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 - 오십, 운동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김희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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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 인간관계, 자존심보다 소중한

진짜 '나'를 지키는 힘

50대의 저자가 알려주는 인생 직설 30가지

여전히 배우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20대 청년의 마음가짐으로 삶을 사는데

신체만큼은 나이가 들어서 움직임 하나에도

나이를 느끼고 있다고 그것이 그렇게 서럽다고...

티비에서 어느 80대 명장이 한 이야기가 기억나요

나이가 들면 정신도 같이 나이가 드는거지

무슨 80대가 20대 청년의 마음이냐고 그랬는데

봄바람 한들한들 불어오니 몸은 나이를 고스란히 받았지만

마음만큼은 아직 소녀소녀했던 학창시절 느낌이 그대로..

그 명장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거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40중반에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건강한 삶을 전파하는 지도자의 삶을 살게 된

몸 잘 쓰는 아저씨 인플루언서의

당당하게 나이드는 법 인생직설

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이예요

정확하고, 단단하고 진실한 삶을 철학으로 삶고

포기하면 평생의 나는 무너진다는 마인드로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신체수련을 하고 있는 인생선배

그 인생선배가 이야기하는

놓아주기, 붙잡기, 중심잡기에 대한 이야기

놔줘야 할 것은 꽉 붙들고 있고

붙들고 있어야 할 것은 사정없이 놔버리고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삶을 돌아볼 여유 잠시 가져봤어요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할 나이

저자가 이야기해준 놓아주기에 "나이핑계"가 있더라구요

이제 아이들 슬슬 학원 가게 되고 엄마의 자리에

여유가 생긴 지금 나이핑계를 대면서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저울질 하고 있는 나를

마치 채찍질 하듯 저자의 80대 아버지가

나이 핑계 대지 않고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쓰던게 편하지. 라는 마인드로

큰 변화없이 살고 있는 삶에 경종을 울리더라구요

그다음 놓아주어야 할 것은 나쁜습관과 부정적인 말

나이가 들어감에 있어서 건강을 부쩍 신경쓰고 있지만

건강을 챙기려면 가장 먼저

나쁜 식습관과 생활태도를 놓아주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은 변화시킬 생각도하지 않은채

나쁜 식습관에 건강식 얹기, 게으른 생활태도에 걷기 얹기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버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좋은 것 얹기는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충분한 수면, 영양섭취, 수분섭취 그리고 쉼

규칙적인 생활의 습관화를 통해서 차분한 삶을 이어가기

저자의 운동으로 깨달은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기에

이 책속에는 50대 필수 운동과 유튜브 영상 QR코드가 제공되는데요

책의 제목처럼 나이가 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에

하체 힘, 근력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 늘씬한 마른 몸매보다는

적당한 볼륨감이 있는 특히 하체가 단련된 몸이

그렇게 건강하고 예뻐보이는데

관절건강과 더불어 부상방지효과까지 있으니

30분이상의 걷기보다 근력을 챙길 수 있는 스쿼트에 대한 극찬

속도와 힘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금까지의 근력운동과는

다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근력운동

건강한 삶에 대한 갈망을 가진 분이라면

인생의 중반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과

꽉 잡아야 할 것들을 찐 자기계발서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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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과학 - 과학 커뮤니케이터 리아 엘슨의 엉뚱하고 기괴한 과학 실험 103
리아 엘슨 지음, 조은영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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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어려워서 머리아픈 학술적인 과학책이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을 하되 친근한 말투로 풀어서

궁금증을 해결해주니 이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 과연 있을까요? ^^

원서도 이렇게 재미있는건지

번역가가 재미있는 어투로 번역을 한건지는 모르지만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전문적인 용어도 제법 나오지만

쉬~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책이예요

엉뚱한 실험을 많이 했다고 해서

당연히 남자가 저자인지 알았는데 아닌게 반전이더라구요

전자레인지 속에 꼬마전구를 넣고 돌릴 생각을 한다는건

정말이지 당장 위험할 것 같아서

상상만 할뿐 시도는 못해보는게 보통이거든요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SNS에 올려서

화제가 된 리아 엘슨

그 영상들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받아온 질문들을

생물, 화학, 물리학, 인체, 우주 103가지로 정리

과학적으로 대답해주는 것이 바로 60초 과학 도서랍니다.

항생제 내성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신체, 물건, 음식, 지구 등등

과학의 분야가 이렇게나 넓었나 싶을 정도로

아주 방대한 부분의 질문들을 담고 있답니다.

팔팔 끓인 냄비를 식힌다고 물에 담궜는데

냄비는 그대로인데 뚜껑은 파사삭 깨진 사건

유리는 식히지 않고 찬물에 담그면 깨지니까

조심해야 된다고만 들었지 궁금증을 가지지는 못했는데

원자의 움직임이라는 과학적인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줬어요

똑같은 철인데 왜 자석은 어떤 것을 끌어당기는지

자석의 원리에 대해 혹시 궁금해본적이 있나요?

그냥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었고

아이의 질문에도 별다른 답을 해주지 못했었는데

그런 궁금증도 질문으로 많이 들어왔었나봐요

자석의 원리에 대한 설명도 이렇게 등장~

그 원리를 설명하면서 자석의 극이

S극이 없이는 N극도 없고 N극 없이는 S극도 없다는

쌍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거기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원래 우주가 그렇게 생겨먹었다고 ㅋㅋㅋ

과학이 흥미로운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이렇듯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되는거죠^^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위트있는 멘트와 함께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도 등장하는데요

요런 것 찾아내는 재미가 또 은근 있어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다"

이런 말 들어봤죠?

사진 속 질문을 보고 떠오른 생각이예요 ㅋㅋㅋ

눈을 꾹 누르면 정말 오만색이 다 보였었는데

이렇게 행동한 사람도 질문한 사람도 많았다니 ㅎㅎ

망막이 빛에 노출되는 상태에서의 색노출은 당연한건데

빛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색깔이 보인다는 것

그것은 눈이 아주 민감한 기관이고

빛이 아닌 압력의 미세한 변화에도 반응을 하기 때문이라고

대신 그 자극원인이 빛이 아니기에 뇌로 신호를 보내도

구체적인 형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그래서 형체가 없는 모양과 색의 안내섬광..

아무색이 보이는 거라고..

정말이지 이런것도 과학으로 해석이 가능해???

라고 생각할 하찮은 것들이(?) 목차에 100가지 넘게

정리되어 있으니 읽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재미있어요

어렸을 때 해소하지 못했던 궁금증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접근해보는 시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과학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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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습관의 힘 - 끝까지 잘 달리도록 수학 체력을 기르는
정연우 지음 / 다락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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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초수학습관이 좋지 않은 아이

저학년부터 바르게 잡아줬어야 했었지만

초등 졸업전에 이런 정보들을 알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하냐며~~ 긍정적인 마인드 장착하고

문제수에 연연하지 말고~~

몇가지 핵심 내용들 위주로 차근차근 고쳐가보기~~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아이의 바른 기초수학습관을 잡아주는

초등 수학 습관의 힘 도서예요

수학과 독서를 최고라고 여기는

현직 초등교사의 책이라

교실에서의 아이들 안좋은 습관들~

그리고 고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제대로 알려주는 찐 수학체력 기르기 도서^^

현직 초등교사가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꼭 고쳤으면 하는 습관을 모아서 만든

기초 수학 습관 14가지

그 팁들을 공개하기전 저자는

이 팁들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바른 공부정서가

밑바탕이 되어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선행에 선행에 심화학습까지~~~

너무 많은 문제들을 풀어 과잉 공부가 되고 있는 시점에

수학공부와 관련해서 절대 긍정적인 마인드일 수 없는 현실 ㅠㅠ

어쩌다가 사교육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게 된것인지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는 일단 뒤로하고

저자분이 충고해주시는 과잉 학습을 줄이는 부분을

찬찬히 훑어보면서 호기심과 더불어 생각하는 틈을 주지 않는

현 세태 문제점에 한숨지었네요 ㅠ

흔들리지 않는 수학 실력을 위한 기초수학 습관으로

저자분이 이야기한 14가지 습관

제일 먼저 나온 이야기가 어떤 것일까요?

다들 공감하시려나요?

글씨 바르게 쓰기

네.. 바로 글씨 바르게 쓰기였어요

딸들을 키울때는 몰랐는데 아들을 키우다보니

정말이지 채점하다보면

9인지 0인지 6인지 알수 없는 숫자는 기본에

글자도 뭐라고 써놓은건지....

예쁘게 쓰라는게 아니고~~~

그저 다른 사람이 봤을때 뭐라고 쓴건지

혼돈이 없을 정도로만 쓰라고 하는건데도

그게 안되더라구요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문제를 가리고 정답이라고 쓴 부분만 보여주면서

니가 쓴거니까 니가 읽어보라고 했더니...

자기도 못 읽더라구요 ㅠㅠ

저자는 이야기해요

반에서 잘하는 아이나 형제자매중 우수한 아이를 기준으로 두지 말라고

다른 사람이 알아 볼 수 있게 대충쓰지 않게만 지도하라고

문제점을 제시한 뒤에는 직접 해당 사례를 보여주고

나쁜 습관을 고친 예도 알려주셨는데요

맞는 문제도 글씨가 엉망이면 과감하게 틀렸다고 채점하기

그리고 잘못된 부분은 깨끗하게 지우고 다시 쓰게 지도하기

다시 푸는 과정이 힘들어서라도 애초에 바르게 쓰려고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의 전제조건은... 과도한 분량부터 줄여야 된다는 것

책에 나온 진도대로 하루 분량을 학습시켜서

많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고학년이니 과목별 시간을 생각하면

적은 분량은 아니라는 것 ㅠ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치려면 확실히

절대적으로 문제 푸는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그 다음 많이 하는 실수

그것은 바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 습관인데요

문제를 잘못봐서 틀렸으니 실수라고 박박 우기는데

사실 실수도 실력이지요

어렵게 배운 내용들을 계산 잘해서 정확하게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틀린 이유가.. 단지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함이였다면

공부를 할 맛 자체가 나지 않으니

수포자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고...

문제에서 핵심단어와 조건을 찾아서 동그라미 치는 연습

꼼꼼하게 해서 몰라서 틀린 문제는 있을 지언정

잘못 읽어서 틀리는 안타까운 X는 만들지 말아야.. ㅠㅠ

저학년아이들에게는 이런 잘못된 습관이 고치기 쉬울지 몰라도

이미 몇년의 습관을 거친 초등 고학년들에게는

고치는것이 여간 쉽지 않는데요

14가지 방법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은 애초에 접고..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부터

차근차근 기초수학습관부터 잡아가보려구요

글씨바르게 쓰기, 문제 읽고 동그라미 치기

이 두가지가 가장 큰 문제였고

고치려고 고치려고 노력했음에도

고학년인 지금까지도 못고치고 오답이 나오고 있는데

QR코드로 제공되는 자료 프린트물 활용해서

수학습관 변화에 함께 힘써볼거예요

아이들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초수학습관 체력키우기 가이드북!

초등 수학 습관의 힘

초등학부모라면 꼭 읽어보고

아이들 학습수학공부에 힘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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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 셀프케어편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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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만 운동 유튜버 핏블리 강력추천!

근육이 뭉치는 이유와 푸는 방법을

컬러 일러스트로 통해 신체구조를 확인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셀프케어할 수 있게 해주는

근막케어가이드북!

건강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의 후속작

근육케어연결도감 셀프케어편이 출간되었어요~

이전도서가 근육과 연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이였다면

이번 신간은 근막의 기능을 개선해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꼼꼼하게 정리된 실전동작편인데요

처음 책을 펼치면 이렇게~~

해부학적인 신체가 먼저 등장한답니다^^

약간 무서울 정도의 모습이지요?

요가나 홈트동작을 따라하다보면

특정 근육을 이야기하면서

거기에 힘을 주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말로는 설명해주는데 그게 어디를 힘주라는건지

비전문가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같은 동작을 해도 100%의 효과를 얻지 못한채

2% 부족한듯 따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해부학적으로 근육의 모습을 보여주면

"내 몸에 저 부분이 자극을 받도록 집중을 하는거구나"

알게 되면서 운동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게 되는거죠

근육을 감싸는 막.. 근막이 각 근육을 서로 연결해서

전신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근막이 단단하게 굳으면 자세나 동작에 영향을 미친다고..

즉.. 어디가 땡긴다거나 뻐근하다거나..

그런 섬세한 동작들을 누르거나 부드럽게 풀어주는 법

그런 셀프케어 운동법을 전방, 후방, 외측, 나선 등등

각 방향과 부위별로 보여주면서 차근차근 이론과 실전케어법을

알려주는데요. 복근을 위해 그렇게 요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직근을 제대로 이해한건..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 이 책을 통해서네요 ㅎㅎ

그림을 통해서 복직근이 어디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평소 했던 운동들을 해봤는데요

셀프케어에 나오는 동작이 바로 홈트에서 하던 그 동작

어디에 힘을 주고 어떻게 몸을 늘려줘야되는지

해부학적인 일러스트를 통해서 제대로 배우고 동작했어요

30분이든 1시간이든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한동작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동작을 하면 30초든 1분이든

운동효과가 난다는 말이 그제서야 이해되더라구요

평소 바른 자세를 하면 따로 스트레칭 해줄 일이 없을텐데

바른 자세를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들은

이렇게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아주 중요한데요

척추기립근을 늘이는 데 효과가 좋은 요가자세

스트레칭 하면서도 책이 참 믿음이 가는 부분은

홈트 지금까지 할때는 한동작을 하더라도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정확한 동작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여기에서는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살을 빼기 위한 운동 전이나 후에 하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부위를 풀고 회복해서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한 것이 목적이니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책이 더 정확^^

유튜브라든지 혹은 티비 영상으로도

셀프운동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운동후에 혹은 운동전에 몸을 풀기 위해서

볼이나 폼롤러로 이동작 저동작하면서

아프면서도 시원하게 하지만 뭔가 2%는

부족한 듯 따라하기 바빴는데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을 보면서

몰랐던 근육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혼자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스트레칭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집에서 폼롤러나 공으로 셀프케어중인분이 있으시다면

책을 통해 근육의 연결관계를 먼저 이해하고

홈트든 요가든 기타 운동하는거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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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교 생활 상담소 - 아들 키우는 학부모를 위한 27가지 성장 가이드
장성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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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2025년 신학기가 되고

초5중2고1 드디어 초중고 모두 경험하는 학부모가 되었어요

고등학부모는 처음인지라 그게 가장 걱정이어야되는데

사실 가장 걱정되는건...

이제 초등고학년에 접어드는 초5 아들래미 ㅠㅠ

중2고1은 여자아이들이라서 알아서 잘 하기에

그닥 신경쓸 것이 없거든요

딸들은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손이 덜가게 마련인데 아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이제 개학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벌써 덜렁거림이 군데군데 터지더라구요

신학기라 안내장 매일 나오는데

안내장 받은거 없다고 이야기하고 학원으로 간 아이..

정확히 10분 뒤 알림장에는

"금일 안내장 5장이 나갔으니 확인후 필요서류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악~~~~~ ㅠㅠ

금요일까지 준비하라고 해서 챙겨준

휴지, 노트2권은 책상위에 덩그러니 놓고가서

결국 월요일 챙겨가게 되었고 ㅠ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만난 남학교 생활 상담소는

15년차 남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찐 안심 생활 로드맵이 되어 주겠단 생각에

읽는 내내 "남학교는 이렇구나~, 남자애들은 이렇구나~"

하면서 딸들 불러서 속닥속닥 이야기하는 상황도 만들었어요

남중을 나오고 남고를 나온 선생님이

15년차 남학교 교사로 지내면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공부, 교내생활, 학교환경, 행사, 성장

다섯가지의 키워드로 써내려간 가이드북

내가 키우는 남자아이는 아직 초등5학년인데

남중, 남고를 미리 읽어보는 이유는

중고등학생 여아를 키우고 있기에..

남자학교는 얼마나 다른지도 궁금했고

또 시간이 화살이라~~ 2년 뒤면

남중으로 들어가게 될 털팔이 아들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다고나 할까요? ^^

"공부는 필요없다! 튀지 말고 성실하게만 다녀라"

라는 마인드지만 그래도 첫장에 등장하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

학부모라면 놓칠 수가 없지요~

고등학교 선생님이셔서 내신과 수능에 대한 이야기는

역시 빠지지 않았는데요

일단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기승전... 독서에 대한 이야기였죠

국어교사가 알려주는 독서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

나만이 푹 빠질 수 있는 집중독서

그게 꼭 학습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그런 독서를 한 아이는 진로를 개척함에 있어서

실패나 좌절을 경험함에 있어서

나아갈 힘, 일어설 힘을 얻을 수가 있다고

우리세대처럼 공부만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아들맘 필독서 "남학교 생활 상담소"는

장성민쌤의 보이는 남학교 - 요즘 남학교는 - 학부모 상담

각 주제별로 큰 틀은 이런식으로 풀어냈어요

이야기형식으로 풀어주는 내용들이라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사실적인 내용들이 그대로 담겨 있고

또 학부모들이 궁금할 내용들을 요목조목 다뤘더라구요

특히 비슷한 세대를 겪어서 우리세대와 현세대의 달라진 부분들을

꼼꼼하게 이야기해주시고 거기에 따른 학부모의 마음가짐도

꼼꼼히 알려주셔서 각 주제별로 맨마지막에 적힌

장성민쌤의 팁과 응원메시지는

무거웠던 마음을 조금은 가볍게 해줬어요

당장 내신과 수능을 앞둔 고등학부모가 아닌지라

성적에 대한 부분보다는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학교자체의 모습들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그중에서는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모를

학폭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오히러 초,중학교때 학폭이 많이 일어나서

고등학교에서는 거의 드문일이라고

그리고 학폭에 대해서 학교가 어떤 대처를 하고

선생님 학창시절의 학폭경험과 그 후 이야기까지..

마지막에는 팁으로 적어주신 예방, 해결, 보호의 말씀

책을 읽기 전에 고등 남학생들에 대해

그저 허허 거리면서 생각없이 사는 것 같았는데

다 읽고 나니 학생과 학부모의 계면활성제같은

도움되는 내용들에 조금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었네요

돌아서면 잊어먹는 다둥맘이니까

아이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될 시점에

다시 읽어보면서 마음다잡아야겠어요

남중, 남고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녀를 뒀다면

남학교 생활상담소에서 궁금증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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