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 수학편 편의점을 털어라!
정경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초등수학 도형 각도 연산 시간 >

아이들에게 친근한 편의점과 게임

이 두가지를 초등수학과 접목시켜서

미션을 수행하며 수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간만에 만난 재미난 수학동화~^^

책을 읽기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봤어야했는데...

표지보고 달려드는 초3 아들래미를 못막아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서

식겁했던 도서랍니다~^^

도형 연산 추론 비례 시간 넓이 등등

초등 수학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 수학동화이다보니

초3 아이가 읽기에는 어려운 내용도 당연히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과감히 패스했어야했는데

넘치는 질문폭탄에 초3 수준으로 이해시킨다고

식겁했다는 후문을 남기면서~~

우리집에는 초3과 더불어 초6도 있기에~~~

누나찬스도 적당히 쓰면서 끝까지 읽은 책^^

이 시리즈가 좋아보여서~~~ 뒷쪽보다가..

으잉? 역사편이 먼저 나왔어?? 하면서~~

잽싸게 음흉한 미소 띄우면서도서관 상호대차를 신청해놨지요~~^^

화학이나 지리편도 나온다니..

책과 담 쌓을 지경인 우리집 초6에게

살포시 들이밀어 봐야겠어요^^


자아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편의점을 털어라 수학편이예요.

제가 아이들에게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것이..

수학이 학문적인 과목이 아니라.....

불필요한 과목이 아니라 일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수학과 과학이야 말로~~ 꼭 깊이 있게 공부해야 되는거라고~~

수학자와 과학자가 많은 사회일수록 나라 발전이...

어쩌구 저쩌구.. 자연스레 잔소리 폭탄이 된거 있죠^^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참 좋은 책이더라구요

어려운 내용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읽는 대상이 초등학생이다보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편의점과 게임

두가지를 수학과 접목시켰다는 것부터가 엄지 척이죠^^

이야기의 시작은 쌀이와 보리가 편의점에 갔다가

갇히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굳게 잠긴 편의점 자물쇠 생긴것부터 아주 묘하지요?^^

퀘스트를 풀어서 얻은 아이템으로

자물쇠를 완성해야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문자 메세지...

게임 문외한인 초3 아들래미와 엄마는

퀘스트의 정확한 뜻부터 검색했답니다^^

대충 뭔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애가 묻는데..

대~~충 가르쳐 줄 수가 없잖아요~~


총 9개의 퀘스트 미션을 달성해야

편의점 자물쇠를 열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그 첫 미션은 바로 삼각형에 대한 문제였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오~~ 초3이 읽기 좋은 책이였구나~~했는데..

이게 제일 쉬운 거 였 ㅋㅋㅋㅋ

삼각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어느 면으로 세워도 편의점 진열이 가능한 것

힘을 받아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을 것

주먹밥 판매대에서 해당 물건을 가져오는건데...

딱 봐도 그려지지요? ^^

보리와 쌀이의 협공으로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수학적 이론들이 생활속에 적용된 예도 볼 수 있구요

편의점 속 개념수학, 편의점 속 수학 돋보기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TMI를 통한 정보 세가지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라

수학적인 계산과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것이라는거

책 읽다보면 순간순간 포착이 되거든요

요런걸 읽다보면.. 수학을 왜 공부해야되는지..

우리생활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니까~~~ 개인적으로

문제집 한장 푸는것보다 이런식의 수학으로의 접근을 좋아해요^^


이건 각도에 대한 부분인데요.

퀘스트를 달성하고 받은 포인트로

치즈를 쇼핑해버린 아이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정작 각도를 잴 때 필수인

각도기를 사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요

45도와 30도의 조각피자를 원하는 손님의 등장에

네모난 치즈를 활용해서 각도기 없이도

무사히 퀘스트 미션을 성공한답니다.

9가지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한

보리와 별이의 미스테리 편의점 탈출기!!

초등수학의 개념과 더불어

문제를 해결하는 머리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편의점을 털어라! 수학 편"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기적의 초등 어휘 일력 365 - 하유정 쌤의 기초 문해력 수업
하유정 지음 / 빅피시 / 2023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가치, 감정, 사회, 과학, 관용어, 속담, 사자성어

7개의 테마로 재미있게 매일매일 학습하게 해주는

하유정 쌤의 초등 기초 문해력 수업!

스프링북으로 된 일력형태라

하루한장씩 소리내어 읽고 필사하다보면

초등교과서 문학,비문학 가릴 것 없이

필수 어휘 완전 정복이 가능해요~^^

초3 아들과 함께 올해 여름방학때부터

초등어휘일력으로 매일 필사하면서

바른 글쓰기와 어휘학습 동시진행중인데..

하유정 쌤의 기적의 초등 어휘 일력 365는

기본적인 어휘 외에도

가치나 감정어도 함께 배울 수 있고

아이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었던 관용어까지

꼼꼼하게 익힐 수 있어서

지금 필사가 아직 끝나기 전이여서

요건 매일 소리내어 읽으면서

기초문해력 향상시켜주고 있답니다^^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런 말도 모르고 있다고?"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오늘만 해도... 초3 아이와 장보고 오는 길에..

건물 정전 안내문이 붙어 있어서..

읽어보라고 하니..

정전이 뭐냐고 묻더라구요 ㅠㅠ

뉴스보는데 "이런 현상은 장기적으로~~~~"

라고 아나운서가 읽는데..

"엄마~~ 엄마 무서운거 보고 있어?"

초6 애가 얘기하는데...

장기를 신체부위를 얘기하는건줄 알고 ㅠㅠ

이런 어휘력 부족은 비단 아이들 문제는 아니지요?

아무튼 어휘학습의 필요성을 느낀터에 만난

기적의 초등어휘 일력 365는 넘나 좋은거지요~^^

아이들 교과학습에 도움이 되는

사회, 과학용어에 속담, 사자성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특히 사회, 과학용어의 경우

3학년1학기 / 5학년1학기 이런식으로

언제 배우게 되는지 학습시기가 제공되거든요.

사회나 과학용어의 경우

한자어로 풀이해주면 이해하기 쉬운데..

한자의 음훈으로 간단하게 설명

예문을 통해서 실제로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도

풀이가 같이 되어 있어서 꼼꼼하게 학습이 가능해요


그리고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부분

바로 관용어구예요

이건 진짜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답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하나하나 일상생활에서 써주자니

그 양이 너무 방대한지라.

요렇게 1주일에 관용어 하나씩 재미나게 익히고

생활속에서 쓰는 방법도 익히구요.

예문이 하나씩 나오지만..

아이가 직접 쓸 수 있게끔..

우리아이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예문으로

같이 만들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한술 더 뜨다

게임하는거 구경만 한다고 약속해놓고

한술 더 떠서는 게임까지 한다고 생난리를 피웠다"

요렇게 이야기해주면 절대로 뜻 잊어먹을 일 없지요^^


오늘은 "수를 읽다" 라는 관용어를 배우는 날

하교하자마자 하는 것이 일력에 나온

어휘 익히는 학습인데.. 요즘 학습습관 흐트러져서..

사진 보이시죠? 어둑어둑한 상황..

자기 직전에.. 요렇게 꺼내서는 읽고 필사하고

시간은 상관없지만..

그날 해야 될 것은 꼭 그날 하는 거라고 이야기해줬네요.


보통의 일력은 월~금 혹은 월~토까지 학습을 한뒤

주말은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하유정 쌤의 기초 문해력 수업

기적의 초등어휘 일력 365는

매일 하루 1장(반쪽 분량) 부담없는 학습인지라..

월~일까지 매일매일 복습없이

학습이 이어진답니다.

그렇다고 복습 안하고 넘어가면 안되겠지요?^^

일요일에는 그날 배울 어휘를 읽고 난뒤...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읽었던 내용..

다시 한번 전체 읽으면서 복습의 시간 가져요

적힌 그대로 읽지 않고..

임의의 낱말을 집어 넣거나

혹은 적힌 글자를 빼먹고 읽는 악습이 있는 초3 아이인지라.

필사와 더불어 소리내어 읽기 여전히 강조에 또 강조하고 있거든요

1일 학습 분량이 많거나 또는

학습에만 치우친 내용이 많다면

분명 학습에 부담 느낄텐데..

이건 감정이나 가치언어도 있고

관용어 속담도 있어서

중간중간 머리 식힐 여유가 있어서

매일매일 읽으며 흥미와 자신감 붙이기에 안성맞춤이예요

필수어휘도 익히고 배경지식도 넓힐 수 있는

일력스타일의 스프링북 우리집 어휘 똑똑이

하윤정 쌤의 "기적의 초등어휘 일력 365"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나 지인의 선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매일 샌드위치 - 매일매일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 90
신미영.윤상희.이예원 지음 / 경향BP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든든한 한끼로 손색없는 맛있는 샌드위치 90

다양한 종류의 빵에 냉.파에 좋은 토핑들

입맛 업그레이드해주는 스프레드로 뚝딱 만드는

삼인삼색 샌드위치 ~!~!

돌밥돌밥 세끼에서 한끼는 좀 프리하게 가고픈

애미맘을 이해한 초보자를 위한 간단조리 샌드위치들~~

내겐 너무 어려운 샌드위치라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근사하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샌드위치 레시피

오늘은 맛과 비주얼, 영양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는 샌드위치 레시피 책 들고 왔어요~~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매끼 밥, 라면과 함께

풍성한 한끼를 책임질 레시피들..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매일매일 샌드위치는 신미영, 윤상희, 이예원

인플루언서 세분의 샌드위치 레시피를 담은 책인데요

완성샷만 봐도 침이 제대로 돌지요?^^

샌드위치라고 하면 소스 바르고 이것저것 토핑 올려서

빵 2개로 완성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빵 자체도 너무 다양하구요

오픈토스트부터 시작해서

크로플까지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진짜 비주얼이 엄지 척이거든요~~

고기 토핑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새우부터 불고기거리까지 정말 다양한 토핑에

눈이 휘둥그레~~~

 

지금 보는 건 리얼 크랩 샌드위치예요

진짜 리얼이라는게 붙을 정도로 비주얼 살벌하죠?^^

샌드위치 빵은 치아바타

양상추와 게살, 오이 기본적인 재료가 들어가구요

요건 진짜 입 터지도록 말아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의 비주얼

아쉬운점이 있다면 입술 포진에 혓바늘까지 돋은 상태라

요건 그림의 빵으로 넘겼답니다.


샌드위치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 오픈 토스트

오이, 바나나, 딸기, 아보카도 등등

제철 과일들 살포시 올려서 맛나게 먹는

다양한 토스트들이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속재료 풍성하게 들어가는 샌드위치들은

사실 단단하게 말아야되고

아이들이 한입한입 베어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거든요..

요런 오픈 샌드위치는 같이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편해서 은근 좋은것 같아요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

그리고 토핑 순서샷까지도 제공되니까

요리 초보자들도 보면서 만들어내기 좋아서 굿굿~


다 해먹어볼판인데..

컨디션 난조로 입맛 뚝 떨어진 상태라..

평소 해먹고 싶었던거 하나부터 만들어먹어봤어요

바로 당근을 새로 태어나게 해주는 당근라페~~

홀그레인 머스터드 사놓은게 있어서

만들기 간단해서 추가구매한게 제로~

양상추는 유럽 쌈추~~로 대체~~

재료 없는건 적당히 비슷한 식감의 재료로 바꿔서

매일매일 샌드위치 첫 시도해본

당근라페 크림치즈 베이컨 샌드위치예요

컨디션 난조로 내가 맛보지 못하고

초딩중딩 둘이서 맛봤는데..

당근라페가 엄청 맛있다고~~^^

야채값 많이 오른 시점에

가격부담없는게 그나마 당근이였는데..

떨어지는 일 없이~~~ 빵만 살짝살짝 바꾸고

냉.털 토핑 올려서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꾸준히 해먹으려구요~^^

샌드위치 고수 3인방의 영양가득 비주얼 폭발

인기만점 매일매일 샌드위치

건강한 브런치 레시피로 추천 꾸욱~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44
이수용 지음, 영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일기는 일기인데 마음일기는 뭘까?"

내 마음이 가는데로 쓰는 일기?

내가 쓰고 싶은거 쓰는 일기?

좋아하는 물건 쓰는 일기?

초3 아이와 함께 책 읽기 전 표지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궁금증 가득한 여자아이 옆으로..

각종 물건들이 가득...

표정 이모티콘의 다양한 표정들..

과연 마음 일기는 뭘 말하는걸까?

살포시 궁금증 생기도록 자극해주고~~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144번째 이야기 속으로

초3 아이와 함께 퐁당 들어갔어요~^^

초등학교 3학년 시은이가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초3 아들래미랑 같은 학년...

이렇게 또래가 나오는 책을 읽으면 더 집중하더라구요^^

상장과 상품을 받은 시은이 표정이....

어째 좋아보이지 않지요?

이게 무슨 일?

전교 가훈 뽐내기 대회에서 반대표로 상을 받게 된 시은이..

얼마나 멋진 가훈이기에 반대표로 상을 받게 되었을까

친구들의 궁금증에.. 시은이가 입을 열었는데요..

"오늘도 행복해"

보통의 가훈이라고 하면.. 한자가 들어가줘야 제맛이잖아요..

누가 봐도 바로 풀이가 되는 저런 한글이 적힌 가훈으로

반대표 상을 받았다고 하니 친구들의 실망이 ㅠㅠ

시은이도 생각해보니 가훈이 상을 받을만큼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은터라 더 부끄럽고 기분이 상했답니다.

시은이네 가족은 아주 오래전부터 행복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날 있었던 일중에서 행복했던 일을 간단하게 기록하는건데요

하루를 지내다보면 소소하게나마 꼭 행복한 일이 있다고..

그걸 찾으면서 매일매일 작은것에도 즐거움을 느끼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기억을 더듬어도 행복한 일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거 있죠

주말 온가족이 모여서 행복일기 발표낭독시간을 갖는데..

시은이가 발표하는 행복일기는 뭔가 이상해요..

아빠는 시은이에게 별다른 꾸중이나 이야기 없이

행복일기 쓰기를 그만해도 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행복한 일들을 생각해서 매일 기록하는게 귀찮았었는데

다행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하지만 몇년간 매일 쓰던 행복일기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그 기억 오래 간직하고 싶은데..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다면..?

시은이는 학교에서 실험관찰로 딸기를 키우면서

행복한 일도 속상한 일도 겪게 되고

이런 기록들을 모두 적기 시작하는데요

행복일기랑은 어울리지 않는 다양한 감정들..

하지만 우리에게 행복한 순간만큼이나

안좋은 순간들도 우리를 성장하게 해주잖아요..

시은이는 일기에 이런 기록들도 들어가는게

맞다는 생각에 살포시 의견을 낸답니다.

과연 시은이의 의견이 받아들여질까요? ^^

적당한 글밥과 함께 활자 크기도 큼직큼직~~

거기에 그림자체도 아주 깜찍 그자체^^

교훈을 담고 있지만 무겁지 않은 내용에

초등 아이들 공감대 형성이 잘 될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는 초등저학년들의

글밥도서 입문용으로 참 좋은데요.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몰랐던 아이의 마음도 알게 되고

또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엄마도 아이랑 같이 성장^^

두께감도 적당해서 아이들 아침독서용 도서로도

추천하는 좋은책어린이창작동화

오늘은 마음일기로 아이와 같이 성장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게 읽는 고전소설 9 : 장화홍련전, 숙영낭자전 쉽게 읽는 고전소설 9
황혜진 지음, 김푸른.수빈.이희경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소설

청소년시기에 고전소설은 권선징악의 교훈이 아니더라도

민족문화의 전통과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필독서 중 하나인데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어휘들이 많고

인물 관계도 복잡하고 두께감 자체도 부담스러운지라

아이들이 잘 읽지를 않더라구요

이런 와중에 접하게 된 쉽게 읽는 고전소설 시리즈는

진짜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더라구요

홍길동전, 최고운전의 1권을 시작으로

구운몽, 옥루몽 10권까지

총 10권으로 청소년 고전 문학 시리즈가

천재교육에서 출간되었답니다.

중2 딸아이가 읽은 9권은

장화홍련전, 숙영낭자전 2가지 고전을 담고 있는데요

장화홍련전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익히 알고 있지만

숙영낭자전은 어른인 저도 생소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연관성이 있기에 두가지 이야기가 묶인 거~~

가족간의 갈등으로 희생된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전소설이예요.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흥미있게 몰입이 가능하답니다.

요즘은 인물관계가 복잡하지 않은 류의

글이 대부분인지라 고전소설을 읽다보면

복잡한 인물관계도에 글읽기의 흐름이 끊겨서

고전소설 읽기에 흥미를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글이 시작되기 전 인물들 소개부터

각 인물들의 관계도를 먼저 보여줌으로서

좀 더 쉽게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어요

아이가 생기지 않아 치성을 들이던 부부 사이에

선녀가 나타나서 하늘에서 죄를 지은 신선을 아들로 점지해주고

그 후 숙영낭자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잘 참아서

베필로 삼아야 탈이 없는데 3년을 지키지 못하고

혼인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얻어서

숙영낭자가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예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구미호 이야기도 생각나고

성춘향 이몽룡 이야기도 생각나고^^

이야기자체가 아주 흥미진진하고

전개가 빨라서 고전을 읽고 있다는것도 잊게 될 정도랍니다^^

이렇게 집중하면서 고전소설을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쉽게 읽는 고전소설이라는 시리즈 제목처럼

청소년들이 고전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했기 때문인데요

중간중간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은 각주처리를 해서

하단에 바로 설명을 해주니까

읽다가 흐름 끊기는 거 없이 바로 해결이 되구요

글 중간중간 "잠깐" 코너를 통해서

물음을 던져주니까 그냥 읽고 넘기는 게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하고 답할 수 있게 해주구요

다 읽은 다음에는 그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토론해보기"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문제들을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해준답니다.

고전소설에서의 QR코드 이상한가요?^^

쉽게 읽는 고전소설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이예요

각 이야기마다 초성퀴즈를 통한 줄거리 확인하기

QR코드를 통한 어휘 퀴즈, 5분 해설

고전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전달하는 메세지를 확인하고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비판하는 자세...

옛사상들이 현시대에 오면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잖아요?

내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부분은 어떤 것인지

단 한권을 읽더라도 이렇게 독후활동하면서 읽으면

내가 바로 고전소설의 주인이 되는거죠^^

고전소설 독서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아이들이 어려워해서 시도를 못했던 분이라면

청소년추천도서 중학생필독서

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소설

청소년고전문학 시리즈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