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 성애적으로 집착하는 동생. 영화 <미저리>가 떠오른다. 집착녀에 동정이 가고 공감까지 간다. 집착하는 대상이 너무 매력적인 게 더 문제일까? 읽은 백합 가운데에서는 성애 묘사가 지금껏 가장 노골적인 GL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