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나나 - 2010 제18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박형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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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데가 없는 세련된 문장, 둔탁하지 않지만 날카롭다고 할 것까진 아닌 점 조명 묘사. 후반부로 갈수록 센티멘탈한 뒤끝을 오래 끌면서, 구질구질하게 느껴지는 에필로그가 다소 아쉬웠다. 간만에 마주친 ‘살아있는 문장을 쓸 줄 아는‘ 한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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