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3종 세트 - 전3권 - 근현대 + 선사~고려 + 조선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오래전부터 틈틈히 넘기는 책
한국사 책 중에서 개인적으로 아끼고 자주 넘긴다

오늘도 갑자기 찾아보고 싶었다
근현대사...

이 책의 마지막은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사흘 간의 회담
남북 정상이 발표한 6. 15남북 공동선언으로
끝이난다

그리고 아직도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역사적인 시간을 맞이하고도

여전히 남북 문제는 힘든 숙제로 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 가지 질문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4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장영재 옮김 / 더클래식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삶을 위해
늘 질문하고 답을 찾는 시간

원작 톨스토이 《세 가지 질문》
어린이 버전으로 나온 그림책으로 먼저 접했다
그리고 원작을 찾았다

《세 가지 질문 》, 그림 존 무스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톨스토이의 단편집에 있는 이야기 중 하나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 버전으로 나온 책이다

주인공 ‘니콜라이‘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어린 니콜라이는 묻고 싶다.
이 답을 찾으면 자신이 앞으로 아주 좋은 사람으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기대감을 안고 니콜라이는 답을 구하러 친구들을 만난다.  다양한 친구들을 찾아 만나게 되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 하지만 그들의 답변, 최대한 답이라고 나온 말들, 니콜라이에게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답답한 니콜라이는 마지막으로 현명한 거북이 할아버지 ‘레오‘를 찾아간다.

결국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된다
거북 할아버지 레오 덕분에 ...아니다.
니콜라이 스스로의 힘으로

원작 이야기 또한 왕이 질문하고 많은 신하들이 답변하지만 신통치 않아 은사를 찾아 나선다. 그곳에서 왕 역시 니콜라이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깨달음에 도달한다.

분명, 깨달음의 과정은 있다
그것은 스스로의 경험이다

짧은 시간 꽤 괜찮은 시간을 선물한 책이었다

따뜻한 이야기에서 분명 짧지만, 큰 무언가가...남는다



우화같은 이야기에 나온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은
많은 철학자들이 말했던 ‘존재의 이유‘에 대해 쉽게 말해주는 듯
살면서 톨스토이가 던진 질문은 모두에게 해당하는 질문일 것이다

너무나 익숙한 진리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좋은 삶을 산다는 것

나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이순간이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이순간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선을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대답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차원

일반적이다

보편적이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범주

평균

이들은 누군가는 주류군에 나머지는 비주류군으로 나눈다.

일반적, 일반적이지 않은이의 이야기로만 구분하는 즉, 극단적인 상황만 따지는 이분법적인 방식은 거의 일상적인 관점으로 자리잡았다.

과정

이야기의 힘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거나

이분법적인 사고는 이해함에 있어서도 ‘무엇‘을 ‘어떻게‘이해하는지 ‘과정‘의 이야기는 무시된다.

이때 누군가는 보통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난 ‘이상한‘ 사람으로 규정되어 비주류로 나뉜다.

 사차원, 다른 차원을 사는 외계인으로 치부된다.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에 나오는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보통 사람들이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과는 틀린 방식으로 세상의 사물을 이해한다. 인지구조가 보통 사람과 틀리다. 그가 사는 세상은 추상적이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범주에서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는 이해받기도 어렵다. 또 누군가는 너무 구체적이어서 이해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세상은 극과극의 세상으로만 보일지 모르지만 들여다보면 정말 다양한 세상의 사람과 그들의 다양한 삶도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다.

지구가 아닌 어느 별에서 온 듯한 ‘이상한 친구‘는 곧 나일수도 있다. 말 잘 듣는 아이에서 어느새 ‘사차원‘의 별 나라 사람이 된 나는 보통 사람이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가끔 ‘특이한 케이스‘로 분류되는 예외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주류에 속하지 못한 비주류에 속하기도 한다. 

이렇게 세상은 우리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던 세상의 주류가 완전히 뒤바뀌는 상황도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한 도시가 모두 실명으로 시력을 잃어 모든 통제력을 잃었을 때 새로운 세력이 권력을 장악한다. 그동안 비주류에 속해 차별적인 대우를 받던 장애를 가진 장님이었다.
이들에게는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세상이 전혀 낯설지 않다. 그들에게는 어둠이 그냥 일반적이고 일상이다. 그들에게 눈먼자들이 넘치는 도시는 활개를 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인 것이다.

생각지 못한 역습은 지금의 상황을 언제든지 뒤집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늘 적응하며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주류가 생겨난다. 그래서 시대마다 상황마다 주류와 비주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그 가치 기준은 달라진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매번 예측할 수  없는 뒤집어짐, 그 속에서 세상은 또 다른 권력구조를 낳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한없이 무기력해지며 또 속절없이 다른 권력의 희생양이 되는 삶일 것이다.

가끔씩 사차원이라 불리는 나는 세상 어디쯤 놓일 수 있을까. 그저 평범한 생각도 자신들의 기준과 부합하지 않음 언제든지 다른 공간으로 보내버린다. 그들의 사고 방식에 대해 달갑지 않은 사람이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차원의 중첩은 또 다른 차원을 만든다. 분명 더 고차원적 진화를 끌어낼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하지만 어찌보면 참 다르다.

다르지만 또 어찌보면 참 비슷하다.

비슷한 일상과 패턴이 한 문화라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문화의 광범위함 안에는 분명 다양성도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같은점도 다른점도 지니고 있는 자웅 동체의 삶이다.

시간이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나랑 비슷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위안을 찾는 것 같다. 분명 평온함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사차원의 세상에서 생각하고 싶다. 전혀 다른 설레임을 찾고 싶다. 그것은 나와는 완전 다른 것에서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책을 사랑하는 일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의 시공간 자체가 현실의 공간이 아닌 사차원의 세상이기 때문에 사차원인 나는 여기서는 아무렇지 않게 설 수 있다.

그래서 위안이자 삶의 진리 앞에서 아직은 나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낯선 공간에서의 이국적 감성도 채우고 싶다. 그들과 연결된 또 다른 만남도 기대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작가 김탁환과 그가 만난 미실란 이동현대표

《차리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가 만났던 쇼펜하우어와 바그너

그리고 《니체와고흐》니체와 묘하게 닮은 화가 고흐

《화성연대기》레이 브래드버리

《전체주의의기원》한나 아렌트

《이기적 감정》랜돌프M. 네스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문예 출판사)를 읽다가


니체, 베토벤, 플라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에 ‘니체‘ 사상의 집약체라 불리는 이 책을 찾았다.

그랬다.
이 책은 처음부터 겁을 주는 것이 거북스러웠다.
대강의 정보로 어느 정도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책을 넘겼다. 어려움이야 찬찬히 시간 두면서 보자는 마음으로 잡은 책이다. 그래서 욕심도 내려 놓았었다.

그런데 읽다가 책 앞의 ‘일러두기‘에서 말한 것이 자꾸 거슬린다.

많은 옮긴의 주가 붙어 있으며,
간결하고 함축적이며 비유와 상징이 많아
주 없이 이해하기 무척 어렵기 때문에
이 주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시 자기의 안목으로 읽어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매우 친절한 책 읽기 요령

과연,

읽다가 자꾸만 신경쓰이는 것은 책의 내용보다 더 불편했다.
그래서 결국 전자책을 찾았다. 다른 출판사의 책을 하나 더 읽어보자는 오기가 생겼다.

출판사 ‘책세상‘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결 읽기가 편하다. 결국엔 두 책을 번갈아 읽는 상황이 벌이진 것이다.
문예 출판사의 주 없이, 나는 출판사 ‘책세상‘ 책으로 이해하고 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나는 뒤에 만난 ‘차라투스트라‘가 훨씬 친절하다.




문예 출판사의 영역, 일역본을 참고한 책이 아닌 ‘책세상‘

알라딘 책소개에서 가져옴⬇️

˝니체전집의 정본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 출판사의 <니체 비평 전집(Nietzsche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전 23권)을 완역한 책으로 <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와 함께 먼저 출간됐다. 한국어판 니체전집은 전체 23권 중 14권이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으로 옮긴이들은 그동안 일어판 중역이나 비전문가에 의한 번역으로 인한 니체 원전의 훼손과 니체 철학의 개념상 오류를 상당수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