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남에 맞서는 그녀의 요리법] 지환은 부잣집에 완벽한 외모, 곧 절륜남이다. 하지만 이혼이후 까칠하고 신경이 예민하고 은둔해서 산다~ 정원은 이 남자의 집에 와서 가사도우미 겸 요리사로 일하는데 이 남자 안쓰러워보여 잘해주려 해도 냉대하기만 하다. 정원은 자신만이 가진 맛을 남자를 서서히 녹여가고 이 까칠도도남은 그녀의 은근한 요리법과 음식들의 맛에 굴복하기 직전이다...이렇게만 끝나면 재미가 없겠지. 그 후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따뜻함과 새끈한 정열이 맛과 어우려져 읽는 `맛`을 더하는 19금 로맨스이다. 자연의 운치가 더해져 늦가을과 잘어울리는 로맨스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