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좋아 보이게 하는 것들의 비밀로! 우리가 좋다고 하는 것들은 치밀하게 계산된 전문가들의 노력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런 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물건을 사게 된다. 한편으론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들어간다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지만, 내가 그 기술을 익히면, 반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전율이 느껴지기도 한다. 참 세상엔 유용한 책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할 비밀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나만 알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