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쬐꼬만 행복 - 산책길에서 만난 행복 모음집
욤이네 지음 / 책밥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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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잎클로버와 세잎클로버가 가진 의미를 아시나요?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뜻하고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뜻한다고해요

우리는 행복속에 있으면서도 행운을 찾아다니기에

어쩌면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쬐꼬만 행복 수집가

욤이네가 내놓은 첫 그림에세이 천천히 쬐꼬만 행복

표지는 세잎클로버가 가득해요~~

큰행복 작은행복 가득가득 쑥쑥 자라고 있는 모습

그리고 한켠에 자리잡고 물을 주고 있는 모습

진짜 책 제목처럼 쬐꼬만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 욤이네

"누군가에게는 사사로울 하루

이런 실낱같은 행복이라도 필요한 누군가에게 닿아

마침내 초록 잎을 틔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프롤로그에 나온 저 글귀가 참 좋더라구요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

욤이네 일상속에서 저도 살포시 같은 감성을 감히 가져봤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구구절절한 글이 아닌

그림 하나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

손재주 없는 저는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제일 부럽~

글에는 눈이 안가죠?

활짝 열어놓은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에 선풍기바람 플러스

시원하게 씻고나와서 긴머리 축~~~ 늘여놓고서

누워 바람을 느끼는 삶

이게 어떻게 쬐꼬만 행복이냐구요~~

아주 개큰 행복이죠?^^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만한 이런 그림들과 생각들이

욤이네의 그림에세이 특징이랍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내가 했던 그 행동들 떠올리면서

세상 근심 잠시 잊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말랑하고 단단하게

잘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말랑말랑 조물조물해서 모양을 다듬어 가는 시간

마음의 여유가 없이 급박할 때는

결과물이 잘 된 것 같아도

들여다보고 있으면 조급함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는 이야기

잘 만드는 것보다 좋은 마음으로 만드는 것

나를 다독이듯 누군가의 하루를 다독여줄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그렇게 우리가 즐기고 있는 한줄 한줄 그림 한컷 한컷이

많은 시간으로 완성되고 있구나.. 생각들었어요

한문장 한문장이 가진 글의 울림도 좋아하지만

그림 한컷이 주는 또렷한 감정의 표현들이 더 와닿고 좋더라구요

마음이 동동 떠오른 어느날

고요히 가라앉히기 위해서 티타임

차를 마시진 않지만 커피를 즐기는 1인인지라

어떨때는 커피잔 속에 몸을 담그는 상상을 하곤하는데

완전 니맘내맘 아닌가요?^^

노곤하게 몸을 지지고 나서 저걸 덮고 누울 생각을 욤이네는 어떻게 한건지 ㅎㅎ

아주 그냥 작고 작은 그 옆에 친한 척하며 눕고 싶어졌어요^^

일확천금의 행복이 주는 쾌락은 잠시지만

그리고 그 잠시를 경험하지 못하는게 흔치만

소소한 일상속의 쬐꼬만 행복들은

조금만 시선을 바꿔보면 충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 한스푼이 그리운 날

살포시 욤이네의 그림에세이로 한스푼 두스푼 과식하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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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던 날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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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주룩주룩 비가 온종일 내리는 날

창밖을 하염없이 보면서 물놀이 하는 상상에 푹 빠진 아이

표지에서 내리는 비는 불빛을 따라 요리조리 책을 움직여보면

진짜 비가 내리는 듯 파란색이 유독 강조되어 보여서

표지를 보면서도 아이가 참 재미있어 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하지만 이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의 시선이 다를 수가 있어요

작가님의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이번 이야기는

표지에서도 아이와 저의 시선이 갈리더라구요

표정자체가 아주 해맑은 표정이라

기대감 잔뜩 가지고 책을 펼치는 아이와 달리

엄마의 눈에는..... 반지하네...

비가 많이 오면.... 잠길텐데... 어쩌지???

막 이런 생각이 들면서... 영화 기생충도 떠오르고..

아이와 어른의 시선이 다르단게 이해되시지요?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요렇게 집안의 풍경이 나온답니다

티비부터 선풍기 그리고 전화기까지

그리고 낮은 식탁에 모여 앉아서 밥을 먹던 안방풍경

낯익은 풍경에 어릴적 다섯식구가 한방에서 자던 그 시절

저는 떠오르더라구요

엄마가 밥을 다 차리면 아빠가 안방으로 옮겨서

정신없이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던 생각

반찬투정 더위투정 그런거 없이

그저 주변이 다 그러니까 이게 당연하게 여기면서

웃음꽃 피워가며 지내던 시절

아이와 어른의 시선이 진짜 완전 달라서

이 책은 유아그림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어른들 그림책 시간에

수업용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읽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밤새 폭우가 쏟아질거라는 뉴스처럼

정말 비가 잔뜩 쏟아져 내린 날

지금이야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햇살 가득 폭염이 예상되지만

금,토 이틀간 내린 비에

인명피해와 재산적인 피해가 엄청난 상황이 오버랩되면서

아이들의 시선으로는 이런 상황이 이렇게 멋진 상상력으로

표현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ㅇ ㅣ 들더라구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내아이가 그런 상황을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으로 본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어요

집에 물이 차서 떨어진 문짝을 보트 삼아서

이곳저곳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맘껏 갈 수 있다는 상상

과연 아이들은 보트를 타고서 어디로 떠나게 될까??

행복가득한 이야기와 반전까지 담긴 이야기

뒷이야기는 비밀로 부쳐둘게요~

마지막은 이렇게~~ 또박또박 적은 아이의 일기로 그날의 상황이 전개되는데요

그날 있었던 일들은 날씨와 함께 꼭 기록을 했던 추억

반듯반듯 글씨를 보니 어릴적 방학때 일기 몰아쓰던 기억도 나고^^

요즘이야 초등저학년에도 일기쓰기가 무조건은 아니게 바뀌어서

그림책 한권으로 엄마와 아이의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다르구나 깨달았답니다

똑같은 상황이여도 아이들의 시선은 이렇게 다를 수 있음에

다양한 시선으로 보는 그 상상력을 지켜주고 싶다는 작가님의 말씀~

유아그림책이지만 성인그림책으로도 손색없을 추억여행

여름 이 계절에 딱 좋은 그림책 아이와 함께 그리고

육퇴 후 오롯이 내시간 즐길 때 읽어보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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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티처 황농문의 몰입 발전소 BIG TEACHER 3
황농문.마케마케 지음, 김민준 그림 / 돌핀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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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시대 최고의 스승과 함께하는 어린이 박학다식 프로젝트!

빅티처 시리즈는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스승들의 이론과 책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출간한 시리즈도서랍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생각실험실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마음실험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집중력, 몰입력을 다룬 몰입발전소

미디어에 의해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는 어린이들의 뇌

어떻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다른 것에 흥미를 느끼게 할지..

부모로서 너무 기대되는 도서였답니다

우리는 미디어 세대가 아니였던지라

책에 흠뻑 빠지고 친구들과 몸으로 노는 것의 맛을 알고 있기에

태어날때부터 미디어에 노출된 요즘 아이들에게

몰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차원이 다를테니

그런 아이들을 많이 겪어보고 또 연구도 해본 분들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더 공감이 되겠단 생각에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추천해줬답니다

지금은 당장 느끼는게 없어도 몰입의 필요성을 느끼는 날이

한번쯤은 올꺼고 그때 이 책이 떠오르길 바라봅니다^^

저자는 도입부에 질문을 던져요

"우리는 왜 집중을 하지 못할까?"

습관적으로 영상을 보고 광고도 보고

알고리즘이 주는 것들을 보고 있노라면

잠깐 스마트폰을 켰다가 2~3시간 순식간이지요

우리의 뇌는 원천적으로 두가지 일을 하지 못해요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영단어 암기도 하고

간식을 먹으며 수학문제도 풀고

그렇게 기본적으로 2가지 일을 동시에 한답니다.

원칙적으로 여러일을 동시에 하는건 불가능하지만

짧게 전환하며 집중은 가능한데 이럴 경우

인지능력도 떨어지고 감정적인 불안도 커진다고

결과적으로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사실

결국은 스마트폰이나 미디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과 인지능력까지 떨어진다는 사실

디지털 미디어에 중독이 되면 뇌의 편도체는 활성화되고

전두엽은 비활성화되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어떤 일을 차근차근 상황에 맞게 처리하는

인지능력 또한 떨어지게 된다고..

이런 상태에서의 집중력과 몰입이 가능하겠나요?

당연히 불가능하죠

저자는 전두엽이 손상된 뇌를 회복에서

집중력과 몰입의 힘을 높혀주는 방법도 조언해주는데요

그건 바로 쉬지 않고 한가지 생각을 꾸준히 하는거라고

즉 아무리 흥미가 없고 어려운 문제라도

반복해서 생각을 하면 신경세포와 시냅스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몰입도를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

한가지 문제를 붙잡으면 밥먹는것도 잠자는 것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집중할 정도의 몰입을 해본적 있나요?

충분한 수면시간, 반시간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몰입을 위한 컨디션을 회복해놓은 상태에서 몰입을 해보라고

꼭 거창하게 공부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 혹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것들에 대한 몰입

그것을 통해서 내면의 잠재력을 깨워보라고

건강한 도파민과 작은 성공은 몰입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시험성적을 잘 받기 위한 공부가 아닌

내안의 놀라운 능력을 깨우는 몰입의 행복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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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 - 폭력 교실 속 작은 사회 1
임수경 지음, 이주미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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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초등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겪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교실 속 작은 사회시리즈

첫번째 이야기는 폭력을 다루고 있어요

초등생 학폭 비율이 역대 최고로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서는

아이에게 폭력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객관적으로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도서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는

신체적 피해가 발생하는 좁은 의미의 폭력 외에도

정서, 심리,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넓은 의미의 폭력까지

교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을 다루고 있어서

폭력의 판단과 의미, 해결법 등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피해자, 가해자를 떠나서

사태를 지켜보고 그냥 넘겨버리는 방관자조차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해주니

어떤 것들이 폭력이고 그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해볼 수가 있답니다.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게임대타사건부터 시작해서

은연중에 왕따시키는 사건

아이에게 폭력을 가한 것도 아니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가 나랑 친하고 싶어해서

게임을 나 대신 해달라고 이야기 한 상황

잘 씻지 않아서 냄새나는 친구를 피한 상황

이런 것도 폭력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1장의 내용들

도서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는

이렇게 교실속 이야기를 통해서 폭력의 뜻을 알고

또 궁금한 것들은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며

내가 가지고 있던 폭력에 대한 잘못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는 구조랍니다

폭력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낮은 자아존중감과 피해의식으로

그 사람 자체의 성격이나 경험을 통한 개인적인 원인과

집안 분위기나 학교생활, 주변사람들에 의한 환경적인 원인

책속에서는 환경적인 요인의 예도 나와서

아이와 함께 읽다가 뜨끔했어요

"상대방이 때리면 맞지만 말고 너도 때려!!"

워낙 체구도 작고 약한 아이인지라

맞고만 오면 속상한 마음에 저렇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폭력이라는 씨앗을 아주 무럭무럭 자라게 한 격이 된거더라구요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옳은 것이 아니기에

내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또 피해자가 되지 않게

마지막으로 3장은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결코 폭력으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니까

화가 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다툼이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싫다는 나의 감정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제안을 해서

화내기가 아닌 나 전달법으로 건강하게 해결하는 법

분노를 가라앉혀주는 노력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하나의 학습이 끝나면 이렇게 간단한 활동으로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테스트도 하고

내가 느낀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 가졌어요

교과학습도 중요하지만 아이들만의 사회

교실 안에서의 행동들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잖아요

이런건 잘 모르고 넘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아이들 학교 도서관 희망도서에도 신청해서

많은 아이들이 관련 내용 읽어보고 건강한 학교생활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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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섬의 전설 2 - 그림자 안개 속으로 연꽃섬의 전설 2
크리스티나 순톤밧 지음, 원유미 그림, 김영옥 옮김 / 베틀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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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환경의날에 맞춰서 소개드렸었는데

뉴베리상 수상작가 크리스티나 순톤밧의

환경판타지 모험시리즈 연꽃섬의 전설

벌써 시리즈 2번째 도서가 출간되었어요

사실 벌써가 아닌것이 저 1권 읽고 2권 목빠지게 기다렸거든요^^

어느 일타강사가 도서를 추천하면서

어떤 도서가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했었는데

인물이 많고 사건이 섞여 있어서

머리를 굴려가면서 흐름을 파악하면서 읽는 도서

그런 것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었다고

그런 도서가 삼국지, 그리스로마 같은 도서였다고 이야기했었어요

초5에게 삼국지는 무리고 그리스로마신화는

만화로 읽고 나서 줄글책은 거들떠도 안보는지라

연꽃섬의 전설 소개글을 보고서 이 책이다 싶어서^^

애미 욕심에 아이에게 1권을 읽게 했었지요

아이보다 내가 더 푹 빠진게 좀 아이러니하긴하지만

시리즈물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초5 아들래미도

나만큼의 호기심에 책을 재미있게 읽을 날이 오겠죠?^^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가디언

그 가디언 테스트를 통과한 아이들중에 플럼은

손, 심장, 숨의 마법으로 생긴 능력이 아닌

이전의 동물 치유 능력은 다른 아이들의 능력과는 다르다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보카티섬에서의 현장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연꽃섬에 계속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답니다

연꽃섬에서 배로 반나절 거리의 보카티섬

그곳에는 아이들을 가르쳐 줄 조상급 훈련사 마스터 엠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깜짝 놀래킬 외모를 가진 마스터엠은

아이들을 수업시키는게 자신의 임무가 아니라고...

보카티 숲을 지키는 나를 돕는 것 그것이 과제라고 이야기해준답니다.

"작은 혹버섯을 따라가면서 숲을 보호하라~"는 명령만 내리고 사라진 마스터엠

아이들은 각자가 가진 마법을 통해서 혹버섯을 따라가며

혹버섯을 없애 과제를 수행하는데요

하지만 과제가 그리 쉽게 수행될리가 없겠죠?

아이들의 과제는 혹버섯을 없애는 단순임무가 아니였어요

그건 바로 보카티 나무를 침입자로부터 지키는 것이였는데요

살란, 체리, 미코, 헤티, 샘

모두 변신을 해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답니다

그 과정에서 플럼의 예상밖의 능력도 발견하고

친구들을 돕게 되는데요

여섯 아이들은 과연 보카티 섬을 침입자들로부터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그리고 친구간의 믿음과 모험 속에서의 성장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긴박함에

2권은 1권보다도 더 긴장감 가지면서 읽었어요

시리즈로 4권이 완권으라 알고 있는데

플럼이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지

3,4권에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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