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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 다지기 ㅣ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0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기의 말과 글의 힘을 기르는 근본!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어휘에 담아 표현하는 것인데요
적절한 말을 찾는 지혜와
그 말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지성!
저자는 그것을 사자성어를 통해 구현했답니다.
오랜 역사와 지혜가 담겨 있는 사자성어를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속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일상생활과 더불어 명언과 철학적인 문장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단순히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성장을 이끌어주기에~~
10대 뿐만 아니라 어휘력 부족한 어른들에게도 필독서예요
이럴 때 이런 한자 시리즈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는데
사자성어는 완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독자의 언어수준을 더 단단하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어려운 사자성어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은
십대 아이들에게 어려운 사자성어를
기억하기 쉽게 재미있게 풀이한 목차부터 인상적인데요
동문서답 - 숙제했냐고 물었는데, 왜 갑자기 떡볶이?
단도직입 - 돌려 말하지 마, 한 방에 쏙!
자화자찬 - 셀프 칭찬, 적당히 해야 예뻐요!
목차가 너무 재미있죠? ^^
사자성어는 보통 어렵게 생각하는데
목차가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까~
이게 무슨 뜻을 가진 사자성어일까?
하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페이지를 찾게 된답니다.

도청도설 : 카더라 통신, 진짜 믿어도 될까?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사자성어 도청도설은
확인도 하지 않은채 말을 옆사람에게 옮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한줄이면 끝날 풀이를 그렇게 끝내지 않고
청소년 시기에 겪을 일들에 사자성어를 녹여내서
아이들에게 깨달음의 시간을 주는데요
도청도설의 경우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를 확인도 하지 않고
옮기게 되면 오해와 갈등을 겪을 수가 있다고
조용히 새악하고 사실인지 판단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교훈!
반페이지 분량에 사자성어의 뜻과 저자가 전하는 말이 적혀있구요
나머지 반쪽에는 명언과 철학자의 말씀을
해당 사자성어로 한번 더 풀이해줘요~
보통의 사자성어는 한자쓰기 과정도 있는데
한자의 음과 훈을 보여주되 직접 쓰지 않고 뜻을 익히니까
부담없이 사자성어를 읽고 또 필요한 문장에 활용하는 것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답니다.
한자와 명언의 콜라보 캘리그라피는
필사를 통해서 교훈도 주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자성어를 설명해주는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한자나 어휘력이 취약한 십대는 물론 성인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