된것은 학교의 큰 이슈가 되요

내내 왕따아닌 왕따같은 생활을 했던 찰리는... 인기파충류가 된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깨닫게 되는 우리의 공룡 찰리!!

찰리가 공룡이 된 신기하고 궁금한일은 그저 한낱 스쳐가는 인기일뿐~

진정한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죠. 공룡이 된 몸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지만,,

겉모습은 변했지만, 속 마음은 작고 약하던 찰리 그대로인 공룡찰리~

아이의 사춘기는 어쩌면 스스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표출되는

과격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모습이지만 감춰진 모습에서는 아이의 순수함이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사춘기를 이해할수있었던 소년 혹은 괴물​


공룡이 된 찰리는 영원히 공룡으로 살아가게 되겠지만,,, 혹시 알아요?

어쩌면 인간의 모습보다 공룡의 모습이 더욱 인생을 즐겁게 해줄수도있겠죠?

공룡의 모습이지만 속마음은 여전히 착하고 순수한 찰리 그대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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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1978년 뉴베리 상 수상작
캐서린 패터슨 지음, 도나 다이아몬드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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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친구라는 존재는 정말 중요하죠.

자신의 마음을 터놓을수있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정말 성공한 삶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디지털화가 되면서 점점 만남이 줄고 전화통화도 줄면서 메세지나 톡으로 안부를 묻는게 익숙해졌잖아요

편지나 이런걸로 안부를 묻던 시절이 이제 톡하나로 끝나버리는 세상인데 과연 마음을 나눌

친구와의 우정이 얼마나 깊을수 있을지 궁금해요. 오늘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겪을 우정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사파리출판사의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를 함께 읽어봤어요.​ 


  

사파리출판사의 뉴베리 상 수상작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한학년씩 올라갈때마다

드디어 엄마품을 떠나 친구들이 더욱 좋아지는 그 시기가 오겠구나,,

기대되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으로 그 시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친구들에게 인기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싶다가도,, 그저 흔한 친구들말고

정말 단짝친구를 만나서 속깊은 우정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네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뜨거운 우정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곳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제시와 레슬리가 성별을 떠나서 그리고 자라온 방식과 집안환경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면 따스한 햇살을 받고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입니다.

그리고 본인들만의 비밀장소 테라비시아에서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를 보고 있노라면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마음속 깊숙히 스며든답니다.

어떤 우정을 가지고 계세요?

어쩌면 단짝친구가 없어서 속상할까요?


세상의 모든우정과 우정을 기다리는 아이와 어른을 응원합니다.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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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초등 엄마가 된다 - 연년생 아들을 키우는, 초등 교사 엄마의 리얼 환장 에세이
이은경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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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세상엔 참으로 많은 부류의 엄마들이 있죠?

엄마로의 모습이든 한 개인의 모습이든,, 워낙 오지랖이 넓으신분들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엄마가 된다는건 쉽지않은것 같아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그렇게 초등 엄마가 된다'를 읽으면서 히히낙낙

그래 내이야기야! 하다가도.. 은근히 강단진 주인공의 모습과 내 모습을 비교해보기도하고

초라해지기도하고,, 위안을 삼아보기도하고,, 그랬어요.

언젠가는 글을 쓰고 내이름을 건 책을 출판하고 싶은 제가 이루고픈 꿈을

먼저 이뤄버린 이은경작가님에게 시샘이 들다가도,, 아,, 엄마란게 참으로

이런거지,, 동지애가 생기게 되는 책~

그렇게 초등 엄마가 된다. 함께해요



그렇게 초등엄마가 된다.

연년생아들을 키우는 초등교사엄마의 리얼환장에세이!!

내 마음한켠에 있던 불량엄마. 스스로 불량엄마라고 생각을 하면서 살고,,

나도 즐겁고 내 아이도 즐거운 그 중간지점을 항상 찾아보려고하고!!

나는 극성맘도 되지못할지언정,, 너무나 희생하는 엄마도 되지말자고 다짐을 했었지만..

삶의 구석구석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라는 모습으로 자리할때마다 가슴한켠의

불안감이 함께 자라고 있던 지금 내가 만난 '그렇게 초등엄마가 된다.'

은근히 강단지고!! 자존감이 높은 이은경작가의 에세이를 보고 있으니,,

내 불안감에 뚜껑을 얹어둘수있게 되었다!!

나는 남들에게 좋은엄마, 좋은아내, 좋은자식, 좋은며느리라는 말을 별로 듣고 싶지않다.

나를 지칭하는 이 모든수식어앞에 좋은!! 이라는 단어는

결국 모든 내 희생이 비롯될수밖에 없다는것을 안다.

한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은,,, 그 끝에는 우울증일것이다

모든관계는 주고받기!! 그렇기에 아이가 나에게 주는 행복과 슬픔

그 관계에서 나도 아이에게 행복과 슬픔을 절묘하게 서로 주고 받는게 아닌가 싶다.

​이게 삶의 맞는 모습이지~~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던 내내

참으로 좀 유별나네,, 보통사람같지않네,, 특이한 성격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초등엄마가 된다를 보면서 나와 겹쳐지는 부분들을 보니

기분이 참으로 좋다!!​


 그리고 죽이고 싶도록 사랑스러운 아들새끼들...ㅎㅎㅎ

이은경작가님이 잘 모르실수도있을것 같다...


사랑스러운 오누이를 키우는 나로써는,, 1호인 아들이 참으로,,

버거운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체력적으로나~ 모든면으로~

아들은 유난히 쉽지가않다. 나와 뇌구조자체가 전혀 다른..

어떤의미에서는 내가 낳은 남자라고 생각하면되는...

미스테리한 존재라고 하면..


2호인 딸은 체력적으로는 쉬운편에 속했으나,,

여성특유의 예민한 감성을,, 이해하기에는,,,

나는 차가운감성을 지닌 여자였다,,,



내가 내린 결론,,

육아는 쉬운게 하나도 없다.


밖으로 비쳐지는 모습들만 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오지라퍼들은 참견대신 그저 사랑스러운 눈으로

엄마들을 지켜봐주면 된다.



세상 그어떤 부족한엄마라도...

아이에게는 본인 엄마가 세상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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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리의 인간 마을 탐방기 신나는 새싹 93
박진영 지음, 김종혁 그림 / 씨드북(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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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오늘은 씨드북 별난동물과친구할래요 시리즈 3번째!!
해드리의 인간마을탐방기를 함께 하려고 해요. 주인공인 해드리는 상상속의 전설의 동물
해태! 입니다. 해태는 서울시의 대표 상징물이라고 하네요. 나쁜기운을 막아 줌과 동시에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서울을 지키는 수호자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해태!! 해드리의 인간마을 탐방기
살짝 엿보기로 해요 ^^

 


 쿠아앙~~ 해드리의 무서운 모습이죠? 해드리의 인간마을 탐방기에서 나오는 해드리는 신비한 동물들만

사는 비밀의 도시 미르시에서 열심히 일을 하던 신비한 동물중 하나였는데요. 어느날 돌연 더이상

일만하고 살지않겠다며 인간들이 사는 세상으로 놀러오게되었어요~ 겉모습은 뾰족한 이빨에 무성한 털등으로

무섭게 생겼지만 마음은 너무나도 따스했던 해드리는 인간들과 친해지기위해 호랑이에게 괴롭힘을 당할때

도와주고 인간들의 요구에 맞춰서 본인의 모습을 점점 바꾸기 시작합니다.


 인간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였지만,,, 그전에 가지고 있던 무서운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어요

인간들과 잘 지낼순있었지만,, 다시 마을을 습격하는 호랑이떼를 물리칠수없게 되어버린 신비한 동물

해태, 해드리.. 호랑이떼를 물리쳐주지못하자 인간들이 해드리를 비난하게 됩니다...

결국 실망한 해드리는 혼자다시 길을 떠나죠. 인간들의 이기심이 보이는 대목에는 슬프더라구요

그리고 해드리는 본인의 모습을 바꾸기보다는 본인모습을 사랑해주기로 결심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사이로 지내기 위해서 본인의 진실된 모습을 감추고

착한사람 좋은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하지만 결국 노력은 부담이 되고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 하죠.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소중한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친구들이 해드리의 인간마을 탐방기를 함께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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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괴물 대소동 : 가짜 뉴스 이야기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신인수 옮김 / 다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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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어릴때는 뉴스는 쳐다도 안봤었는데,, 점점 뉴스가 좋아져요.

집에서 뉴스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아마 우리아이들도 옆에서 보면서 뉴스를 왜이렇게

매일보지? 라는 궁금증이 있었을것 같아요. 요새 뉴스의 경우는 유튜브의 발달로 가짜뉴스등이

점점 늘어나면서 무엇이 진실이고 가짜일까,, 고민하면서 뉴스를 접하게 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인콰이어러 앤드 미러라는 주간신문에서 나온 바다 괴물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려고해요

미국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도서 가짜뉴스이야기 바다괴물대소동 입니다.


늘우리가 본 책 가짜뉴스이야기 바다괴물대소동은 1937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바다괴물을 보았다는것이

실제로 신문기사가 나왔답니다. 몇일에 걸쳐서 바다괴물풍선등 목격담과 함께 점점 바다괴물에 대한

이목이 집중이 되었을때!! 바다괴물대소동은 조작이라고 밝혀져요.

하지만 바다괴물대소동에 대해서 기사화 시킨 기자들은 본인들이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했어요

하지만 거짓 기사인데... ㅠ_ㅠ

기자라면 진실과 중립을 지키고 사람들을 위해서 진실만을 보도한다고 생각을 했었으나,,

허허~~ 거짓기사가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기자들을 보면서,,,

흠,,,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않았고, 연관된사람들이 상업적으로 돈을 벌지도 않았다고해서

과연.. 이 거짓기사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판단할수있을까요??


우리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는

가짜뉴스이야기 바다괴물대소동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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