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시스템이다 - 힘들수록 돌이가는 P턴 습관 챌린지
이윤정 지음 / HL1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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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고 싶다면

P턴 챌린지로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지속 가능한 습관으로 삶을 바꿔라!

이윤정 작가님의 습관은 시스템이다를 읽은후

부엌, 책상 제가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아침저녁 최소 2번은 읽고 다짐하는 문구예요

새해가 시작되고 정확히 일주일이 되는 시점

다점했던 것들 얼만큼의 결과를 얻었나요?

작심삼일에 그쳐서 끝난 것도 있고

매일 실천으로 뿌듯해하는 분도 계시지요?

걷기로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활 여전히 지속중이고

2025년에는 끊었던 헬스를 다시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는

"미뤘던 주식공부를 한번 해봐??"

하고는 마음의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어요~

일정계획표, 종이책, 나만의 시간관리, 마음의 평화

네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습관형성을 돕는 실용적인 도구

P턴 챌린지에 동기와 용기를 심어줄 도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습관은 시스템이다 라는

자기계발서예요

삼천일 가까운 시간동안(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루 10분 평단지기 독서를 진행중이고

그것 외에도 꾸준히 습관챌린지를 하고 있는 저자분

무언가를 빠짐없이 매일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본받고 배울만하지요?

끝까지 하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행동 꾸!준!함!

일단 목차부터 살피고 들어가는 길 부분 읽으면서

"나는 꾸준한 사람이다" 자신감부터 북돋고 시작했어요

그 기세와 뻔뻔함으로 저도

매일 빠짐없이 하는 것 최소 한가지는 만들어보려구요

완벽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다보니

실패할 것 같은 것들은 애초에 도전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완벽해짐을 바라지 말고

일단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지져라

당장 성과를 내겠다는 마음보다

실패를 하더라도 한번 더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마흔을 넘은 내 나이도 나이지만

나를 보고 자랄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실패를 하더라도 일단 도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오더라구요

"내 습관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 말고

내 스타일대로 자동습관화 시키자"

새로운 것을 배워서 새로운 습관을 하나하나 입혀도 되고

내가 갖고 있는 것들중에 안좋은 것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며

단순화시켜도 되고~

늘 플러스만 생각했었는데 이 나이가 되고보니

마이너스시키는 단순화도 그 필요성을 알게되는거 있죠

매번 도전을 하면서 실패하는 사람에게

저자는 일년에 적어도 한가지는 달성할 수 있게

단순화된 습관화를 위한 시스템을 제공해주는데요

독서나 운동이라는 큰 틀이 아닌

하루 10분 혹은 하루 한쪽, 한동작 등등

아주아주 작게 시작할 수 있는 목표설정하기

기간은 한달 두달 혹은 1년이 아닌

작심삼일의 딱 3일 혹은 일주일

것도 어려우면 단 하루

오늘 하루는 소식하기(사실 이것도 엄청 어렵거든요^^)

적어도 1년간 실험기간으로 잡고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금조금씩 수정하면서 보완하기

마지막이 제일 중요했는데요

아주 작게 쪼갠 계획도 어떨때는 성공하기 어려운때가 있으니

정확히 지켰는지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했다 안했다

유무 정도만 OX로 체크하기

헬스 30분하기지만.. 헬스를 5분 10분이라도 했다면 O로 체크~

마지막꺼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건데 박수를 보내게 되더라구요^^

크게크게 목표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는 일단 뭐라도 하나 O가 생겨서

성공을 했다는 것.. 그 작은 것으로부터

큰것이 이뤄지기에~~ 매일 달성 습관다지기 세가지 규칙은

진짜 누구라도 꼭 작성하고 실천해보는거 추천이요~

하루 10분 책읽기라는 별것 아닌 것 같아보이는 도전

하지만 그것을 매일 실천한 꾸준함

심지어 엄마 장례식이 있었던 그 기간에도

10분 책 읽기를 했다는 부분에서 입이 안다물어지더라구요

무의식에 몸이 움직이는 것 그것이 바로 습관이구나

당신에게는 이런 꾸준함을 지속시켜주는 자신만의 습관화된 것이 있나요?

어떤 감정에도 휘둘리지 않고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퍼스널 꾸준함! 저자가 이야기한 P턴 챌린지의 근본!

지속 가능한 습관이 될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한 분이라면

올 한해는 길고 긴 인생중에 습관하나 잡는 귀한 해라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서 "습관은 시스템이다"를 읽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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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송영조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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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과학은 교과서에 있었다"

도서 표지에 적힌 문구랍니다~

학창시절에는 잘 몰랐었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과학, 수학 교과서에 있었었더라구요

졸업한 내가 아이들한테 백날 이야기해봤자~

그시절의 나처럼 귀에 들어올리 만무하고~

방학맞은 예비중3, 고1 아이들에게 추천해줄까하다가~

저혼자 아주 간만에 재미나게 학습하듯 읽은 도서예요~

아이들도 졸업한후~~ 학습과 완전히 무관해졌을때

살포시 들이밀고 싶은데 그때에는

지금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어떤 것이 나와있을테지요?^^

과학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유튜브 과학채널 <안될과학>의 유튜버 궤도님의

따끈따끈한 과학교양서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은

학문의 영역으로 과학을 바라보지 않는 대상을 위한

과학입문서인데요

학창시절 암기로 얼룩져서 흥미로운 과목인 것을

전혀 몰랐던 교과과학

그때 배웠던 과학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가득했었는지

과학으로 가득찬 세상을 성인이 된 시선으로

보게 해주는게 목적^^

시험도 숙제도 없는 과학의 세계로 퐁당~~

하는 맛을 물화생지 12가지 재미난과학이야기로 녹여냈으니

같이 한번 퐁당해볼까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이른바 물화생지를 4개의 파트로 나눠서 이야기해주는데요

각각의 제목도 단순히 물화생지가 아닌

그 학문을 나타내주는 단어로 정의해줘서

목차부터가 일단 교과서같은 거부감이 줄어들어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모든 과학의 기초가 되는 일상현상 그 자체인 물리예요

힘의 원리에 대한 뉴턴의 운동 법칙 3가지가 등장하는데요

관성, 가속도, 작용 반작용

벌써부터 머리가 아픈가요? ^^

NOPE!!!

학습적인 용어야 당연히 등장하지만

시험이 없는 대상을 위한 도서라 공식이나 암기

이런거 전혀 없이 일상속에서 녹여낸 과학

그래서 겁먹을거~ 전혀 없더라구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제목으로 각각의 법칙들을 소개해주는데

KTX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상자 속에 떠 있는 드론은 몇그램일까?

제목만 봐도 없었던 호기심 팡팡 샘솟지요?^^

분명 학창시절에도 이런 예시를 통해 학습했을텐데

이런 예시들은 가물가물하고 왜 용어만 떠오르는건지

물리학의 고전인 뉴턴의 운동법칙 3가지를

지금의 기술력으로 설명을 해주니 제대로 몰입되고

몰입이 되니 이해도 덩달아 따라오더라구요

세상을 이루는 숨은 퍼즐 : 화학

뭔가 화학이라고 하면 약간 부정적인 느낌인데

사실 과학파트 중에서도 화학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과학이 없다는게 저자분의 말씀

당장 팔만 뻗어도~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이 손에 가득 들어오거든요

1년 365일 바르는 선크림과 각종 화장품

해열제, 감기약 그리고 주방에 있는 비닐봉지 등등

화학제품이 아닌 것이 없을 정도...

저자는 이런 다양한 것들중에 어떤 것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시키냐면요~

몸속에서 일어나는 산화 환원반응이 바로 그것이예요

우리가 들이마신 산소가 우리몸에 머무는 순간에 일어나는

분자의 산화작용

그것으로 노화나 면역저하, 암등이 유발된다고

활성산소를 덜 생기게 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어트라고 하는 것들

교과서를 통한 물질의 화학반응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교과서를 벗어나서 큰 눈으로 바라보니

건강에도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화학반응이였더라구요

이유없는 생명은 없다 : 생명과학

모든 과학분야가 인간이 연구할 부분이 많지만

특히 방대한 생명과학의 경우 진화와 유전에 대해서만

다뤘는데요 아이들 키우고 있다보니

기승전유전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공감했던터라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답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열성과 우성에 대한 가장 기본개념

당연히 우수한 부분이 우성인지 알았는데

우수하다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우성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우수한 것에 대한 구별이 아닌

그 다음 세대에 발현비율에 따른 분류라고~

아주 그냥 생명과학은 그 시작부터 삐끄덕상태였던거 있죠 ㅠ


과학의 4개파트를 우리 생활과 연결시켜

흥미롭게 이야기해주니 감탄하고 신기해하다보면 벌써

마지막장까지 도착~

손을 뻗으면 닿는 모든것이 과학이 아닌 것이 없다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이제는 교과목이 아닌 실생활과 관련된 교양과학으로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자동으로 장착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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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흔을 위한 마음 챙김 - 인생 절반쯤 다시 살펴보는 인생관 5가지
박혜정 지음 / 이너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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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책 표지에 있는 꽃과 더불어

"오늘도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소중한 __에게"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두 줄의 문구도

마흔의 중반을 훌쩍 달리고 있는 내게

잠깐의 멈춤을 줬어요

대한민국의 K장녀인 내가~

새로 언니가 생긴 듯(액면가는 내가 더 높아보이지만 ㅋㅋ)

그렇게 으쌰으쌰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책

쉰이 되기전에 읽어서 이 계절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진 도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인생의 중반

반환점을 돌아 남은 거리를 다시 되돌아가야 할 시기에

꼭 읽어봐야 할 도서

요즘 마흔을 위한 마음 챙김 에세이예요

인생의 절반쯤 다시 살펴보는 인생관 5가지를

총 5개의 목차로 나눠서 경험을 녹여 이야기해주는 방식인데

어느 하나 공감되지 않는 것이 없네요 하하하

이정도의 나이가 되면 단단하지는 못해도

흔들림은 줄어들지 알았는데 그런건 없었습니다

체력과 기억력 신체능력의 저하로

오히려 잔잔한 입김에도 멘탈이 바사삭 깨져버리는 ㅠㅠ

가장 먼저 마흔의 역할과 책임이 1장에 등장하는데요

가장 공감되는 부분 간헐적 SNS 단식 ㅎㅎ

책을 읽다가도 단 10분을 집중 못해서

반시간 타이머를 해놓고 책을 읽는 저로써는

이 부분이 특히나 공감되더라구요

SNS에 시간을 뺏기는 것은 둘째치고 가장 큰 문제는

머리회전이 느려졌다는 것과 부정적인 감정이 커졌다는 것

불안하거나 남이 부럽거나

혹은 시간이 왜 이렇게 없지 라고 느낀다면

요즘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이 아닌 SNS 단식을 시도해보라는

저자분의 조언.. 하는게 있으니 당장 단식은 못해도

타이머를 해놓고 하루하루 1시간 정도씩 시간을 줄여보려구요

관계에 대한 부분은 2장에 나와요

사회생활을 하고 학부모의 입장이 되다보면

움직임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에 체력소모가 엄청나져요

그래서 인간관계에서만큼은

어떤 표현을 안해도 눈빛만으로도 공감해줄 그런 관계의 필요성

느끼게 되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알던 학교 친구들

욕도 서슴치 않고 하던 그런 친구들

새로운 막말 친구를 과연 사귈 수가 있을까..

그런 친구를 이제는 만들 수가 없으니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공간

그리고 나만의 시간을 찾게 된다고

저에게는 그게 육퇴후에 걷는 만보걷기

2025년에도 쭈욱 해야되는 이유를 여기에서 또 찾았어요

12년의 학교생활 그리고 그 꿈을 이뤄준 직장

하지만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단절

3장에서는 부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마흔의 꿈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입장도 고려해야 된다고..

꿈이란 것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인정해주고

비록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거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더라도

일단 시도했다면 꿈을 이룬 것이라고 쳐주고 싶다고.

저자분의 이 말은...

서른이 지나서는 어떤 것조차 시도를 못한 나 자신에게

뭐라도 시도해야겠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하네요

마흔의 나이가 되면 갱년기도 겹쳐서

몸과 마음 그리고 행복에 대한 개념들도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요

파트 4,5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등장해요

특히 이삼십대와 달리 사십대에는

매사 재미가 없고 무료하단 생각이 들어서

이게 맞나 싶은 자책도 하루 두세번씩 하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아주 솔직하게 담아놨더라구요

바쁘게 사는 사람들 역시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각자의 방식대로 풀어가고 있구나

행복해야 하고, 늘 재미있는 삶이어야 하고

바쁘고 생동감 넘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가들

이것 자체가 문제일 수가 있다

나이가 들어 경험이 늘어가면 자연스레 무료함은 따라 오는것이라고

문제가 될 것은 없으니 그것에 대한 적응법을 배우라고

하루 단 5분의 시간이라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연을 즐기는 시간 혹은 혼자서 조용히 명상을 하는 시간

것도 아니면 10분의 시간을 내어 전력질주하는 땀흘리는 시간을 가져라

인생 후반전을 위한 저자의 경험담들이

하나하나 동생에게 으쌰으쌰하게 해주는 글귀들로 담겨진 이야기

홀로 마흔의 나이에 접어들어 뭘 어찌할지 모른다면

언니가 들려주는 에세이로 미소한번 짓고~

다시 출발점으로 가는 방향을 찾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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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만든 30개 수도 이야기 - 언어학자와 떠나는 매력적인 역사 기행
김동섭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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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움직이는 권력 각 나라의 수도에 대한

언어학자의 매력적인 역사 기행

밤마실 만보걷기를 하고 있다보니

TV에 나오는 재미난 프로그램들을

잘 챙겨보지 못해요 그중 특히 아쉬운건

한국사나 역사 벌거벗은 시리즈인데요

어려운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주는 것

재방송으로 간간히 보면서 아쉬움만 달래고 있는데

이번에 만난 각 나라의 수도로 보는 세계사는

진짜 나라 하나하나를 다시 보게 만들어주더라구요~

특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파리올림픽에 대한 것이였는데요

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궁금증이 완전히 풀린거 있죠~

알면 알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수도와 세계사의 이야기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이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예비고딩에게 추천해주려다가 용어도 어렵고

기본지식이나 동기부여가 없는 상태에서 펼치게 했다가는

역효과 날까 싶어 일단은 저만 읽은 도서예요~^^

아이들에게 추천할때는 살포시~~~ 이 부분은 유의하셔요

세계사를 만든 30개의 수도이야기는

김동섭 언어학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언어학자가 무슨 역사를? 하며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영문학이나 국문학을 전공하면~

그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문화를 배우는 것이기에

절대 의아해할 것이 없다는 것^^

특히 도시와 나라의 성패는 그냥 역사 그 자체예요

바로 특정 수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수도의 어원부터 시작해서

어떤 유형으로 분류해서 목차를 나열하고 소개할 것인지

각 나라별 수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부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도입부부터 몰입감 장난 아니예요

가장 먼저 소개되는 수도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핵수도 이탈리아 로마인데요

한나라의 수도가 하나에 국한되지 않았던 예도 보여주고

황제와 교황의 권력투쟁시 희생양으로 전락한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이탈리아의 수도로

자리잡아서 현재에 이른 부분까지~

한 나라의 수도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첫도시에 등장한 로마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친근한 일본

일본의 수도 도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었는데요

수도는 보통 왕의 교체에 따라 옮겨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일본의 경우는 특이하더라구요

명실상부 천년 이상의 일본수도였던 쿄토

쿄토는 올라간다고 하고 도쿄는 내려간다고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

진짜 일본인이 생각하는 수도가 어디를 나타내는지

우리가 예전에 서울상경이라고 말했던 것을 비춰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고 알려주는 저자분~

중간중간 나오는 이런 옛표현들로 이해시켜주는

저자분의 해설이 독특하고 특히 재미있었답니다.

우리와 일본은 워낙 앙숙이다보니

제대로 된 역사를 알지 못했는데

그들에게도 나라를 백성을 아끼는 바른지도자가 있었고

그 지도자들의 역할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망에도

도쿄의 부활을 이뤄내고 일본의 경제를 살릴 수 있었단 이야기

도시를 통한 나라의 흐름을 파악하게 해주는 부분이

단 몇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으로 그려져서 신기했어요

세계사를 만든 30개의 수도 이야기 뒤에

31번째 도시로 나오는 서울까지~

400페이지 넘는 분량도 분량이지만

세계사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다면

일단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부터 읽어보고

제일 앞쪽 목차로 가서

관심이 가는 도시부터 읽는것도 쉽게 읽기 위한 방법^^

각 나라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를

수도로 몰입되게 풀어놓은 세계사 이야기

추천 꾸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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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태도 -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반건호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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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현재의 가치와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컴퓨터 자판 시프트 키(Shift)를 누르듯 이동시킨다는 개념

더 나은 나로 변화시키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

2025년 새해가 밝은 시점에 추천하는 도서로

이보다 더 좋은 도서는 없지요?

새해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의 뉴스속보 2건

뭔가 희망적이로 발전적이여야 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소소한 일상에 멈추게 되는

확실하게 2025년은 시작부터가 기존과는 다른것 같아요

새해에 했던 다짐들 그 다짐을 한 것도 나이고

또 그것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도 나인데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오늘의 나를 깨트려라"

책 표지에 적힌 두줄의 문구가

더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답니다

저자가 말한 시프트는 어떤 행동을 통해서 이뤄지고

또 어떤 행동으로 제약을 받게 되는지

한장한장 읽으면서 느낀 부분 풀어볼께요~

사람의 성격과 태도는 변하는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태어난대로~ 유지가 되기에

웬만한 학습으로는 성격과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주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지 않는 이상

그냥 태어난대로 그 성격 그 태도 그대로 가지고

평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저자도 그렇게 생각했다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라는 도서가

이렇게 출판될 수가 없었겠지요?

인간의 성격이나 태도는 평생갈 수도 있지만

학습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실험을 뒷받침하며

증명을 해준답니다.

그리고 이 성격 역시 신의 영역이 아니라

뇌가 관장하고 있는 부분도 이야기해주는데요

사람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단하나

스스로가 바꾸지 않기 때문이라고 정의내려줘요

읽다가 아주 뜨끔한 부분이였답니다 ㅠㅠ

"변화는 시작과 동시에 완성되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시작은 어렵지만 장애물을 만나거나 실패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저자의 어릴 적 경험담도 이야기하며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

그 시작에 대한 조언도 들려줬는데요

거창한 도전으로 시도하기 전에

작심삼일을 떠올리면서 딱 3일정도만 성공할 수 있게

목표를 조각내서 단기목표를 100% 달성하면

다시 하루를 늘려서 도전하는 식으로

시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라고..

2025년 저의 다짐은 저자분의 조언대로

딱 3일간만 7시간 이상 수면으로 잡았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내 기준에는

1억모으기, 10kg 감량, 담배끊기만큼이나 어려운 것이거든요

저자가 이야기한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프트

그 시프트에 마이너스를 주는 요인들이 등장하는데요

불안, 우울, 번아웃, 자존감저하

어떤 것을 도전할때 누구나 겪게 되는 것들 네가지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차이점을 설명해주고

그것이 나에게만 나타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인 이상 누구에게나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설명

그리고 그 스트레스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여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 외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에도 불안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저는 이 부분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답니다.

행복한 일에서 불안을 느끼다니 공감되시나요?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목표달성과 같은 것 역시

그 이후를 생각해서 충분히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셨구요

이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불안요소라고

다만 불안한 사람은 자신감이 결여되어서

어떤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약하기에

삶을 나은 방향으로 옮기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또 하나하나 나열

그중 하나만 이야기하자면 작은 성공의 축하였는데요

위에 언급한 작심삼일의 목표처럼 쪼개고 쪼갠 현실적인 도전들을

성공했을 시에 바로 다음단계로 나가기전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는 성공 축하의 시간을 갖는 것

저같은 경우는 평소 사고 싶었던 것을 사거나

혹은 먹고 싶었던 것을 사는 것으로 보상^^

불확실한 불안한 상황을 극복한 다양한 사례들도 들어주셨는데

저는 오프라윈프리가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건 알았는데

그래서 더 공감해주는 쇼의 성공에 그것이 플러스 요인이 된줄 알았는데

공감을 해주는 쇼 이전에 자신에게 안맞는 뉴스진행자를 했었다고

그 이야기를 들으니 메타인지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부분이

정말 더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변화를 방해하는 것들, 변화를 도와주는 것들

저자는 삶의 시프트에 어떤 것들이 힘이 되는지

하나하나 나열하고 또 그 사례들을 알려주면서

내가 변해야 모든 것이 변한다고 했던 표지의 말처럼~

내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스스로 생각 및 실천하게 해주는데요.

흔들림없이 나아가는 삶을 위해서

2025년 첫 다짐과 실천을 위해 오늘 밤

밤마실 만보걷고와서 12시 땡하면 출석후 누워보겠습니다~^^

너무 큰 계획 말고~ 작심삼일로 100% 성공할 수 있는 챌린지

그렇게~ 나를 깨트리는 하루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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