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E2 - 합동과 대칭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두줄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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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E2


학년별 도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초등도형문제집 HERO 하루한장 60일 완성 교과도형



단순하게 도형의 기본적인 정의와 성질을 배우는것으로 끝내지 않고


도형의 가장 기본적인 접근... 공간에 대한 이해...


모양의 인식과 변화 및 그 변화로 인한 유추까지...


도형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표현하는 과정 중심의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해주는 초5 교과도형 문제집이예요.



매일 1장씩 부담없는 학습으로


자칫 어려워서 포기할 수도 있는 수학을


해볼 수 있구나 라는..자신감으로 접근하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저학년이나 고학년 교과도형을 접해보면


하루 한장이라는 분량에... 더 풀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초5 교과도형 E2의 경우


합동 / 선대칭도형 / 점대칭도형 / 도형그리기 등


총 4주차의 학습과 도형플러스(문자와 대칭) 및


형성평가 2회분량으로 학습이 진행되는데요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가 초 5-1에서 배우는 개념이라


E1의 경우 선행학습으로 마무리해서 재미있게 학습했는데..


아이가 E2를 보더니.. 합동과 대칭은 아직 배우지 않았다고..


교과서를 보니. 역시나.. 5-1이 아니고. 5-2.. 2학기 수학이네요..


우린 복습이 아닌.. 예습의 개념으로 접근해서..


이번에는 형성평가 대신~~~


1일차부터 차근차근 학습했답니다.


아이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였지만..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던건..


교과도형 시리즈의 경우...


문제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가장 먼저~~


기본 개념부터 잘 정리해서.. 단계단계 UP시켜서


접근하는 방식이라...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부분도..


아이 스스로 충분히 학습할 수가 있었어요.

하루한장 60일 집중완성 교과도형 E2는


5학년 2학기 수학교과서 내용인


합동에 대한 4주차의 학습이 진행되는데요..


가장 먼저 합동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의 설명으로 시작한답니다.


모양과 크기가 같아서 포개었을 때 완전히 겹치는 두도형을


서로 합동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것이 문자로 치면


알파벳 대문자 A, C, D, E


모양이 같아도 크기가 다르면 완전히 겹쳐지지 않으므로


도형의 합동이 아니다...


간단하게 기본정의를 익힌 뒤..


도형 하나하나를 살피면서 합동인 도형부터 찾아내는 연습을 하게 되요.


그리고 선분 하나를 그어서 합동인 도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합동 도형에 대한 개념이 잡혔으면


이제 합동 도형이 가진 성질에 대한


대응점, 대응변, 대응각으로 개념이해의 확장을 한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가 등장하는게 아니라..


기초단계부터 확장단계.. 그리고 문장 서술형 문제로 확대되니까..


아직 해당 단원을 익히지 않은 아이들도.


문제집의 설명을 읽고 차근차근 개념을 잡아가면서


예습할 수 있고.. 또 복습용 교재로도 좋다는거~~^^


문제수도 많지 않아서 기존에 연산이라든지 기본서로


학원을 다니는 아이나,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다른문제집을 푸는 아이도.


이렇게 도형문제집 하루 한장 추가해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답니다.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초등시기에 많은 진도는..


어떤 과목으로든 부담감으로 올 수가 있으니까..


요렇게.. 간결하게 딱딱 필요한 개념설명과 문제수의 문제집


Gooooooooooooooooooood!

교과서에서 다루는 연산문제를 하나의 문제집으로..


교과서에서 다루는 도형문제를 하나의 문제집으로..


HERO 하루 한 장 집중완성 시리즈는..


교과연산, 교과도형 2종류로 현재 출간되어 있는데요..


우린 연산은 마무리하고~~~ 교과도형 학습중인데..


교과연산만큼이나 충분히 메리트 있는 교과도형이예요^^



중학교 들어가기전(중1이 되면.. 도형파트만 한학기를 배워버림 ㅠㅠ)


탄탄하고 정확하게 잡아놓을 필요가 있거든요.


도형에 대해 특히 어려워하는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두신분이라면..


HERO 교과도형 미취학 P단계부터 6학년 F단계까지..


단계적으로 풀어보는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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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 지음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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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추천 자녀교육 육아솔루션 부모도서 >

오은라이프사이언스 /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요즘 대한민국에서 이분 모르면 간첩이죠?^^

육아멘토 TOP 1. 오은영 선생님의 금쪽같은 육아솔루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선생님의 신간도서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도서예요.


초등저학년부터 중등자녀까지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다둥맘으로서 사실 육아 프로그램은 챙겨봐야되는거지만...

저는 이상하게 기빨린다고 해야되나요?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그렇고. 또 금쪽같은 내새끼도 그렇고..

잘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TV로 육아를 배우는 대신..

요렇게 간간히 자녀교육 관련 부모도서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있어요.. 물론 읽을때야 늘 반성 모드이지만..

덮고 나면.... 깨끗하게 백지된 상태에서..

다시 나로 돌아가는 마법이 ㅠㅠ


아무튼 이번 도서 역시... TV프로그램은 전혀 생각안하고

(저 금쪽이 1회분량도 안본 사람 ㅠㅠ)

오은영 선생님이 해주시는 부모를 위한 조언이다~~~

새겨듣자~~ 라는 마음으로 한자한자 읽어나갔어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은

신생아부터~~ 중등 자녀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주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처방전인데요..

잘 알것 같으면서도 영~ 감이 안오는 내아이의 마음에 대한

58가지 솔루션이 오은영 선생님이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채워져있답니다.


400장이 넘는 도톰한 분량의 육아서지만

자녀를 키우는 분이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읽을만큼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가감없이

한글자한글자 읽을수가 있어요..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은 미취학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학교생활과 부모에 대한 이야기라서..

취학연령의 아이를 키우는 저는...

뒷부분을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초등학교때만해도 사실 학업적인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것이.

조금만 공부하면.. 아니 공부 안해도 단원평가같은건..

거의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오거든요..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가. 갑자기 중학교 들어가면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낮게 나온 점수에

멘탈이 흔들려서 눈물 뚝뚝.. 상심 한가득..

이런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부모된 심정에 누가 가만히 있겠어요..


워낙 예민해서 눈물 많은 아이지만..

단한번도 성적으로는 눈물을 흘린적 없던 아이가..

중학교 1학년 첫 시험 결과 발표 나기도 전에

방에 들어가서 우는데.. 정말 무슨말을 어떻게 꺼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열심히 노력한거 엄마가 아니까 괜찮아.. 잘했어"

"첫 시험이니까.. 앞으로 어떤식으로 출제가 될지..

이제 감이 왔을테니.. 그걸 바탕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보자.."

딱 이정도 선에서 이야기해줬었거든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에는 시험공부와 관련된 부분도

학교생활의 한 부분으로 잡혀서 나와있더라구요.

그런데 타이틀이...

'공부, 한다고 되겠어요? 이왕 망친 거 포기할래요'

저렇게 살벌하게 잡혀있습니다 ㅠㅠ

애가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숨멎 ㅠㅠ

공부한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을때의 그 허탈함이..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를 상담했고.

공부라는건..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이유가..

그때의 경험으로 인내심도.. 또 좌절을 극복하는걸 배우는거라고..

국어든 영어든 수학이든 뭐하나 더 알고 모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뭐하나라도 하면 제대로 하라는 조언을 자주 했었는데..

이것 역시.... 과정을 중시하는것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뉘앙스를 풍기는만큼..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하라고

온마음을 다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는 나올수 있다고

점수는 목표가 될수 없다는 조언..

그리고 아이의 공부에 있어서 부모는 철저히 3자로서의

시선으로 바라봐야지.. 아이 스스로 느끼는 시간도 없게끔..

나서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말씀.. 머리와 가슴에 새겼어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정서적으로 편안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존중해주며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라는 건데요..

혼내는 것 = 가르치는 것.. 훈육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고..

저도 이 부분은 진짜.. 뜨끔하더라구요

분명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억양 강한 부모 밑에서.....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말 자체가 아주 험악하고 또 감정까지 실리게 되어서..

이건 누가봐도.. 행동교정을 위한 가르침이 아니라..

부모의 화를 식히기 위한 훈육을 가장한 꾸중으로 밖에는 볼수가 없 ㅠㅠ

부모 역시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훈계를 들었을때는..

다음부터는 잘해야지라는 마음이 드는게 아니라..

마스크 속으로 욕을 하고 있는 상황 ㅠㅠ

성숙한 성인도 이런데.. 미성숙한 아이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는게.. 확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특히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표현이였어요

아이가 운다거나 화를 내는 경우..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이 되면 겪게 되고..

그로 인해 부모의 멘탈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 역시 그랬구요..

불편한 감정을 다른이에게 드러내는것보다..

부모에게 먼저 드러내고..

또 부모는 그걸 어떻게 당장 해결할 생각하지말고..

나무라는 경우는 특히 안되구요...

그냥 있는 그대로 공감부터 해주고 마음을 읽어주라는 이야기..

특히 저처럼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자녀를 둔 부모는

먼저 나서는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조력자가 되어서

아이 스스로 그 감정을 느끼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부모도.. 아이도..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라고...

미취학 아이들에 대한 조언만 능통하신지 알았는데..

흑흑.. 오은영 샘은.... 진짜.... 살아있는 육아 바이블이라면서 ㅠㅠ


끝으로 바로 실천하고 있는 팁하나 공유...

아이들에게 있어서.. 책 읽으란 소리는... 공부하라는 소리로 들린다는 이야기..

저 여기서도... 뼈맞음 ㅠㅠ

책이 왜 공부야~~~ 공부하다가 머리 식히라는 의미로..

재미있는 도서~~ 도서관에 가서~~ 스스로 빌려서 읽으라는건데~~

라고 의문가졌는데..

이건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던 우리세대에나 통하는 소리이고...

유튜브나 각종 게임 그리고.. 휴대폰 톡이 있는 요즘시대에는..

책 = 공부로.. 충분히.. 생각할만 한거 ㅠㅠ

책을 읽으라는 소리를 하는것보다..

그냥 반시간이면 반시간을 정해서...

온가족 책읽는 시간을 고정적으로 정하라는 말씀에..

초2 아들래미와 책읽는 8시를 독서타임으로 정했어요..

다만 중학생은 학원 마치고 오는 시간이 9시인 경우도 있어서..

매일은 힘들고.. 주4일로 정해서.. 가족독서시간을 잡아 실천중이랍니다.


결핍이 결핍인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것을 주면서 그만큼 바라지 말고

그저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마음이 편안하게

힘들때 가장 믿을수 있는 조력자..

부모는 딱.. 그런 존재가 되어주라고..

책펼때 무거웠던 마음이. 책덮을때는 더 무거워지는게 아니라.

더 가벼워짐을 느꼈어요..

믿고보는 오은영 선생님의 신간도서..

육아맘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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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방탄소년단 - Proof (Standard+Compact) [6CD]
방탄소년단 (BTS) 노래 / BIGHIT MUSIC / YG PLU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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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탄이들 입덕후 첫앨범..많이 기다렸어요
아직 곡리스트 모르지만 좋은작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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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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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증진 및 교과학습과 연관시켜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문해력

저자는 그 문해력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인문학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알려준답니다.

문해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문해력은 표현이다

기초학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사가 달린

생존의 힘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의 생각을 단정짓지 말고

한발짝 물러서서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던져줘야된다....

처음 김종원 선생님의 도서를 받았을때의

신선한 충격이 지금도 생생한데요

매일 책상한켠에 두고..

마음을 다스리는 글들을 읽으면서..

아이에 대한 마음들을 정리하고 있어요.

이제 그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다보니... 부모의 욕심히 하나둘 자라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인문학 글쓰기까지.. 이렇게 읽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도서는.. 당장 아이에게 어떤 글을 쓰게 하라~~~

라고 등떠미는 내용은 아니구요.

인문학적 글을 쓰기 위해서.. 부모의 마음가짐과

시선들을 잘 정리해둔 책이랍니다.

아이의 인문학 글쓰기 시작전..

에피타이저라고나 할까요?

실전은 5월 출간 예정인 필사노트, 질문노트, 탐험노트

워크북들을 통해서 하나둘 발 담궈 보기로 하고..

일단은.. 제가 먼저 정독했어요..

요즘 테이핑 처리 안하면서 글 읽는데..

다시금 테이핑하게 만드는 김종원 선생님의 재주..

정말이지. 엄지척척~~^^

간만에 또 내가 좋아하는 파랑볼펜 꺼내서..

한껏 메모도 하고~~~ 좋은 글귀들은

컴퓨터 타이핑해서 곱게~~ 뽑아서

뷔 옆자리 한켠에 세워뒀어요^^

SNS를 운영하고 계신가요?

댓글이 달리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뭔가 자신이 타인에게 인정받는 느낌이 들고 뿌듯하지 않나요?

저자분은 이런 SNS의 특징을..

아이의 글쓰기에 딱맞는 표현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댓글이 달리면 이렇게 좋아하는데..

하물며.. 그 대상이 부모라면...

아이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되냐고..

아이가 쓰지 않고는 견디지 못할 정도의 리액션을

부모는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적어도 SNS에 기사를 보면서.. 미소짓고..

댓글 다는 그 시간을 쪼개서..

아이의 글에 대한 리액션을 해준다면...

아이는 많이 보며 많은 것을 쓰려고 할 것이라고..


아이의 30일 글쓰기의 실패요인중 가장 큰것은..

이것조차도 학습적인 잣대로 들여다 보려고 하는 부모라고..

문법에 맞게 쓰였는지.. 잘 썼는지... 술술 읽히게 쓴건지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고..

많이 써서 빠르게 실패하고

가급적이면 같은 실패가 아닌 다른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접은채 더 나아진 실패를 경험하게 하기

인문학 글쓰기 이전에.. 바른 실패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답니다.

(사실 인상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었지만..^^)

글쓰는 태도에 관한 필사와 문해력을 위한 인문학적 질문..

아이의 하교후 첫마디가..

늘 선생님 말씀 잘 들었는지..

친구와 잘 놀았는지.. 급식은 잘 먹었는지...

요런것들이였는데....

무엇을 보았니... 라는 질문에 대한 언급은..

특히 신선한 충격이였답니다.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다보니..

사실상 선생님의 이야기도..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듣지 못하구요.. 또 아이의 말하기도 할 기회가 없어진터라...

지금 시기에 어쩌면 딱맞는 질문이..

무엇을 보았니.... 이겠더라구요..

봄의 끄트머리에서 드디어 총천연색의 꽃이 피기 시작했고..

바닥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개미에...

초록의 새싹들도 한껏 키재기중...

거기에 학교와 집 사이에 마트까지있으니....

아이가 본것에 대한 질문이라면...

결단코 막힘없이.. 글쓰기전.. 입이 반응할 느낌^^

인문학적인 질문이라는것이.. 대단한것이 아니라는거.

바로 저 부분에서 깨닫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책을 읽을수 있었어요.


사물을 다양하게 보고 자신만의 차별점을 만들어서

짐작할 수 없는 상상력으로 표현하기...

이것이 바로 인문학 글쓰기의 포인트인데요

인문학 글쓰기를 완성하는 30개의 단어가

책속에 공개된만큼... 다음번에 만나는 워크북에서..

그것들을 활용한 아이의 글 하나하나의 표현이

어떻게 시작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아이의 글쓰기를 논하기전.. 반드시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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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은 건 안 먹을래 나도 이제 초등학생 14
김영주 지음, 홍지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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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학년도서 교과연계도서 창작동화 >

리틀씨앤톡 / 먹기 싫은건 안 먹을래

깜찍한 그림과 적당한 글밥~~

초등저학년들을 위한 창작동화

나도 이제 초등학생 14번째 도서가

따끈따끈 출간되었답니다~~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학생들의 고민을

아이들의 시선과 어른들의 시선으로 함께 보며

공감해주고 해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나도이제초등학생 시리즈..

초1 아들래미도 저도 정말 좋아하는 책인데요..

이번 이야기는 편식과 관련된 급식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아무리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아이라도..

1~2개쯤 못먹는 음식이 있게 마련인데요..

(사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포함이죠^^)


책 표지속의 아이는....

울퉁불통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은~~~ 토마토..

방울토마토를 아주 무서워하네요^^

이 모습 어디서 많이 본적 있다면서~~~^^

식판에.. 생선이랑 버섯 올라왔을때~~

초1 아들래미 표정 아니냐면서~~~

이번책도.. 엄청 공감하며 읽을수 있겠다~~~

넘겨볼까??^^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저녁 독서시간에..

먹기 싫은 건 안 먹을래를 읽었어요

(공감가는 내용이니만큼. 이얘기 저얘기 하느라

오늘도..... 삼천포행~~~^^)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급식시간..

예전과 달리 요즘 초등학생들은..

월말이 되면 다음달 급식메뉴가 어떻게 되는지..

1장의 알림종이를 받는답니다.

매주 수요일은 특별식이라고 해서..

밥과 국대신 돈가스나~~~ 면류~~~

한그릇 음식이 나오는지라..

수요일만 기다리는 초1 입장에서는...

식판을 보면서 저렇게 울상짖는 모습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데요..


"식판에~~~~ 생선구이랑... 버섯볶음이 올려져있다고 생각해봐~~~~

그럼 너도 저런 표정일텐데??"

라고 이야기해주니.. 아~!하~! ㅋㅋㅋ


주인공 승헌이는.. 방울토마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원래부터 못먹는 음식이 아니였는데...

급식시간에 안좋은 사건(?)이 있었던 뒤로는

이상하게 방울토마토만 보면 도저히 삼켜지지가 않는거죠..

그래서.... 신나야할 학교생활도 즐겁지가 않아서..

등교할때마다 저렇게.... 교장선생님께 업혀서 ㅠㅠ

바른 식습관을 위해서...

싫어하는 음식도 한두개쯤은 먹어야되는거야~~

라는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예요~~~~

안먹는 음식이 아니라.. 못먹는 음식이 있을수 있다고...

먼저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골고루 먹는것이 좋은것이지만...

음식이 몸에 맞지 않아서 알레르기가 있을수 있고..

또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못먹을수도 있다고..

그런것으로 친구를 놀리면 안된다고..

안먹는것과 못먹는것에 대한 구분 먼저 해주고....

안먹는 경우에는 어떻게 먹게 해야되는지..

재미있는 놀이로.. 해당 음식을 친근하게 해주는

과정들을 직접 적고.. 그려보면서 배우게 해준답니다.

재미난 동화 읽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중간중간

정보도 전해주니까....

나도이제초등학생 시리즈가 특히 좋다는거^^

초등저학년 교과연계도서인지라..

요렇게 책을 읽다보면.. 엄청 친근한게 나온답니다^^

우리세대야~~~ 바른생활처럼..

교과목도 좀 다른데요..

요즘에는 국어, 수학 기본 교과외에도

창체라든지 다른 독특한 과목이 이써라구요..

때마침 1교시가 안전한생활인데..

교과서 표지를 보면서..

"엄마엄마~~ 요거요거~~

우리가 배우는 책이야~~"

라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코로나상황이긴하지만 저학년은 매일등교인지라..

국어, 수학 교과서 외에는 볼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이가 배우는 과목 공감대 형성 팍팍 해주면서~~

재미나게 주거니 받거니... 읽었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은 뒤에는..

요렇게 즐거운 독후활동이 있는데요..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눌수 있고...

생각의 전환으로... 싫어하는 음식을 맛난 음식으로

직접 그림도 그려보고^^

아직 쓰는게 서툰 초등1학년이지만...

즐거운 독서를 위해서~~~터치 1도 없이

재미나게 상상의 날개 펼치면서~~~

좋아하는 된장찌개에~~~ 버섯을 넣어

새로운 음식도 만들어보면서 독후활동도 병행해봤어요.


승헌이의 방울토마토 그리고 지연이의 오이무침....

서로 싫어하는 음식들을 알게 되고...

급식실 비밀친구가 되면서...

공포의 학교가 더이상은 공포의 학교가 아닌..

즐거운 학교로 바뀌게 되는데..

과연..... 두 아이의 비밀은 끝까지 지켜질까요?^^

즐거워야되는 학교생활이....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로 얼룩질수 있는 상황에서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배려가 돋보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연계

리틀씨앤톡 나도이제초등학생 시리즈


다음에 출간될 15번째 이야기도

기대감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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