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From To 세상 모든 물건에 숨은 과학 2
이대형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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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세상 모든 물건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서~~

그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과학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는 부엌에서 볼수 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주방에 있는 음식들에 세균이 있다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죠?

단순하게 왜? 어떻게? 라는 호기심만 던져주는게 아니라..

재미난 그림과 멘트로 아이의 호기심을 한번더 자극해주고..

그에 대한 해답도... 구구절절한 글이 아니라 간결하게 설명을 해주니까..

초등학생 아이들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딱 좋은 과학도서예요^^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의 주식인 밥.. 그리고 주식보다 더 자주 접하게되는 라면..

학교에서 급식으로 만나는 우유, 요구르트, 치즈..

그리고.. 모든 음식의 기본 간장,된장,고추장,소금,설탕.. 앙념류와 더불어

아이들 홀릭하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부엌에서 볼수 있는 식재료들이 모두 나와있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게 아니라.. 하나하나 떨어져있으니까..

궁금한거에 대해서는 바로~~ 해당 페이지 넘겨서 확인하면 된답니다.



벼의 품종부터 특징까지 우리의 주식인 쌀에 대해서 가장 먼저 나오는데요.

다소 딱딱할수 있는 책을 아이가 재미있게 볼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재미난 만화삽화때문이랍니다~^^

초등학교 3학년딸아이 요즘 재미난 말장난에 은근 홀릭하고 있거든요..

고개 숙여진 벼를 보고.. 인사 잘 받았다고..

왜 자꾸 인사하는거냐고.. 적혀있는거보고 빵~ 터지더라구요^^

모내기를 하기 위해 모판에 볍씨를 올려서 싹을 틔우는 것부터...

어린모를 몇포기씩 모아서 모내기를 하는것..

그리고 추수와 탈곡을 거쳐서 우리의 식탁에 하얀 밥으로 올려지기까지..

차례차례 그림과 함께 간단한 글로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편안하게 먹고 있는 밥이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쳐서 식탁으로 오게 되는거.

호기심 톡톡! 코너를 통해서 멥쌀밥과 찹쌀밥의 차이에 대한 설명도 나오는데요

바로 여기서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게 되죠^^

멥쌀에는 아밀로오스, 찹쌀에는 아밀로펙틴 쌀을 구성하는 녹말의 비율이 달라서

차진 정도가 달라진다는거~^^

생김새가 비슷한 쌀이더라도 쌀을 구성하는 녹말에 따라서 밥맛도 달라진다는것^^



무더운 이계절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항상 떨어지지 않게 두는데요^^

우유에 당과 여러 과즙들을 섞어 얼려서 만드는 아이스크림.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는 아이스크림이 안만들어져요..

이것만 가지고 만드는건 얼음이구요..

입안에 닿자마자 사르르 시원하게 녹는 아이스크림은 바로 공기에 해답이 있답니다.

작은 얼음조각들 사이사이로 공기가 들어가서 함께 언다는사실..

아이스크림의 절반은 바로 공기라고 하네요^^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에 뜨거운 열기가 주어지는거 알고 계신가요?

우유에 당을 섞어서 82도로 가열해서 세균을 죽인다음...

달달한 향료와 색소를 넣어서 잘 저으면서 공기층이 들어가게끔 함께 얼려주면...

달콤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된다는 것^^

아이스크림에도 종류가 있어요.. 유지방의 비율에 따라

우유맛이 나는 제품 그리고 사각사각 얼음이 씹히는 셔벗까지...

호기심 톡톡을 통해 아이스크림의 종류도 알게 되요..

우리의 식탁에서 빠져서는 안될 장...

고추장, 된장, 간장 모두 콩에서 나온다는 사실...

단백질이 풍부한 노란콩으로 먼저 메주를 만들게 되는데요..

시골 집 방안에서 메주 익히던 냄새...

메주 겉면에 하얗게 피어 있던 곰팡이..

요즘 아이들은 이런걸 잘 볼수 없으니..

이렇게 삶는 과정, 빻는 과정, 네모나게 만들어서

볏짚으로 묶어 매달아 놓는 모습까지 재미나게 그림으로

제공을 해줘요.

지금이야 간장, 된장, 고추장 모두 사먹는 시대지만..

어렸을때 요거 만드는거 지켜봤었는데.

딸아이는 책으로 접하게 되네요^^

깨끗하게 씻은 메주를 장독에 넣고 소금물에 부은다음 약 두달이 지나면

메주는 가라앉고 소금물은 갈색 액체가 된답니다.

바로 이 갈색 액체를 약한 불로 끓여서 장독에 넣고 숙성을 시키면

맛좋은 간장이 되는거예요~~


엄마에게 힐링타임을 주는 커피~^^

딸아이가 요걸 콕 찝어서 읽는데

커피가 술도 아니고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만화그림^^

너무 재미있죠?^^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가 어떻게 생산이 되고..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도 익힐수 있었어요^^


부엌에 있는 음식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지고...

그 과정 속에 어떤 과학의 원리가 들어 있는지

"한울림어린이/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를 통해서

재미나게 궁금증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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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도 듣기 좋게 -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의 말하기 비밀
히데시마 후미카 지음, 오성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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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같은 말도 듣기 좋게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의 말하기 비밀

이 책을 쓴 저자는 히데시마 후미카.. 바로 일본의 라디오 DJ예요

라디오 DJ라고 하면 각양각색의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듣고.

진행을 하니. 당연히 스피치에 대한 TOP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어린시절 히데시마 후미카는 낯가림도 심하고 대인공포증도 있었다고 해요.

그런 사람이.. 말한마디로 기분 좋은 대화를 이어나갈수 있는

대화의 베테랑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하는 기법...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답니다^^





목차만 보아도 책의 내용이 파악된다고 하죠? ^^

듣기 좋은말... 기분좋은 말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될 일은...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연습을 해야된다는것..

가장 먼저 연습해야되는건.. 바로 경청의 기본...

아이컨택.. 눈맞춤의 힘에 대한 이야기....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는 눈맞춤의 힘이.. 가장 먼저 나온답니다.



부드러운 눈맞춤은 상대는 물론 나의 긴장도 풀어준다는..

지은이의 친절한 비밀노트..

각 단원별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2~3장 분량으로 이야기해준다음..

제일 마지막줄에 친절하게.. 초록색으로.. "친절한 비밀노트"를 통해

요점 정리해두었답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이라면...

친절한 비밀노트만 읽어도....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하는 비법을 익힐수가 있어요..


외국인들의 경우.. 그사람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게 익숙하지만..

동양인..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에는 그게 익숙하지 않잖아요.

어른과 이야기하든.. 또래와 이야기하든..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건..

뭔가 부끄럽고.. 때론 버릇없어 보이기도 해서..^^;


무리하게 상대의 시선을 따라갈 정도의 눈맞춤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쪽으로 시선이 왔을때 가볍게 미소로 응대할수 있는 노력...

그것만으로도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할수 있는 기본은 된다는것...

그러니.. 눈을 맞추는 일만큼은.. 꼭 용기를 내서 해보라고..

저자는 권해요.. 또한 눈맞춤과 더불어 상대에 맞게.. 눈높이도 맞추면..

더 가까워지고 대화자체도 한결 부드러워진다고^^



또한 두번째로 나오는것이 상냥한 표정인데요..

같은 말도 상대방이 듣기 좋게 하는 말을 하는 기법에 대한 책이지만...

역시나.. 말을 하기에 앞서.. 듣는법과 표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강조하고 있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일단 내가 이야기하는데... 미소를 띄면서 듣고 있다는 사인을 보낸다면..

한결 편안하잖아요.. 입을 떼기도 전에.. 얼굴만 보고 첫인상이 결정되듯..

대화전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는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생긴다는 사실... ^^

스스로 듣지 않으면 자신의 목소리는 평생 알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

저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기를 추천해요

운동선수가 자기 경기를 다시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듯....

목소리 듣는것이 처음에는 좀 부끄러울수도 있지만 반복하다보면

자신의 목소리에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사람을 만났을때..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전혀 감이 안잡힐 경우가 있는데...

무슨 말을 야할지 알수 없을때는. 상대방이 무엇을 듣고 싶어할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기...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해서 주제를 정하고

또한 상대가 누구든 경청을 해주고...

충고를 하게 되면.. 충고 앞에 먼저 칭찬을 해주고..

결국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하기 위해서는

친절하고 상냥한 표정과 더불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

그리고 충고와 거절, 훈육과 조언등을 칭찬과 승낙. 격려와 위로로 바꾸는

듣기 좋은 말하기^^


사람을 대하는 직업으로 10년 지내다가..

전업이 되고 10년.. 이제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할 직업적인 이유는 없어졌지만^^

세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니까. 내 아이에게도..

같은 말이면 듣기 좋게~ 할수 있도록 읽어보았는데요..

이젠 학부모의 입장이니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과의 대화도

센스있게 이어갈수 있는 노하우들.. 잘 녹여낼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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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지 않고 아들 영어자립 -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까지 술술
정인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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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출판/욱하지 않고 아들 영어 자립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즐기게 되는 비법 10가지가 담긴

아들 영어 교육서..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않아서. 집중이라고는 모르는 아들들..

딸들만 키우다가 5세 아들을 키우려니..

영어는 둘째치고 당장..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1분이 되지 않는 상황...

이 책은 아들의 영어 자립을 위해서 먼저 버려야될 5가지로 시작이 되요.

아들의 영어자립을 위해 필요한건 엄마의 영어 실력이 아니라.. '관심'

원어민 수준의 발음이 되지 않는다고... 영어 울렁증이 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

또한.. 꾸준히 반복되어야할 영어가 아이들에게 지침. 어려움으로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는것..

단 한순간도 집중하지 않는 아들들에게..

좀더 효율적인 접근이 될수 있도록 아들을 위한 공부법과 더불어

남자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책들을 소개해서

아이들 스스로 책을 찾게 하는 비법까지 ^^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까지 술술 읽는 비법이 공유된 욱하지 않고 아들영어 자립...

파닉스는 둘째치고... 영어에 흥미라도 가져라.. 라는 생각으로 펼쳤네요^^

거부감없이 영어와 친구되기

엄마 손으로 기초 파닉스 완성하기

파닉스 완성을 위한 길잡이 그림책

1단계 리더스북으로 혼자 읽기 오나성

리딩 퀴즈, 시작은 2단계 리더스북으로

3단계리더스북으로 영어자립 초석다지기....

영문학세게로 빠지게 만드는 클래식 명작까지..

총 10단계의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목차예요..

보통의 영어책에서는... 가장 먼저 영어 환경 노출..

즉 아이가 한글을 익히기 전부터 영어CD를 틀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도록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그 중심은..우리말이라고 나와있어요..

모국어 실력이 곧.. 외국어 실력이라는 말이죠

딸들을 키우다가 아들을 키워보니 좀 다르더라구요.

딸들은 돌전후로 동화책을 읽어주면... 가만히 앉아서.. 들어서..

재미나게 읽어주곤했는데..

아들은... 듣지를 않아요.. 아니.. 앉아 있는거 자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동화책도.. 우린 거의 두돌 지나.. 거의 세돌 무렵에..

조금씩이라도 읽어주기 시작했거든요..

일반 동화책도 이런데.. 영어라면.... 더더욱 앉아 있지 않겠죠?

영어책을 싫어하는 아들 즐기게 하는 4가지 비법이 나오는데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넷째도.. 일단은..

아들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향의 가이드를 제시하라는것..

아들들이 좋아하는 소재.. 야구, 축구, 강아지 등등..

이런 소재의 책이 직접적으로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또한 그래도 영어책을 거부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먼저 파악한 다음..

관련된 책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도한다는것...

우린 로봇과 공룡을 좋아하니.. 그런쪽으로 유도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을 위한 영어 자립 실전 로드맵 10가지가 나오는데요..

타이틀이 너무 재미있죠?

재미있으면 말려도 한다..

거부감 없이 영어와 친구되는게 가장 먼저 등장해요.

제일 처음 아이들에게 촉감북 팝업북 플랩북이 시선을 사로잡아..

그 책으로 동화책 시작했던것처럼.. 영어도.. 만져볼수 있게, 느껴볼수 있게, 놀수 있게..

체험할수 있는 영어책들로 거부감없이 시작할수 있게..

살아 움직이는 입체북 5가지를 먼저 소개해주었답니다.

아마존 베스트 도서라... 일단 믿고 구매하는거죠^^


요즘은 유투브로 파닉스 관련 자료가 워낙 많아서..

어렵지 않게.. 아이들 음가 공부도 시켜주게 되는데요..

기초 파닉스 추천교재와 더불어서

처음 파닉스공부를 시작하는 아이..

그리고 이미 파닉스 공부를 완료했지만... 파닉스가 전혀 안되는 아이를 위한

파닉스 접근법까지...

추천교재와 공부법도 좋았지만.. 책속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기존에 무료파닉스 학습 동영상 보는게 그대로 소개되었다는거였어요^^

너무도 유명한 립프로그.. 그리고 알파블록까지~^^

남자아이들은.. 역시.. 뭐니뭐니해도..책보다는 동영상으로..

파닉스접하니.. 금방금방 따라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제가 꽂힌.. 사이트워드

어린이책에서 등장하는 빈도수가 가장 높은 어휘...

기본 사이트워드만 알수 있어도...

리딩이 쉬워진다는 이야기...

대표적인 사이트워드 220가지를 안내해줬구요..

사이트워드를 재미나게 즐길수 있도록.

사이트워드 플래시 카드를 만들수 있는 무료사이트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또한 사이트워드를 놀이로 익히는 방법도 제시를 해줘서....

이 부분도 접근성이 쉽더라구요^^

AR 1.0~1.5로 처음부터 끝까지 리더스북 혼자서 읽기

리딩 퀴즈로 정독 습관들이기

AR 2.1~2.9로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위한 기초틀을 다지는 작업

각 단계별로 레벨에 적당한 책들과 더불어...

엄마 스스로 레벨을 올려가며 읽을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방법도 나와있고..

부록으로는 아들취향저격하는 동영상 즐기는 법까지..

아직은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으로 하는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알파벳 보고 읽는 정도의 수준...

요즘 영어에 한창 관심가지고 묻는 단계인지라..

물들어올때 노저으라고^^ 욱하지 않고 아들 영어 자립

차근차근 읽어보고.....  추천도서부터 도서관에서 살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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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우리 몸 이야기 레벨 3 (초등 3~4학년) -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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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해추천 ::: 메가스터디/1일 1독해 우리몸 이야기 Level 3

책을 읽고나서도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무슨 내용인지도 정리할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독해책.

그 어느때보다도 국어가 중요시되고..독서와 독해가 중요시 되는 요즘..

초3 아이를 위해 교과 배경지식이 담긴 교재를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쉽고 재미있는 독해...

하루 15분 교과 지식 연계주제의 짧은 글로

매일 독해.. 시도하고 있어요~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1일 1독해

마인드맵으로 배우는 주제별 교과어휘 메가 어휘력

하나의 주제에 따른 일관된 독서,논술활동 메가 독서 논술
10권으로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 독해 진행중이예요~^^

제일 먼저 꺼내든건.. 1일 1독해인데요..

초등 3~4학년은 Level 3로 우주, 우리몸, 과학이야기가 있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기본교과가 국어, 수학(물론 다른과목도 있지만요^^)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갑자기 사회, 과학, 도덕, 미술, 영어, 체육 등등..

기하급수적으로 과목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게.. 바로. 독해력이죠..

어떤 교과든.. 독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바닷가 앞에 세워진 모래성마냥... 탄탄하지가 못해요..


교과목도 늘어났는데.. 독해관련 과목까지 추가해서 공부해야되는 상황...

두께까지 두꺼우면.. 사실 아이들 겁부터 먹게되잖아요.

1일 1독해는 두께감 보이시죠? 아주 얇아요~~

하루 1장 15분 분량의 글을 통해서 글속에서 이야기하는바가 무엇인지.

정리도 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어요..

첫번째 교재는 우주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여자아이인지라.. 살짝 지루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래도 빠짐없이 하루 한장씩 풀면서.. 내용도 파악하고..

독해력이 조금씩 늘어나는게 보이더라구요..

이번 1일1독해 주제는 바로 우리 몸 이야기랍니다.

이가 빠지고 새로나는 이유 / 팔과 무릎이 굽혀지는 이유

배가 고픈 이유 / 외운 것을 잊어버리는 이유 등등

엄마인 제가 봐도.. 흥미로운 내용들이 참 많더라구요..^^

아이도 실제로 문제 풀면서.. 확실히... 우주이야기보다 더 관심보이면서. 읽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있길래 아이가 흥미 보였냐구요?

^^ 일단 주제별로 보다가.. 제가 먼저 눈에 들어온것부터 찰칵..

바로 똥이 갈색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조금은 더러우면서도.. 재미난 이야기..

아이들은 언제나.. 똥에.. 리액션이 좋잖아요~^^

어떤 동화책보다도.. 재미나게 집중해서 읽을수 있는..

우리몸이야기.. 1일 1독해 2번째 이야기예요^^


색색의 음식을 먹어도.. 항상 똥은 보통 갈색이죠..

그 이유는 쓸개즙속의 적혈구... 갈색의 쓸개즙과 음식물이 섞이기 때문에..

똥이 갈색이다고^^ 아이의 입장에서 호기심이 생길만한 주제였죠?^^

읽은것은 바로 문제로 확인을 해줘야겠죠?^^

글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캐치해서 3~4개정도의 문제로 만들어줬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객관식도 있고 주관식도 있고....

지문을 충분히 파악했다면.. 풀수 있는 문제들..

그리고.. 문제들 하단에는.. 지문에 나왔던 어려운 단어들이..

한자로 풀이가 되어 있답니다. 독해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게.. 어휘잖아요..

지문속의 어휘도 한번 더 잡아주면서.. 독해를 탄탄하게 해주는 1일 1독해.

요즘 학교랑 학원 마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하루1장씩 풀게 하고 있어요..

눈의 착각에 대해서 읽어보았어요..

물에 꽂혀있는 빨대의 경우.. 꺽인것처럼 보이고..

자로 재어보면 분명 같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눈으로봤을때는 한쪽이 더 길이보이는 현상...

바로 실제와 달라보이는 눈에 착각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지문이 주어졌어요..

아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읽어보고.. 문제도 스스로 풀었답니다.

글을 읽고 눈의 착각을 정확히 파악했는지.

3개의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가 주어졌는데요...

아이가 하루 한장 풀자마자 바로 채점을 해주는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 백점~^^

우주이야기의 경우 2~3일단위로 하나씩 틀리던데...

우리몸 이야기는 틀리는거 없이 정답행진이더라구요^^

흥미로운 주제가 던져져 있으니... 자연스레 집중해서 읽게되고..

집중해서 읽게되니... 지문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게 무엇인지..

한눈에 캐치하게 되고... 그렇게되니.. 문제도 술술 풀어서~~

독해력이.... 어느새 올라가게 되는거죠^^

머리카락에 대한 이야기도 다음날 풀어봤는데..

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머리카락은 3일에 1mm 정도 자라구요 한달이면 약 1cm정도 자란답니다.

머리카락에 필요한건 햇빛이 아니라 영양이라는것....

그래서 골고루 음식을 먹어야된다는것도 알게 되구요..

하루하루 독해력을 쌓아갈수록 지식도 쌓여서..

교과 배경지식이 학습의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1일 1독해...

초등학교 3~4학년 레벨 3단계 진행중인데...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위한 레벨 1단계도 구미가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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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솝우화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수아 지음, 김바울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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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처음 만나는 이솝우화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는 어린이 필독서

미래주니어의 처음 만나는 시리즈예요..

사자소학, 명심보감, 논어, 고사성어, 채근담, 탈무드 등등..

오늘 소개해드릴 이솝우화는 바로..

처음 만나는 시리즈 13번째 이야기예요


오랜시간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솝우화는

아이들이 알면 유익한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종종 읽어주곤 하는데요..

초등학생이 된 이후에 읽어주어도... 언제나 재미있게 집중해서 듣더라구요..

초1.... 독후록으로 인해서 독서하기 싫어하는 작은공쥬도..

처음 만나는 이솝우화는 1장 정도의 짧은 글 또는 2~3장 정도의 글로

글이 짧아서 스스로 읽고 독후록 정리한답니다^^

처음 만나는 이솝우화는 총 8장으로 나눠져있는데요

자존감을 키워주는 이야기와 만족과 감사의 힘을 길러주는 절제가 담긴 동화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 존중에 대한 이야기...

위기와 불행을 맞서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 등등..

각 장별로 배울수 있는 것에 따라 분류되어 있답니다.

이솝우화는 동화 외에도 만화라든지 영화, 연극으로 많이 접했던터라..

아는 이야기도 있고.. 또 모르는 이야기도 있고^^

제일 먼저 나오는 이야기는 나를 아는 힘..바로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예요..

순하게 생긴 외모덕에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는 당나귀는..

어느날 집으로 가는길... 사자를 보고 감짝 놀라게 되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건 사자가 아니라... 사자 가죽이였던거죠.

순간 당나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자신이 사자가죽을 뒤집어 쓰고 사자행세를 하면..

친구들이 더이상 자신을 얕잡아 보지 않을꺼라고..

그래서 사자가죽을 뒤집어 쓰고는 마을로 내려가는데요..

무서운 사자를 보고는 겁이나서 도망치는 마을사람들..

그모습을 보고 당나귀는 낄낄 웃어요...

그리고 자신을 놀렸던 여우와 늑대 앞에 가서.. 사자인양

겁을 주는데요..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사자가죽이 휙 벗겨지자...

두려움에 떨던 동물과 사람들은 당나귀가 자신들을 속였던 사실을 알게 되고.

도망치는 당나귀를 붙잡아서 혼내주게 되죠...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솝우화를 다 읽고 나면.. 깊이 생각해보기 코너가 있는데요..

당나귀의 상황을... 자존감과 연결지어서.. 느끼는 바를 정리해준답니다.

순해보이는 외모로 인해 열등감을 가진 당나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을 해서 개선해나가야되는거구요..

당나귀처럼 외모탓만 하면서.. 단순히 얼굴을 숨기기 급급한다면...

전혀 해결될 것이 없다는것...

사자가죽을 쓴 당나귀를 읽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걸 아이가 배웠음 좋겠단 생각을 해봤어요^^

돌팔이 의사의 진단..

이건 저도 아직 알지 못했던 이솝우화인지라..

아이 읽어주면서 저도 재미나게 봤어요^^

재미난 글과 함께.. 적절한 그림도 있어서..

내용을 파악하기 쉬웠답니다.

오랫동안 마음의 병을 앓은 환자가 몸이 회복되어 가는 중이지만..

자신이 곧 죽을것 같은 느낌이라..

여기저기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얼마나 살수 있는지 묻게되는데요..

한 의사가 내일을 넘기지 못할거라는 말을 하게 되요..

환자는 자신이 곧 죽는다는 불안감에 가족에게 마지막인사를 하고 삶을 정리하지만...

다음날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일상을 겪게 되죠..

여전히 몸은 아팠지만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환자..

그리고... 의사가 돌팔이 사기꾼이라는 사실도 알아채죠..

환자는 의사가 돌팔이짓을 한걸.. 어떻게.. 증명하고..

또 의사가 느끼는 바가 있도록 만들어줄까요?^^

책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뒷이야기는 노코멘트~^^ 


동물들의 재치있고 현명하고. 때로는 어리석은 모습까지

글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깊은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이솝우화

재미와 함께 유익함까지 갖춘..유아, 초등 필독서로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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