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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AI와 공부한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종말
살만 칸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8/pimg_7517711594585794.jpg)
인공지능교육이 요즘 핫한 이유는
아이들의 교과서가 단계적으로 이것이 도입된다고 해서지요
분명 뉴스에서 보기에는 AI 교과서가 아닌~~~
2025년에선 참고용으로만 쓰인다고 봤었는데...
얼마전 국회방송 청문회를 보면서 다른 지역은 제외이고
우리지역만 일단 시행한다고 해서~~~
당장 우리아이학년은 대상이 아니지만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어서
AI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이 실질 교육현장에
어떻게 사용이 될지 궁금하더라구요
빌게이츠추천도서라는 타이틀과
"내가 지금 학부모라면, 단연 이 책부터 읽겠다"
라는 문구에 혹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점들이 어떻게 반영이 되었는지
그 부분에 대한 것들 편견인가~~ 하며 읽어보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장점도 많고
다만 초등학생들에게까지 AI교과서가 과연
시행이 되어야 하는지는 다 읽은 후에도 여전히
처음처럼 그 뜻에는 변하이 없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8/pimg_7517711594585795.jpg)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전세계 모든 학생들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는
칸 아카데미 설립자 살만 칸
교실에서 모든 학생들이 해당 과목의 학습내용을 이해하고
즉 완전학습을 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없는 현실에
개인교사를 AI라는 것으로 붙여준다면......
저자의 이 이야기는 늦은 아이를 키우는 내게
상당히 솔깃하게 다가오더라구요
AI를 활용한 교육플랫폼은
아이들을 디지털학습으로 인해 스스로 숙제도 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조차 하지 않아
무기력 그 자체가 될거라는 보통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줘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기술의 활용을 교육분야에 접목시킨다는 것
지방인들에게는 타지역의 강의라든지
다른 나라의 강의에 시간과 비용적인 문제로
애당초 시도도 못하고 내려놓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부분만큼은 절대적으로 막아줄 수 있다는 거거든요
챗GPT를 통해 대학생들조차 시험이나 논문작성시
검색으로 끼워맞추기를 해서 문제가 발생된다고 봤었는데
이 부분이 부정적인 여론을 확실하게 형성했거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8/pimg_7517711594585796.jpg)
질문을 하면 답을 내놓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어가는 과정을 이끌어내는.
GPT-4출시와 맞춰 나온 칸미고
문제에 막혀서 질문을 던졌을 때
거기에 맞는 풀이와 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교사처럼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제공한다고
기존에는 풀이와 답을 내놓는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그새 이렇게 풀이 과정을 질문자로부터 이끌어낼만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다니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볼게 아니란 생각이 든 부분이예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28/pimg_7517711594585797.jpg)
2028년 수능개편에 맞춰서 2025년
당장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예비고1부터는 당장 고2부터 스스로 교과목을 선택해서
학점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고등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자신의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과목의 수강의 경우
옆학교에서 들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런 부분이 AI교육으로 강의가 온라인개설된다면
지역적인 제약에 질좋은 교육을 편하게 받아볼테니
문해력저하라든지 시력저하와 같은 1차적인 문제로 인한 거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은 줄어들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AI가 교육에 도입되어서 교사의 자리
아이들의 지나친 디지털 의존
그리고 미래 직업에 대한 축소 등등
기존에 가졌던 부정적인 부분 생각을 잊을 정도로
강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중요한건 지금도 미디어에 지나칠만큼 노출되어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만큼 최소한 초등학생들에게만큼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적어도 교육에서만큼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