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참을 수 없는 너
벨아모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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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현서는 나쁜 집안 형편과 새아버지 사채빚에 나날이 쫓기듯 살고 있다. 어느 날 옆자리 남자들이 하루에 100만도 벌 수 있는 알바가 있다고 말하는 걸 듣는다. 그곳은 상위1% 정도만 드나들 수 있는 최고급 룸살롱 알바. 그런데 그곳은 남자웨이터만 뽑는다.

현서는 하는 수 없이 압박붕대로 풍만한 젖가슴을 감고 남장으로 위장하고 간신히 남자웨이터로 뽑힌다. 일을 하면서 크게 어려움도 없고 자신을 살갑게 대해주는 남자 팀장 이준도 있어 왠지 든든하다(이준은 현서가 남자인 줄 알고 있다.)

하지만 한 달째 되는 날 창신그룹 후계자이며 로젤린 호텔 이사인 류시안의 눈에 현서가 꽂혀 버리면서 현서는 일대 위기가 찾아온다. 류시안은 탑걸들을 모두 내보내면서 남장웨이터 모습을 하고 있는 현서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현서는 웨이터는 접대하지 않으며 더구나 '남자'인데 왜 자기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지 그가 이해할 수 없는데...

잘생겼지만 바람둥이에다 비뚤어진 소유욕을 가진 나쁜남자 류시안과 착하고 순박한 여대생 현서가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사랑 이야기이다. 그 외에도 이준 팀장, 자신을 사랑하던 학교 선배까지 현서에게 휘말리니 사각관계 로맨스이다. 여기에 유나라고 하는 대영그룹 여식까지 등장해 복수극을 준비하니 재벌가 로맨스 필도 조금 있다. 

일부러 막장인 듯 자극적으로 의도한 일일드라마를 보는 것도 같지만, 로맨스 자체가 막장은 아니고 대중적이면서도 친근한 소재를 드라마틱하게 펼쳐보이는 러브스토리이다(19세이상가 로맨스)

아주 세련되지 않지만 첫작품을 쓴 신인치고는 구성이 탄탄해보였다.   

 

"언제 어디서든지 내가 부르면 내게로 와. 그게 내 조건이야."(시안이 현서에게 하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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