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뉴스 기사에서 메타버스 라는 단어를 접한다. 쉽게 말해 가상현실에서의 삶을 말하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지구를 강타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이거 돈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예감이 심상치 않은 것이 비트코인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메타버스의 실제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포켓몬 고, 페이스북, 피파, 리니지 등이 있다. 단순히 심심해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젠 삶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밖에 나가서 코로나를 피해 위험하게 노느니 차라리 안전하게 집에서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게 훨씬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아직은 이런 기술들이 우리의 영혼까지 와닿진 않는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의 가속화로 인해 기술 발전 속도가 눈에 뛰게 빨라졌다. 기업들도 정체성을 바꾸기 위해 인수 합병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어쩌면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그럼 우린 뭘 할 것인가? 난 기업을 만들 능력이 되지 않으니 투자를 하련다. 어디를 투자할지는 몇 권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근데 현실 세계의 자유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바꾸는 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 하는 것일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