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모들은 권위적으로 양육한다 -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양육법
프레데릭 코크만 지음, 이성엽 옮김 / 맑은숲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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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숲/프랑스 부모들은 권위적으로 양육한다 :::

프랑스 최고의 아동정신과 전문의가 공개하는 프랑스식 자녀 양육법을 담은 육아서예요.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권위적인 교육이라는 것은..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나 통하는 거라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엄마였는데요.. 6년정도 아이둘을 키우다보니..

어떨때는 우리네 부모들이 키우던 방식이 옳았구나 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답니다.

제목만 딱 봤을때는.. 권위적으로 양육한다는 방식에 다소 반기를 들수도 있는데요.

일단은 편견 없이 책을 펼쳐들었답니다. 권위적인 양육이라고 해서.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데서

시작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육아 방식에 대한 언급만 쭈욱~ 나올줄 알았는데.. 신생아들의 특징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사례가 하나하나 나열이 되어 있구요.

또 한 단락이 끝날때마다.. 우리아이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침들이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언급이 되어 있어요.

제가 특히나 눈여겨 봤던 부분은.. 아이의 훈육에 관한 부분이였는데요..

훈육을 언제 시작해야 되는지를 잘 몰랐는데 아이의 몇가지 특출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아주 어린나이부터도 훈육을 해야 된다는게.. 특히 부모를 존중하는 것에 대한 것 역시

어린 나이부터 훈육을 해야 된다는 거였어요.

4,6세.. 아직은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존중에 대한 개념조차도 심어주지 못했었는데..

응석받이로 애를 키우고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드는게..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부부가 우선이 되는 육아방식이 아니라.. 아이의 기준에서 모든걸 맞췄거든요.

특히나 아주 어렸을때부터 부모를 때리거나 무는 행동..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하게 훈육을 해야 된다는 얘기..

사실 지금 33개월 둘째가 하는 행동들이거든요. 어리다고 해서 이쁘다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넘어가곤

했었는데 책을 보고 느끼는게 많았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아이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줄 모른다는 이야기..

공경과 존중을... 아이가 어느정도 커서 잡아 가야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책을 통해서 신생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아이가 처할

상황들까지 보게 되었구요.. 셋째 출산을 앞둬서 형제,자매간의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법도

조금은 선행학습을 할수 있었네요..

불안불안한 사건사고가 많고.. 인성이 어느때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요즘..

육아맘들이라면.. 꼬옥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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