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을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시리즈 4
키쿠다 마리코 글.그림, 최혜정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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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저 하늘을 :::

키쿠다 마리코의 3번째 감성그림책.. 저 하늘을~

글밥이 적고 간결하며 여백의 미가 아주 풍부한 책인데요.

저는 요렇게.. 글밥이 적고 간결한 책을 좋아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펼쳐줄

공간이 그만큼 많다는거고.. 또.. 엄마인 제가. 아이들에게 더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 줄수

있다는 데에서~ 요런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우리나라 책에는 이렇게 간결한 문장의

아동도서가 흔치 않죠? 일본도서는 요렇게. 아이들이 상상을 하고.. 엄마 역할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여백이 많은 책들이. 많답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히요스케" 귀여운 아기새..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가서

수차례 하늘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하지만.. 하늘을 날기엔 역부족이예요.

더 높이.. 더 멀리 날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포기를 하게 되는데요..

정말 슬픈 현실은 하늘을 날지 못하는게 아니라.. 포기하는거라며 다시 힘을 내게 된답니다..

하늘을 향한 "히요스케"의 힘찬 날개짓... 4,6세 두 공쥬와 응원하면서 읽어봤답니다^^

간단한 문장 읽기가 가능한 요즘.. 한글 쓰기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재미없다고.. 힘들다고 얘기를 해서.. 쓰기는 살짝 미뤄둔 상태인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힘들어도... "히요스케"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고 있답니다.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뭔가 느끼는게 있겠죠? ^^

4,6세 귀요미 두 공쥬들도.. "히요스케"처럼... 슬픈 현실을 하늘을 날지 못하는게 아니라..

포기하는거라는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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