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에서 일어난 풀 수 없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눈 속에 파묻혀 있는 시체는 가해자나 피해자의 발자국조차 남아있지 않고... 연이은 피해자가 나오고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베일에 싸여버린 미해결 사건을 한 여검사가 직접 뛰어들며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는데... 하지만 범인은 그녀보다 더 영악하여 결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여성 탐정으로 사이다처럼 톡 쏘는 검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점, 웹소설처럼 쉽게 읽히면서도 미스터리란 점 등이 나름 여느 미스터리와 차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