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당신의 문해력 (워크북 포함 한정판) - 공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힘 EBS 당신의 문해력 시리즈
EBS <당신의 문해력> 제작팀 기획, 김윤정 글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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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문해력이라 하는데 이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요즘 세상에 많아지고 있다. 원인은 스마트폰, 컴퓨터, TV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이다. 우리는 집에서부터 시작해 지하철, 직장까지 순간도 전자기기(스마트폰)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처음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을 모두들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부작용 하나가 문해력 부족인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증가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물론 아이를 키우다 보면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 전자기기를 보여주지 않을 없다. 하지만 귀찮다고 그것만 보여주는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나도 아이를 가진 부모라 고충을 안다. 하지만 얼마든지 스마트폰을 보면서 문해력을 향상 시킬 방법은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것이 책읽기다. 아직 아이는 한글을 몰라 책을 읽어 준다. 읽다 보면 입에 침이 고이고, 정말 피곤하다. 하지만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아이는 책과 멀어질 것이고, 나중에 커서 스마트폰에 중독 것임을 알기에 참고 읽어 준다. 그래서 이제는 화장실 권씩 들고 가는데 때마다 뿌듯하다. 아이도 처음에 읽기를 시작할 정말 싫어했다. 권만 읽으면 바로 tv 틀어 달라고 난리였다. 하지만 2 가까이 책을 읽어 주다 보니 지금은 하루에 다섯 이상은 보는 같다. 물론 문해력 향상은 덤이다


공부를 함에 있어서 문해력은 정말 중요하다. 글을 읽고 이해할 있어야 공부를 제대로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요즘 교육 현실은 이해보다는 답찾기에 우선 순위를 두는 같다. 가정에서의 책읽기도 중요하지만, 학교 교육 시스템 전반의 개선이 정말 시급한 같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 선진국 교육 시스템을 하루 빨리 받아들여서 더이상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나오지 않도록 국가 차원에서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책이 우리 나라 교육 시스템 개선에 방아쇠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책을 받드시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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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 -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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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의 신간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같은 책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작가였는데, 최근 유튜브 방송을 보고 실망을 했다. 이유는 무조건적인 정부 비판때문이다500만부 이상 책을 팔았다는 사람이 정도 논리로 정부를 비판하다니 믿기지 않았다. 내가 작가에 대해 잘못 생각한 아닌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어  책을 사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예상이 적중했고, 그가 싫어졌다.


내용 작가의 생각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만 보면 나름 도움이 된다. 미래의 부로 가장 빨리 있는 산업과, 대표 기업들에 대한 핵심 역량에 대해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처음 이지성 작가를 책으로 만났을 때의 인사이트가 보이기도 한다. 근데 이지성 작가는 친미? 혐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일까? 괜히 이지성 작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끌려가는 기분 나쁜 느낌이 든다. 이래서 작가는 중립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이미 그는 유튜브 방송으로 건널 없는 강을 건넌 같다안타깝다이제 이지성 책은 패쓰해야겠다. 더이상 읽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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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것 -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
야마구치 슈 외 지음, 김윤경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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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당연히 일을 잘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욕먹지 않으면 다행이다. 그래서 일 잘 하는 방법의 책울 여러 권 읽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두 사람의 대담 형식을 통해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 때문일까? 읽다보면 내용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가 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지는 느낌이다. 대담 형식의 단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주 의미있는 문구를 발견했다. 바로 “기술의 디플레이션과 감각의 인플레이션” 이다. 현대 사회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꿰뚫는 말이다. 이것만으로도 난 이 책을 읽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 하지만 사서 보는 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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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백승권의 글쓰기 바이블
강원국.백승권.박사 지음 / CCC(씨씨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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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백승권 작가의 라디오 방송 내용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 쓴 책이다. 두 분 다 글쓰기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사람들이다. 그래서 어떻게 얘기할 지 읽기 전부터 긴장됐다.

글 잘 쓰는 사람이 말도 잘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역시 부드러운 말솜씨로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데 나에겐 이 점이 재밌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아쉬운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글쓰기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려줬던 전작들과 달리 사회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위주로 글쓰기 팁을 알려주다 보니 내용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마지막에 사회자가 한줄평을 해달라고 하는 데 거기서 나온 내용들이 인상적이다. 명언을 인용해서 한 줄로 말하는데 적재적소라는 단어가 이럴 때 쓰는 거구나 했다.

부럽다. 그들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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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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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이 지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시작해공간이 만든 공간 이어 3번째로 읽은 책이다. 저자는 건축이라는 소재를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이정도로 건축이 쉬운 거였나?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다시 전공을 선택한다면 건축학과를 선택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그의 인문학적 소양이 책에 녹아들어 글의 전달력에 영향을 미친 건 맞다. 그래도 건축이라는 학문의 매력이 정도일 몰랐다. 미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앞으론 건축학을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


갑자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눈에 들어 왔다. 앞에는 /중학교를 품고 있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공원이 있다멀리는 저수지가 보인다 정도면 나름 모두가 살고 싶은 아파트가 아닌가 하며, 거주지에 대한 불만 없이 살아 왔다. 하지만 책을 일고 전혀 다르게 보인다. 교도소와 같은 건물. 닭장 같은 곳에서 아무 문제 의식 없이 살고 있지 않은가! 개성도 없고, 이웃 소통이 철저히 단절 고층의 30 남짓한 공간에서 말이다. 근데 이상하다. 분명히 어제까진 좋았는데.  책이 이렇게 만든 걸까? 그렇다. 저자의 설득력에 넘어가고 말았다아마 책을 읽은 사람은 공감할 거라 본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어디서 것인가에 대해 진작부터 고민해야 한다.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지금쯤 어디에 있는가를 고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지금 나의 위치를 알아야 어디로 갈지도 정할 있는 아니겠는가! 바쁜 현대인일수록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너무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놓친 것들이 많다 책은 건축을 설명하고 있지만,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돌아가는지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기도 하다. 참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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