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인플레이션의 시대다. 기름값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전기차를 사는 건 이제 고민도 아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경기 부양한다고 전세계적으로 돈을 푸는 게 당연시 되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뉴스에서는 연준이 너무 방심하고 금리 인상을 늦게 시작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생산성은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뿌려댔으니 당연할 수 밖에. 개인들은 돈이 생기니 주식이나 아파트에 몰빵하고.. 악순환의 반복이 이제 끝나는 것 같지만, 인플레이션이라는 더 큰 괴물이 우리 앞에 나타났다.그럼 이런 시국에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한단 말인가? 그런 궁금중을 안고 이 책을 샀지만, 아쉽게도 원하는 답을 얻을 순 없었다. 한 마디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니,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나름 유명한 경제 분석가지만, 이 분 조차도 제대로 된 예측을 할 수 없는 걸 보면, 경제학은 더이상 무의미하지 싶다. 이제 각자도생의 시대다. 스스로 경제 관련 공부를 하고, 자기만의 살 길을 모색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