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달라지는 마음습관 - 하루 한 문장
최규운 지음 / 서로(敍路)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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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몸을 일으킬 기운도 없는 사람에게

철학적인 메세지는 사람을 일으킬 힘을 주는게 아니라

반대편으로 돌아눕게 만드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거창한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은 것이 아니라

하루 한문장 힐링구절로 성찰과 감사의 마음을

일상에 녹여내어 위로와 위안으로

하루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하고 마무리 짓기에 충분해요

소소한 행복으로 일상이 기쁨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저자의 힐링에세이 <하루 한 문장 내일이 달라지는 마음습관>은

아침인사글들을 엮어 낸 따뜻한 그림과 글의 자기계발서인데요

일상에 지쳐서 잠시 쉬고 싶을 때 한장씩 읽으며

나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세지

어떤 문구들이 지친 나에게 선선한 바람을 주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힐링에세이 <하루 한 문장 내일이 달라지는 마음습관>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루 하나 내가 읽고 싶은 부분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지금 보는 페이지는 제일 마지막 챕터

삶의 지혜와 리더 부분인데요

우리가 결국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행복이잖아요

그 행복을 있게 해주는 것이 가족이고 또 웃음이기에

글도 그림도 정말 딱 맞아서 한참 보게 되는 거 있죠

신체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세가지

음식, 수면, 운동에 웃음, 사랑, 감사를 더하자는 문구

그중 가장 으뜸은 웃음인데

우리의 뇌는 의외로 똑똑치 않아도

기쁜 상태가 아니여도 미소짓거나 웃음소리를 내면

행복하구나~~~ 기분좋구나~~ 이렇게 인식한다고 하잖아요

하루의 시작 그리고 하루의 끝이 웃음이라면

더 긴말 필요없는 행복한 삶인거죠^^

일상에서 찾는 행복을 위한 필사의 시간에도 꺼내보는 책이예요

짧은 문구에 긴 여운이 남는 글이 꽤 되거든요

1+1이나 2+1의 공짜, 덤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것들 뭘 사는 것이 아니고

그냥 우리가 숨쉬고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공되는

그런 귀한 것들, 그것을 감사하며 마음껏 느끼라는 이야기

주어진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누릴 줄 아는 삶

이것이야 말로 마음습관을 가장 반듯하게 세우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흔이 가까운 어느 명장이

이제 좀 쓸만한 인간이 되었는데

벌써 아흔이 되어버렸다고 아쉬워하던 장면이 생각났는데요

내 정신은 여전히 2~30대의 열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내 몸은 그렇지 않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만큼의 열정을 몸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고.. 바로 그 부분이 이렇게 책에 실려있더라구요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오가지만

지금 이순간을 사는 것은 오로지 몸이다..

그러니 내 몸을 가장 우선시해서 다른이에게 무책임한 일을 만들지 말라고..

박완서 소설가의 말을 인용해서 적은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는데요

나이가 드니 내 몸이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는 이야기...

현재 무엇에 집중을 해야 되는지 알게 해주는 문구들이였어요

한 편의 글들이 모두 부담없이 읽을 내용들이라서

그날그날 내 기분에 따라서 읽고 싶은 내용을 찾아가서 읽고

또 특별히 와닿는 부분은 필사해서 잘 보이는 공간에 두고

매일매일 읽으며 마음습관을 잡아 실천하고

그렇게 나부터 조금씩 바꿔가면

한여름 에어컨 바람이 온집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처럼

내 감정들도 가족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서 함께 따뜻해지길..

따스한 온기를 품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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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유성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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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의 연장으로 100세를 바라보며 사는 우리

하지만 유성호 법의학자는 100세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해요

그도그럴 것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의 100세는

자신에게도 또 그를 부양할 가족이나 사회에도 결코 좋을 것이 없다는 거죠

차디찬 부검실에서 만났던 안타까운 순간들을 되돌아 보면서

"선생님은 외래 진료를 안하시나요?"라는 질문에서 생각을 멈췄던 저자가

죽은이를 생전에 만났더라면....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무심코 지나쳤던 습관들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많았기에

저자는 우리의 신체에 대한 이야기부터 한국인의 사망원인

그리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시체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에 300페이지 분량으로 담아냈어요

법의학자이니만큼 신체장기에 대한 이야기와

생존에 대한 상식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볼게요

법의학자가 부검을 할 때는 당연히 질병보다는

사건사고로 인한 것이 더 많을줄 알았는데요

책을 펴자마자 이야기해주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어요

법의학자의 부검케이스는 우리가 생각한 타살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생명이 늘어난만큼 암이나 음주, 흡연으로 인한 질병사가

오히려 부검케이스가 많다고

그래서 저자는 이 부분을 이야기해서 예방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작은 희망으로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심장이나 간보다도 더 제가 궁금했던 장기는 바로 "폐"예요

부모님과 아이가 있는 세대이다보니

폐렴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들어서 이게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이 많았거든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폐 그리고 폐렴, 독감에 대한

인식자체가 싹 바뀐거 있죠

우리나라 사망 원인 TOP3는 암, 심장질환, 폐렴이라고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왜 폐렴이 최악이 되는지..

독감이나 기타 질병의 합병증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치사율이 특히나 올라간다고.

그 다음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바로 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수명이 늘어난만큼 사망하기 전까지 인구의 49%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번쯤은 암에 걸린다고 하니

암사망률이 높은 것에 놀랄 것도 없다고

세포분열과정에서 이상세포가 발생해도

우리몸의 복구시스템으로 이상없이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있는데

음주나 흡연으로 인해 우리몸의 복구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달라진다고..

그래서 암을 조기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하는 것보다

나쁜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고..

저자분은 그것을 금주, 금연 그리고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해줬답니다

술도 하나의 문화이기에 단죄로 다스리기보다

내 삶과 몸을 지키기 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술이 없으면 우리나라의 사망사고가 1/3은 줄어들거라고

이야기한 부분에서 음주운전부터 떠오른거 있죠

기승전. 유전이라고 술 역시 분해할 수 있는 물질이

부모에게서 유전적으로 내려오는데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안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2병을 마셔도 끄떡없는 사람이 있으니

술이 내 몸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기본적인 상태는 체크 해야 된다고

금주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게 되지 않는다면

하루에 마시는 적당량과 어쩔 수 없이 폭음한 경우에

회복을 위한 금주기간까지~

부디 부검대에서 만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법의학자가 경험을 담아 조언해주는

죽음의 속도를 늦추는 장기와 질병에 대한 교양지식서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들이 남겨 있어서 유익한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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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 다지기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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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말과 글의 힘을 기르는 근본!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어휘에 담아 표현하는 것인데요

적절한 말을 찾는 지혜와

그 말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지성!

저자는 그것을 사자성어를 통해 구현했답니다.

오랜 역사와 지혜가 담겨 있는 사자성어를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속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일상생활과 더불어 명언과 철학적인 문장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단순히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성장을 이끌어주기에~~

10대 뿐만 아니라 어휘력 부족한 어른들에게도 필독서예요

이럴 때 이런 한자 시리즈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는데

사자성어는 완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독자의 언어수준을 더 단단하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어려운 사자성어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은

십대 아이들에게 어려운 사자성어를

기억하기 쉽게 재미있게 풀이한 목차부터 인상적인데요

동문서답 - 숙제했냐고 물었는데, 왜 갑자기 떡볶이?

단도직입 - 돌려 말하지 마, 한 방에 쏙!

자화자찬 - 셀프 칭찬, 적당히 해야 예뻐요!

목차가 너무 재미있죠? ^^

사자성어는 보통 어렵게 생각하는데

목차가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까~

이게 무슨 뜻을 가진 사자성어일까?

하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페이지를 찾게 된답니다.

도청도설 : 카더라 통신, 진짜 믿어도 될까?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사자성어 도청도설은

확인도 하지 않은채 말을 옆사람에게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한줄이면 끝날 풀이를 그렇게 끝내지 않고

청소년 시기에 겪을 일들에 사자성어를 녹여내서

아이들에게 깨달음의 시간을 주는데요

도청도설의 경우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를 확인도 하지 않고

옮기게 되면 오해와 갈등을 겪을 수가 있다고

조용히 새악하고 사실인지 판단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교훈!

반페이지 분량에 사자성어의 뜻과 저자가 전하는 말이 적혀있구요

나머지 반쪽에는 명언과 철학자의 말씀을

해당 사자성어로 한번 더 풀이해줘요~

보통의 사자성어는 한자쓰기 과정도 있는데

한자의 음과 훈을 보여주되 직접 쓰지 않고 뜻을 익히니까

부담없이 사자성어를 읽고 또 필요한 문장에 활용하는 것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답니다.

한자와 명언의 콜라보 캘리그라피는

필사를 통해서 교훈도 주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자성어를 설명해주는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한자나 어휘력이 취약한 십대는 물론 성인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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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양이 아님 국민서관 그림동화 29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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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미 넘치는 그림으로

너무나 인상적이였던 반려동물 러프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의 후속작 <수상한 고양이 아님>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스물 일곱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어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주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러프

하지만 이번 책에는 러프가 아닌 고양이가 등장~~~

전단지의 고양이도 의아하지만

중간중간 적혀 있는 글들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얼른 책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수사탐정 느낌 물씬 풍기는 러프~~

뭔가 공개수배하듯 여기저기 수배지(?)를 붙이고 다니는데요

집안은 물론이거니와 밖으로 나와서

샅샅이 흔적을 찾고 있는 멍탐정 러프~~

눈치코치가 구백단인 러프의 수사망에

전혀 포착되지 못했던 고양이

한장한장 책을 넘기다보면

그 흔적을 우리는 찾을 수 있답니다^^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페이지 넘기면서

간간히 등장하는 고양이의 흔적을 찾는 재미~~

아가들과 그림책 읽을 때는 또 요런맛 느껴줘야지요?^^

모성을 살포시 접어두고서~~~

엄마는 안보인다면서~~~~ 고양이 흔적 찾기를

아이에게 살짝 양보도 해가며~

그렇게 그림책의 묘미를 느끼고 구석구석 만끽하는 시간^^

러프가 찾은 수상한 범인은 바로..

표지속의 고양이였는데요

이 고양이가 글쎄 동생이라고 이야기하는 주인

나와는 성격도 생김새도 완전 딴판 경계의 대상이지만

어차피 같이 살게 되는거라면 이왕지사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되는거죠?^^

새로운 동생 고양이와 러프의 케미가 글의 말미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그부분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테니

이야기는 여기서 멈출게요~^^

나와 너에서 우리라는 공통분모를 찾아 함께를 꿈꿔야 할 이에게

카셸 굴리가 전하는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

갑작스런 동생의 존재에 생각이 많아지는 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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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기술 - 나이 들수록 지혜, 행복, 가족, 관계, 내면이 충만해지는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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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결실이 보이기에

조금은 여유를 부려도 될 나이가 마흔인 듯 하지만

100세 시대에 여유는 무슨! 아직 절반도 오지 않은 길

무언가를 위해 여전히 움직여야 할 마흔!

고민이 많아지는만큼 불안과 강박이 가장 강한 세대!

저자는 마흔을 그렇게 표현했어요 불안과 강박의 세대로...

그런데 마흔을 바라보다가 마흔의 세대로 들어서니

정말이지 해놓은것도 그닥이고 해야 될 것은 많아서

심리적인 불안이 최고조가 되는 강박의 길..

그것이 정확히 마흔을 묘사한 게 맞더라구요.

다독거려줘도 되지만 차마 그럴 수 없는 마흔의 길을 걷고 있는 이에게

오늘 추천해드릴 도서는 흔들리는 불안함을 가슴에 품고 사는

3040세대 자기계발서 마흔의 기술이예요

부부, 가족, 양육 관련해서 중년 멘토라 불리는 이호선 교수

얼굴색 하나 안바뀌고 촌철살인 멘트 날리는 모습에

굉장한 냉철함을 느꼈지만, 예능프로그램 라스에 나와서

기억에 남는 상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그때 인간적인 모습에 반해서 유튜브 영상과 쇼츠도 보며

알고리즘으로 더 친근하게 3040세대의 삶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며 팬이 되어가는 중이랍니다.

중년멘토 이호선 작가님의 "마음이 약해 흔들림이 큰 마흔을 위한 30가지 삶의 기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의 소제목들도 보이기에

<마흔의 기술> 차근차근 읽어가며 생각을 바꾸려 노력중이예요

인생의 숲을 헤쳐 나가게 도와주는 마흔을 위한 30가지 처세술

그 첫번째 이야기는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만들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부분인데요

마흔은 다를거라는 기대를 하지 말라는 부분!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20대 햇병아리 시절부터

직장생활과 결혼 그리고 출산으로

미래는 막막해서 차마 생각할 수도 없었던 30대

40대에는 어느정도 성과들이 생길테니 어느정도 기대를 가지고

40대로 접어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차라리 정신없이 바빠서 잡생각할 시간이 없을때가 그리울 지경이더라구요

도약을 위해 심장을 뛰게 할 것인가

아니면 불안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겪을 것인가..

마흔이 가진 그 나이대의 특수성을 일단은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에 부정적인 감정에 소용돌이 친다면

몸을 피곤하게 만들라는 이야기

열정적인 에너지가 많으면 당연히 불안과 분노의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지 알았는데 에너지가 많을 수록 더 빠르게 불안도가 높아진다고

그래서 없던 불안까지 만들어서 심장마비의 사태로 가기전에

나가서 걷거나 뛰라고 그러면 그로 인해서 불안의 빈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몸을 너무 혹사 시키는 것은 좋지 않지만

우리나이대에는 갑갑한 불안감이 엄습할 때는 만사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일단 신을 신고 어디든 나가서 햇빛을 보면서 광합성하는 게

내면을 더 단단하게 해주기에

"불안하다면 시간 낭비 말고 일단 뛰어라" 라는 조언이 더 와닿았답니다

최고의 다이어트는 맘고생이라고하죠?

40대는 아래로는 청소년기의 자녀들의 사춘기

위로는 부모봉양의 마지막 세대라

금전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이 특히 스트레스 지수가 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하는 그 고민들도 100살 인생으로 잡아서 길게 보면

언젠가는 지나가는 하나의 사건일 뿐이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수능, 대학, 취업, 결혼

이런것들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정작 지나고보면

내 삶에 생을 걸만큼 전부는 아니였다는 것..

지나고나서 우리는 느꼈잖아요

그래서 저자는 정서적으로 힘들수록 기초적인 욕구를 챙기는 부분을

절대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해줘요

마음에 담아놓지 말고 주변인에게 털어놓기

설령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더라도

내가 이미 내뱉는 순간 그 무게감이 줄어들기에

기초적인 욕구들은 절대 중요하게 챙기며

이 또한 다 지나갔구나.. 다 지나가겠구나~

라는 마인드로 마음 밥굶고 밤새우는 일 없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30개의 처세술 중 하나로 이렇게 다독여주는거 있죠

제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유튜브 쇼츠로 먼저 접했던

어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마흔의 나이에 하지 말아야 할 세가지로

말조심, 분노, 자기비하 등등이였어요

욕설은 당연히 금지해야 되고 타인의 흉이나 소문에

개인적인 의견을 얹어서 그게 결국 내 소문으로 확대되는 일 없게하기

나이가 들면 청력이 약해지기에

길은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쩌렁쩌렁 대화하며 목소리 큰놈이 장땡이다는 마인드로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는데 그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

불안하다는 이유로 내려놨던 어른의 매너에

마흔이라는 나이를 꽃과 같은 아름다움과 품위를 지닐수 있도록

영상이나 쇼츠 그리고 이번에는 좋은 글들로 위로하고 감싸며 북돋아주는

<마흔의 기술> 나이 먹으면 자연스레 그 나이에 맞게 가는 것이 아니라는거

그 나이가 되어보면 알거든요.. 마흔을 지나온 중년멘토의 주오같은 조언으로

불안과 강박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마흔의 나이에 접어들 3040에게 추천 꾸욱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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