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
T. John Kim (김태웅)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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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습으로 익히는 말들 외에

네이티브스피커가 찐으로 사용하는 표현들

사실 이런 것들을 배우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영상물을 통해 배우면 되겠지만

아직은 영상물이 자연스레 들릴 단계도 아니고

일일이 번역하며 듣는 것 자체가 고역...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서

맨땅에 헤딩하며 생활영어를 익힌

저자가 알려주는 찐 생활영어 표현

오늘은 미국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표현

101가지로 나도 미국인인양~~ 자연스럽게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 살포시 소개해드릴게요

101가지 인생영어 표현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문장은

I'm done.

진짜 찐생활영어 맞죠? ^^

아주 심플하면서 직관적인 표현들

일상생활 / 학교.유학생활 / 비즈니스

이렇게 세가지 상황에서 사용하는 찐영어표현을

구별해서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I'm done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표현으로

빈도수가 높은 첫주자로 소개되었답니다.

저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들

이런식으로 쓰였던 상황설명과 함께

간단한 문장을 소개해줘요

간단한 문장인데 전혀 듣지 못했던 문장도 있고

이걸 이렇게 해석하고.. 이렇게 쓴다고???

라고 으잉?을 연발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직은 학습한지 얼마 안되었고..

뒤로 가면 더 으잉 연발하는 경우가 생기겠죠? ^^

기본문장을 익혔다면 이제 다양한 예문을 보면서

그날 배운 표현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여러 문장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인데요

대화를 통한 활용 문장도 다양하게 나와서

MP3 음원까지 들으며 따라하다보면

진짜 속도감 장난 아니예요 ㅠ

아이들 영어봐주며 했던 공부와는 수준이 다른 스피드에 놀라서

공부를 안하긴 진짜 안했구나 생각이 저절로 난답니다.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가

참 좋은 점은 공부를 재미있게 해줄 수 있는

학습자료가 부가적으로 제공된다는 거예요

요즘 필사~~ 한창 유행중이죠?

저는 주로 힐링멘트나 명언을 필사하는데

쓰기와 말하기를 통한 제대로 된 학습을 위해

실천페이지를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제공

프린트해서 오늘의 문장도 쓰고

내 상황에 맞게 문장 변형도 해보고

마지막에는 그림도 그려서 그날 배운 것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게 도와줘요^^

저는 손재주가 꽝인지라... 다른건 다 해도

그림그리는건 패스하면서 학습중^^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지막 미션까지 수행하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101가지 인생영어 표현^^

아이들 방학 곧 시작이니까~~~

공부하는 아이들 옆에서 하루 하나의 문장으로

필사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같이 공부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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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뇌과학 -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2배로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양은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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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

분명 중간고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그에 따라주지 않은 경우

우리집만의 이야기는 아니지요?

똑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

자신이 모르는게 뭔지도 모른채

이번 시험은 열심히 공부했으니 성적이 오를거야~

라고 단정짓는 아이..

메타인지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점과 더불어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효율성있게 공부하는 공부법

저자는 이런 공부법을 우리의 뇌를 연구한 결과를 통해

하나하나 알려준답니다.

공부머리는 따로 있다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뇌과학 이야기

그 속에서 학습에 최적화시키는 뇌를 만드는 비법

살포시 공유해드릴게요~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향상이 팍팍 되던 초등시절

계속 유지될 것 같은 성적은 중, 고등시절에

2회의 결정타로 우리에게 좌절을 안겨주는데요

아이들의 노력이 느슨해져서 그런게 아니라

그동안의 잘못된 학습방법이 더이상은 먹히지 않는거라고...

10개를 얻어야 하는 초등공부

100개를 얻어야 하는 중등공부

1000개를 얻어야 하는 고등공부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위에서 언급한 많은 정보들을 저장하는 공간을

저자는 작업 기억이라고 하구요 작업기억이 많이 채워지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준답니다.

그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바로 독서인데요

우리가 표현 가능한 부분만 알고 행동할 수 있으니까

책을 통해서 많은 어휘를 알아가 그것으로 수준을 높힌다고..

자기 능력보다 낮은것도 높은 것도 아닌

딱 맞는 수준의 책을 골라서 읽되

소리내어 읽어야 하고 읽을 때도 의미를 가진 부분에서

적당히 끊어 읽어야 인지능력과 독해수준이 향상된다고..

소리내어 읽지 않으면 아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띄어 읽고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는만큼 제대로 된 파악을 위해서는

아이가 책을 읽을 때 꼭 지켜보며 의미단위로

끊어 읽기가 되는지를 살펴봐야 된다고.

공부에 최적화된 뇌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수면 / 운동 / 기억 / 두뇌 / 공부환경 등등

7가지에 대해 이야기해주는데요

수면은 단순히 피로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이 아닌

기억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알찬 시간이라고 알려주구요

하루에 필요한 수면시간, 똑같은 시간을 수면을 취해도

어떤 시간에 눕는게 효율적인지..

또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주말에 보충수면이 효과가 있는지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이였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인체리듬과 두뇌활성에 가장 효과적인

24시간의 활용법도 소개되었는데요

인간의 최적수면을 8시간으로 본다면

깨어있는 16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되는데

생체리듬이 활성화되는 시간대에

암기나 이해과목의 학습배치를 하는 방법..

인풋과 아웃풋의 효율적인 방법과 더불어

공부환경을 만드는 다양한 팁들도 제공

개인적으로 두뇌는 멀티태스킹이 비효율적이라는 부분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면 더 집중이 잘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얼마나 비과학적인지를 알 수 있어서

아이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팁들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몰라도

뇌를 최적화시켜주는 7가지 전략은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만큼 정리해서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아이들과 같이 보는거 추천이요~

스스로 잘못 생각하고 있던 공부머리에 대해서

다시한번 공부할 수 있었던 공부의 뇌과학

학습기 자녀를 두신 학부모,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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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
조가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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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내일부터?

NOPE~!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상

앞으로 끝없이 쭈욱~ 다이어트하며 지내야 하는데요

주부이다보니 다른 어떤때보다도

방학기간은 느슨해지기 십상이예요

당장 일주일이 지나면 중딩이들 방학

그리고 그 다음주면 초딩이 방학

7월 말이면 꼼짝마라하며~~~

밤마실 만보 외에는 개인시간이 없을 예정

매일하던 홈트도 방학핑계로 중단한지

벌써 반년이 되어가는것 같더라구요

아이들 방학을 핑계로 또 홈트에 느슨해질까 싶어서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30분~ 60분 홈트가 아닌

일상생활 틈틈이 3~5분 투자해서 할 수 있는

엄마운동 가비쌤의

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 시작했답니다.

이게 참 좋은게 QR코드가 제공되니까~~

일상속에서 할 수 있는 1분이내 틈새운동도 배우고

또 10분정도 되는 찐 홈트도 같이 해보고..

요것들이 1시간홈트 효과 제대로 낼만큼

땀줄줄 다리 덜덜하는거 꽤 있답니다

애들 방학이면 돌밥돌밥에 더 바빠지는 주부니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짧은 시간으로도 탄력적인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틈새운동~~ 진짜 애정하게 되거든요

의자에서 앉아서 스트레칭하는 동작부터

설거지하며 말아보는 복근운동까지~~!!

무릎이나 허리 안좋은 이는 하지 말라는 친절한 안내에

효능효과까지 꼼꼼히 적혀있어서

스스로의 몸 상태에 맞는 틈새운동을

선택해서 할 수 있는것도 이 책의 뽀인트~!

제대로 된 다짐으로 운동시작해도

한달에 한번 그날이 되면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입이 터지고~~ 몸은 붓고~~~ 운동은 근처도 가기 싫고~~

그런 날을 대비해서 생리전후 운동과

생리시 할 수 있는 운동도 야무지게 몇개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날이라고~~ 운동 거를 생각 하지 말라는거죠^^

별 1개부터 시작해서 별 3개의 난이도까지~

몸치에 홈트 처음인 사람들도

단계별로 선택해서 시작하는 건강한 틈새운동~~

배에 딱 힘주고 혀리 펴고~~ 바른 자세만으로도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만큼

시간없단 소리 날려버리고 쉽고 짧게 할 수 있는 엄마운동

이제 막내가 초등4학년인지라

아이들이 있는 환경에서도 홈트 방해는 없는데..

맨뒷코너에 보면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커플홈트도 소개..... 갓난쟁이, 미취학아이 키우며

운동 근처도 못가는 엄마들을 위한

아이와 함께하는 운동들..

역시.. 엄마 마음은... 엄마가 잘 아는거죠~^^

애들 재우고 하는 운동이 아니라~~

애들과 같이 있는 일상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하는 엄마맞춤 틈새운동

아이들 방학이라 살오를 걱정 있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으로

장소, 시간걱정 없이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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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5 뚜식이 5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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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돌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뚜식이 시리즈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뚜식이가

요렇게~ 코믹만화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나오고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벌써 5권이 이렇게 출간된거 있죠~^^

초중등 귀염터지는 엉뚱미 캐릭터가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이슈가 되는 이야기로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폭탄을 안겨주는 만화!

우리집 초4, 중1 딱 뚜식이같은 남매들이

신간 나올때마다 푹 빠져서 보는 책^^

이번에도 신간 소식 접하자마자 바로 들이밀기 신공~

책 다 읽기도 전에 6편은 언제 나오냐는 말부터 ㅎㅎ

이번에도 역시나 바로 낚아채서 열심히 읽더라구요

누나 곧 하교시간이라서

누나한테 뺏길까봐 빛의 속도로 읽어나고.

다 읽고 난뒤 바통터치했다가 누나 학원가면

다시 꺼내서 눕방찍으면서까지 재미나게 보는

뚜식이 시리즈

더 다양한 에피소드로 중무장해서 나온지라

읽을때마다 여지없이 저를 불러서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난리였어요^^

(엄마도 읽을꺼니까~~ 스포하지마러 제발~ㅎㅎ)

그냥 맥락없이 웃기는 이야기만 있는거 아니구요~

뚜식이는 중고등학생이 주인공인지라..

아이들 공감대 형성되는 학교이야기도 있고

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이야도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것 같아요

비행기속의 각종 빌런들에 대한 이야기만 봐도

한창 이슈가 되던 이야기거든요

세상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사과는 커녕 피의자가 오히려 화를 내는 상황

이런 상황을 뚜식이 만화에서는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넘겨서 읽다보면 마지막 반전상황에 웃음이 빵 ㅎㅎ

중1 딸아이도 같은 고민을 했던 내용

바로 반단톡방에 대한 이야기도

요렇게~~ 시원한 사이다툰 코너에

하나의 에피소드 단독방 매너라는 제목으로 등장했는데요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고 나면

뚜식이와 뚜순이의 상담코너가 있어요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이야기해주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

개인적으로 에피소드 하나하나 공감되고 재미있게 읽었지만

아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건..

각 에피소드마다 제일 끝에 나오는

조언들이였답니다~

황당툰, 사이다툰, 사물툰

3개의 주제로 14개의 에피소드들이 공개되어 있는데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건

특히 3장 속닥속닥 사물툰이랍니다.

여기도 빌런 등장 ㅋㅋ

옷가게 반품빌런의 등장 뒤에 벌어지는

사물들의 속닥속닥 뒷이야기가 아주 은근 재미났답니다.

요런 생각은 진짜 어디서 나오는건가~ 하며 읽었네요

중간중간 나오는 재미난 미션들도 클리어하고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뚜순이 뚜식이 남매 읽으면서

장마철 꿉꿉함과 무더위 함께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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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조병영 외 지음 / EBS BOOK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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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문해력 방송이 한창 이슈가 되던해

"성인들의 문해력은 그럼 문제가 없는가?"

라고 화두를 던진 이가 있었죠

사실 아이들의 문해력이 이슈가 되기 이전에

성인의 문해력이 더 이슈가 되었어야 맞는 것..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우리는 책 뿐만 아니라

매체에 대한 이해력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글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이해하며

결국은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창조하고 또 창조된 것을

기존의 것과 융합시켜 +1을 만들어내야 된다는 거죠.

AI라는 괴물과의 차별성을 위해서라도

읽었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고

제대로 읽어야 된다고 저자들은 입을 모아서 이야기하는데요

지문의 이해력은 물론

생활의 읽기, 일의 읽기, 소통의 읽기까지~

업무상 읽기에 대한 것과 일상생활에서의 읽기

특히 통계관련 문해력은 진짜 허를 찌를 내용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은

몇번을 읽으면서 고개 끄덕였어요.

아이들의 문해력은 교과시험의 향상에 의해

강조되고 있지만 사실 학습을 떠나서

제대로 된 문해력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것

어른이라면 모를리가 없지요?

어른에게 있어서 문해력은 세상을 읽고 쓰는 그 자체예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제대로 읽고 있는지를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된다는거~

책을 읽기 전 뒷페이지에 성인 문해력 테스트가 제공되거든요

실제로 풀어보니 그말이 그말같고..

이말은 또 이말같고... 진짜 어렵더라구요

실제테스트 결과도 진짜 허를 찌를 정도

글을 잘 읽으려면 어휘력과 더불어 배경지식이

뒷받침 되어야되는데요

특별히 관심분야가 아니면 어휘력도 배경지식도 당연히 부족

성인이라고 해서 학생들보다 어휘나 배경지식이

많지 않다는 거예요.

관심분야라면 당연히 집중해서 책을 읽겠지만

그렇게 읽는 사람은 전체 성인중에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

저자는 잘 읽고 싶은 어른을 위한

잘 읽는법 7가지를 알려주는데요

첫번째로 등장하는 것이

근래 다른 책에서 봤던 내용과 완전 똑닮...

목적을 구체화하기...

읽는 이유를 분명히 하라는 거더라구요

읽는 이유? 그냥 읽고 싶어서 읽는건데..

재미있고 배울만한게 있을것 같아서 읽는건데

다른 이유.. 목적이 있어야 되는건가??

하지만 주부의 입장에서 읽는거랑

업무상 읽는거랑 또 육아서랑

분명 그 목적은 다른거죠?

그리고 흥미위주로 독서를 한다고 해도

분명 목적은 있다는 것

여가를 위해 읽는 책이라도.. 목적을 그것에 두면

책을 고를때부터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따라서 아이들이 공부를 할때도 무작정하는게 아닌..

목적을 가지고 하듯... 우리가 책을 읽을 때도 목적이 있어야 된다고

그외에도 텍스트의 쓸모, 비판적인 글 읽기가 있었는데요

비판적 읽기는 진짜 허를 찌르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읽기만 했지

글속에서 들리는 목소리에만 귀기울였지..

글 속에서 누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했었거든요

읽었다는 착각이 바로 이런 곳에서 오게 된다고...

존재하지 않는 부분, 반대의견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면서 읽어야 제대로 된 읽기가 된다고..

어떤 것을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된 읽기인가..

업무대화메일, 생활 속 통계, 온라인글, 계약서 등등

일상속에서 만나는 글들마다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세세하게 조언해주는데요

숫자와 평균이라는 함정에 우리가 어떻게 빠져서

착각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더라구요

최소값과 최대값을 기준으로

평균을 내는 값인데..

최소값과 최대값은 생각하지도 않고

평균만 보고 수치를 혼돈하는 경우

다이어트 광고지의 감량 수치만 보고

모든이가 살을 광고지처럼 뺄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

특히나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해당 정보의 작성자 뒤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를 철저히 확인하고 생각해야된다고

인간의 두뇌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한

시각적인 이미지에서는 비판적인 사고가

비활성화되는 만큼 글로 된 책보다

이미지로 된 웹상에서의 정보는 특히

철저하게 두뇌를 회전하면서 읽어야 된다고..

인터넷이든 책이든 모든 글에는

글쓴이의 생각과 주장이 있고

그것이 반드시 옳은 것이라 볼 수 없는만큼

열린 독자가 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옳은 정보인지 그릇된 정보인지를 비판적인 잣대로 보기..

정보가 힘인 시대이지만

그 정보가 독이 될만큼 무의미한 경우도 부지기수예요

이번 물난리때만해도 멀쩡한 하천가교를

금방이라도 침수할 듯한 사진으로

인력이 낭비된 경우가 있었는데요.

다른 어느때보다 넘치는 게 정보고

그 양은 앞으로도 늘면 늘었지 줄어들 일은 없는만큼

제대로 보고 읽는 어른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

끊임없이 해야겠단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요약된 한줄 혹은 몇페이지로 다 읽은양

읽었다는 착각에 빠졌던 분이라면

다양한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문해력처방전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신간도서

"읽었다는 착각"과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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