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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움 - 배달의민족 브랜딩 이야기
홍성태 지음 / 북스톤 / 2016년 11월
평점 :
김봉진 대표의 "책 잘 읽는 방법"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의 이야기를 더 들어 보고 싶었다. 사실 난 그가 배달의 민족 대표인 줄 이번에 알았다. 근데 그 회사가 설립된 지 벌써 10년도 더 되었다니. 난 단순히 스마트폰에 있는 배달 앱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최근 독일 회사에 인수 합병 되는 것을 보면 대단한 회사인 것 같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그런 대단한 회사를 만들 수 있는 걸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한다. 보통 회사 성공담을 늘어 놓는 책들은 내용들이 비슷하고 진부하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이라는 회사의 성공스토리는 뭐 하나 평범한 게 없다. 하나 같이 톡톡 튀며,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많다. 이래서 성공하는구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신기하게도 애플이 생각났다. 애플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think different 가 아닐까? 이 문장 하나로 모든 걸 대변하는 기업이다. 바로 브랜드에서 오는 강력한 정체성이 지금의 애플을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배민이 그렇다.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도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부터. 거기엔 김봉진 대표의 철학이 한 몫하는 듯.
갑자기 회사에 가고 싶어 진다. 회사를 뒤집어 엎고 싶어 진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난 너무 생각없이 회사에서 시간만 축내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배민처럼 회사를 운영한다면 애플,구글,아마존 같은 기업들은 지금처럼 유명해지지 못했을 거라 확신한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한다면 하니까! 회사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이 책을 배포해서 강제로 읽게 하면 어떻게 될까? 매출이 2배로 뛰지 않을까? 이렇게 일하고 싶게 만드는 책은 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