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전원적 목가적인 소설들이 땡긴다. <우리 아저씨>는 외로우면서도 말괄량이 같은 `우리`라고 하는 소녀가 우연히 마을에 오게된 아저씨와 천진하며 귀여운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우습기도 하고 힐링도 되는 로맨스였다. 이것도 여름 끝무렵의 추억의 책으로 남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