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증보2판) - 국내 4500 여개 여행지를 담은 우리나라 국내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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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하게 출간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개정증보2판

다른 어떤 책들보다도 여행가이드북은

최신정보들이 바로바로 담겨야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증보2판은

900페이지 육박하는 분량으로

국내 여행지를 제대로 담고 있어서

콧구멍에 바람 제대로 들게 했답니다~^^

현실은 아이들 방학시작 삼일차여서

방구석을 벗어날 수가 없고

밤에 겨우~~~ 마실 만보 걷는 것으로 위안 삼고 있지만..

생생한 사진으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국내여행지의 매력을 한가득 느끼고 있어요~~

엄마 방학 오기만 해봐라~~~

"가까운데부터 하나하나 도장깨기 들어간다~"

회심의 미소를 띄워봅니다^^


여행가이드북의 백미는 역시~~

빼곡하게 적혀 있는 지도~~~

요거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저요~~~~~^^

에이든 국내여행가이드북에는 기본적으로

어마무시한 지도가 제공된답니다~

한눈에 펼쳐 볼수 있는 큰 지도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지만

본인이 가고싶어 하는 곳...

지역별로 한눈에 쏘옥 들어오게끔 페이지별로 제공을 하고 있어요

지금 사진 속에 있는 곳은

인천, 경기도가 포함된 수도권 남부지역이랍니다.

개정증보판으로 나오면서 약 300페이지 넘는 분량에

900페이지에 육박하다보니

책 두께감이 주는 행복감 느껴지시나요?^^

각 지역의 명소부터 시작해서~~

계절별 여행지 그리고 액티비티공간들과

빠져서는 안되는 먹거리 베스트와

배가 터져도 들어갈 곳 있다는 커피^^

커피맛집까지~~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여행가이드북 맛집이라는 수색어가

역시~~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아주 풍성한 정보 그대로 담아냈더라구요


다양한 테마로 여행컨셉을 잡을 수 있도록

총 22가지의 컨셉을 제공해놓는데요

봄에는 벚꽃명소 가을에는 단풍명소

그리고 지금 이계절의 액티비티한 눈관련된 장소까지~~~

정말 테마 하나하나 펼쳐보면~~~

미혼이고 싶구나~~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정도예요

나... 왜 몇군데 가보지도 않고 결혼했냐며~~~ ㅎㅎㅎ

방구석에서 페이지 넘기면서 즐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정보들 가득하구요

물론 연인끼리의 여행외에도~~~

저처럼 학부모를 위한 역사지도도 제공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학을 맞아~~

윗지방(^^) 여행갈 분들을 위한 정보

요것도 아주 그냥 한가득 들어 있어요~

가끔 애들이랑 서울갈껀데~~

필수 코스 좀 추천해주세요~~ 라는 글

지역카페에 올라오거든요

서울형무소라든지 놀이공원 관련 정보들

아주 알차게 담겨 있어요


한국관광공사 100선 역대 여행지라든지

각 지역별 대표명소, 지역축제와 더불어서

먹거리와 구매할만한 것들

워낙 많은 장소에 대한 정보들이 제공되다보니

세세한 내용들 대신 핵심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는데요. 본인이 가고 싶었던 장소나

핫플 같은 공간은 개별적으로 추가검색을 해서

직접 여행 간 사람들이 주는 찐정보들도

함께 찾아서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그정도의 세세한 정보들은 담겨있지 않거든요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명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도 놀랐고

또 그걸 한권에 담아 낼 수 있었던

타블라라사 편집팀과 대표님 진짜 엄지 척입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요거 하나면 만사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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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쏙 쓰레기통 속에 숨은 환경
박하나 지음, 박미나 그림 / 주니어단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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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심해지니 가정에서도

분리수거 철저히 하고 있는 경우 많지요?

분리수거 얼마나 정확하게 하고 있는지는

이 도서를 읽어보면 알게 된답니다

나름 100%는 아니여도 90% 이상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하하 절대 그게 아니였어요~

힘겹게 분리수거 했는데 재활용 할 수 없는 상태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안했네요

어떤 부분들이 잘못되어 있었는지 세세하게 보여드릴께요~


환경도서 쏙쏙쏙 쓰레기 통 속에 숨은 환경은

우리가 사용한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수거해야되는지

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로 분류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장소를 통해 설명해준답니다.

초등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레기 나라에 간 제로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만화와 그림, 글을 적절히 배치시켜서 알려주는데요

주방, 욕실, 책상서랍, 마트, 카페 그리고 여행지까지

장소별 숨은 쓰레기를 알려주니까~~

주부인 저 같은 경우에는 주방과 욕실 창고, 마트 등등..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 방과 책상서랍의 물건들을 통해서

제대로 분리수거하는 법을 톡톡히 배울 수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시원하게 먹고 버렸던 쭈쭈빠

쓰레기라고 생각해버 쓰레기봉투속으로 넣었는데

깨끗하게 씻어서 비닐로 분리수거하는 물건이였구요

영수증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종이인줄 알고

찢어서 종이로 분리수거했는데

코팅된 종이라 재활용 못하는 쓰레기였다는 것 ㅠㅠ

읽다보면 음식물쓰레기도 어떤건 음식물이고

어떤건 쓰레기라서 종량제봉투로 넣어야된다는 것

진짜 제대로 된 분리수거의 길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숨은쓰레기를 어떻게 분리수거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글 곳곳에 나오지만 각 단원마다 끝에 이렇게~~

쓰레기통 속에 숨은 자원...

쓰레기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 팁

아이들이 실천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운동

또 환경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노력해야 될 것들도 이야기해주는데요

우리가 무분별하게 먹는 육류도 그것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을 제법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

성장기 아이들에게 고기는 양보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일단 조리한 음식들을 남겨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만큼은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동안 만이라도 식판식을 이용

스스로 먹을 양만큼만 덜어먹기 운동.

우린 방학 첫날 오늘부터 실천중이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하나의 물질로 이뤄진게 거의 없어서

분리수거하는데도 조금의 요령과 공부가 필요한데요.

가령 종이로 분리했던 색종이, 색칠이나 물감칠이 된 스케치북

모두 종리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를 통한 배출이였구요

연필, 볼펜, 거울, 미세먼지마스크, 손난로 등도

어떻게 분리배출해야되는지

세세하게 적혀 있어서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눈빛 초롱초롱 장착하고 읽었어요.

그리고 한때 엄청나게 유행했던 슬라임~~

이것 역시 분리수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플라스틱통에 들은 슬라임을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었는데..

아이가 절 부르더니 알려주더라구요

물에 흘려보내지 말고(어우야~ 흘려보낸적은 없다 뭐~~)

펴서 햇볕에 말려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정말이지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제대로 된 버리기를 통해서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약 100장정도되는 적당한 글밥에

우리가 몰랐던 분리수거에 대한 팁들을 알려주는

고마운 환경도서 쏙쏙쏙 쓰레기통 속에 숨은 환경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읽을

신간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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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 십 대가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이충환 지음 / 더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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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전문기자이자 과학칼럼리스트 이충환 님이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최신정보들에 대한 기록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오랜만에 예비중딩이 학업은 잠시 내려놓고

상식을 쌓는 시간 가졌어요

22일 겨울방학을 시작하고 나서

아이의 방학숙제를 보니 필독도서 읽기부터

운동, 부족한 과목 공부하기까지

한달남짓한 겨울방학동안 할일이 참 많더라구요

일단 도서관에 도서예약부터 해놓고서

겨울방학 계획표 작성하고

엄마가 추천하는 첫번째 도서로~~

기후변화교과서 꺼내들었지요

과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기후변화와 관련된 세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또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는것을

감안하고 읽으라는 조언을 살포시 하면서

아이에게 추천하기전 제가 먼저 완북했어요

심각한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더 심각하네요 ㅠㅠ


이제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그냥 기후위기라고 하죠?

상황이 그만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인데요

십대가 꼭 알아야 할 기후변화 교과서는

역사속 기후 변화의 순간부터

우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되는지

총 3장이 25개의 작은이야기로 나눠져있답니다.

한파가 이어지는데 지구온난화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2014년 트럼프의 글...

10년이 채 지나지도 않은 현시점에서는

그저 썩소가 지어지지요

그만큼 기후는 아주 급격하게 안좋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인간에 의해 지구의 위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빙하기부터 시작해서 문명이 사라진 이유까지

과학적으로 하나하나 접근해서 이야기해준답니다.

지금이야 당연시 여기는 환경관련 경고들을

그시절 과학자들이 밝혀내기 위해 했던 연구들도

세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이 원인을 가지고 3장에서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지구공학(기후공학)은 정말이지 처절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지금 이순간에도 여전히 전쟁이 일어나는 나라도 있지만

미래의 멸망은 핵폭탄을 통한 전쟁이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의 부족이나 자연재해

이것때문에 인류의 멸망시기가 올거라는 추측

가뭄, 폭우, 한파, 폭설

이제는 이런 기후이변현상들이 낯설지가 않지요?

당장 여름에만 해도 우리가 폭우를 겪었었으니까

지구평균온도상승률이라든지

이산화탄소량이 아직 과학자들이 경고한 것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자연재해들이 엄청난데

그 경고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을때는

정말이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맞닥들인 상태겠지요


산업화로 인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만큼

이제는 탄소배출량과 흡수제거량을 같게 하는

탄소중립운동... 즉 탄소다이어트를 해야되는 시점

개개인이 노력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고 또 지금 시점에 보면

불가능한 상태로 보이기도 하니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것들로 눈을 돌리는데요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반사시키는

거대거울을 만들거나 혹은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인공나무를 개발.

산업의 개발로 인한 기후변화를

과학적인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또다른 재해를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는 무시무시한 경고에

섬뜩함마저 느껴지더라구요


어쨋든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노력을 기울여야겠단 생각을 했는데요

단순하게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는 것에만 치중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전기와 수돗물을 아끼기 등등

에너지 절약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되고

절전 혹은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며

내복을 입어 난방을 줄이고

어떤 물건을 만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고 하니

쓸데 없는 소비자체를 하지 않는 것..

이 부분이 특히나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2100년까지 지구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낮추기 위한 노력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각 나라별 노력

또 각 나라의 기업들의 노력도 분명 있어야 되겠죠?

개발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기후에 신경쓰지 못해서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고통들

지금 당장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정도가 아니여서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분명 책에서는 그 심각성이 확연이 드러나거든요

방학을 맞은 초등고학년과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

내용자체는 어려울 수 있지만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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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양성평등의 씨앗 - 신라 원화 제도부터 근대 독립운동까지!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가치씨앗
김영주.김은영 지음, 최경식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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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신체적으로 다름은 분명 존재하지만

성별로 하여금 활동에 대한 제약,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공감하시나요?

지금보다 예전이 훨씬 더 성별로 인한

차별이 심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우리의 역사속에서 양성평등의 작은 씨앗들이

제법 존재했다는 사실에 나의 무지에도 놀라고

오랜만에 아이와 책 읽으면서 뭔가 하나 또

배워가는구나 느끼는게 많았어요^^


조선시대 실학자 빙허각 이씨의 일화인데요

학문 연구의 씨앗이 된 사례랍니다.

여자는 글을 배우는 경우도 드물었고

책을 본다는 것 역시 상상할 수 없었던 시기

그저 자식 잘 키우고 남편 내조 잘하는게 최고이던 시기에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비단 남자의 일만은 아니라며

딸의 학문적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 덕분에

책을 읽고 배울 수 있었으며

이후 <규합총서>라는 지식서를 낼 정도로

그 시대에 학문적인 재능을 제대로 펼쳤다고..


역사속 양성평등의 씨앗이 된 사례들과 더불어

"역사속으로" "지금우리는" "세계는지금"을 통해

우리 역사속의 양성평등의 정보들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

우리나라 현주소와 다른나라의

성차별 및 양성평등으로의 노력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성별적인 차별이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심했을 것 같지만

다른 나라도 별반 차이가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마리퀴리 부인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세계는 지금 코너를 통해 소개되었답니다.

노벨상에 얽힌 이야기도 충격적이였고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의 여성배제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여성은 아카데미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결의안이

1962년까지도 유지되고 있었다는 사실도

그런 차별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일에 매진한 부분이 정말 고개숙여지는거 있죠


지금이야 성별로 인한 직업의 제한이

많이 풀렸지만 특정직업의 경우

아예 지원하지 못하게 성별자체로 금지시킨 경우도 있었고

양성평등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기업 임원 자리, 국회의원의 수 등등

성별의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답니다.

시대적으로 역사적 차별이 오히려 심했을 것 같은데

양성평등의 씨앗을 읽어보면

신라시대 원화제도만 봐도

여성이 말을 타고 무예를 익혀 단체의 우두머리까지 된 사례가 있으니

그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TV를 통해 봤던 대장금

고려시대의 호주제도

그리고 현재의 세계속 여군

역사속에서 존재했던 양성평등의 사례를 통해서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는 사회구조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다른 성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겠죠?

민주주의, 인권존중에 이은

북멘토 우리 역사 속에 숨어 있는 가치 씨앗 시리즈

3번째 도서 양성평등의 씨앗

딸둘에 아들 하나 키우는 맘인지라

초6 딸아이와 먼저 읽었는데요

사회교과와연계된 내용이니만큼

초3 아이와도 함께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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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이광형 지음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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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괴짜 이광형 총장님의 신간 나온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유퀴즈 본방사수는 잘 안하는데.

이슈되는 내용들은 짤로라도 챙겨보구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님의 방송은

본방을 통해 본 몇 안되는 방송이였답니다

생각하는것 자체가 범상치가 않더라구요^^

그정도 위치에서 그런 일(?) 하기가

쉽지가 않았을텐데.. 생각자체가 열려있는 분이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성품이 특히나 인상적이였답니다.

책속에는 유퀴즈에서 언급된 내용도 많이 있었지만..

유퀴즈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도 있어서

학부모로서 배울 부분도 많았는데요

학생들이 너무 공부를 많이해서 문제라는 부분....

뭔가 웃음 포인트면서도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서

어느것 하나 정해지지 않은 상황

부모세대가 살았던 것보다도

더 빠르게 변할 세계에 놓일 아이들에게

현 우리 교육이 어떤 도움이 될지....

2025 교육개정의 첫 케이스가 되는

중2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열린 사고의 작가님의 말씀 하나하나 정독했는데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칭찬에는 성의과 진심을 담고

적당한 빈틈과 건강한 무관심으로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꾸 질문하며 답해나게끔 만들어라"

제가 마음속에 새긴 글귀는 저 한문장이예요^^

그럼 살포시 책속 감동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초등아이들 겨울방학이 오늘부터 시작이예요.

우리는 주말은 쉬고, 공휴일도 쉬니까

엄밀히 이야기하면 26일.. 다음주 화요일부터가

본격적인 겨울방학이랍니다.

개학이 23일이니까 약 한달안되는 방학기간인데

이 짧은 기간동안에도

"어떤 지식을 집어넣을까~~~"

"학기중 부족한 과목이 어느걸까~~~~"

라며 복습의 스케쥴을 한땀한땀 박고 있었는데

책 펴자마자 뼈맞은거 있죠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지식의 강박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AI시대가 도래한 시점에 지식에 대한 답은

기계가 알아서 내어 놓을테니

우리는 그것을 융합해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그것에 대한 창의적인 챙각을 해야 된다고...


창의력

어떻게 생긴다고 생각하세요?

노력으로 이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나는 것이고

이건 노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창의력의 8할은 노력에서 나온다"

필요에 의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고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다른 것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낸다


설령 그것이 되도 않는 것이라고 해도

잘못된 것을 끄집어내는 것보다

칭찬을 해주라고...

무언가를 뛰어나게 했을때만 하는 칭찬 대신

매일 양치하듯 아이의 칭찬을 습관화하라고

1일1칭찬까지는 못해도

1주일1칭찬은 하라고

그러면 아이는 반드시 다음주에도

그 칭찬을 듣기 위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하게 된다고

부모의 강요나 욕심에 의한 작위적인 칭찬이 아닌지만

부모는 경계하면 된다고...


아이의 여백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모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교과목이든 예체능이든 학원부터 보내고 보는 요즘

아이의 여백을 두려워하는 부모가 대다수지요?

저자분은 촌에서 아홉형제자매중 다섯째로 태어나서

부모님의 건강한 무관심 속에서

이것저것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 역시도 어렸을 적 농사를 짓는 부모 밑에서 자라서

성장하면서 공부하라는 소리 대신

하교하면 가방 집어 던져놓고

산과 들을 쏘다니면서 이것저것 주워서 만들고

놀기 바빴는데요

살면서 제일 행복했고 다양한 경험을 한게

바로 이때였어요

요즘은 미취학때부터 이것저것 학습와 체험이라는 교육이

시작되니 아이의 머리에 여백이라는 것이 생길 시간이 없지요

지금까지는 정해진 답을 빨리 기억해서 푸는 것이 성적이고

그 성적이 미래를 결정지었지만

아이들이 활동할 시기에는 그것이 전부는 아닐거라는거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창의력이 있는 인재들이

인정받을 시대에 적당한 여백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자신의 개성을 발휘하며 자랄 수 있도록

부모는 완벽함보다 빈틈을 보이며 질문에 답하고 기다려주기

타고날 기질이 아닌 질문하는 습관으로

키워나가는 노력형 창의력

가장 중요한 것은 곁에 있는 부모의 칭찬에서 시작된다고 하니

방학부터 꼭 붙어 있으면서 잘살펴서

1주일 1칭찬부터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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