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센의 읽기 혁명 - 세계 최고의 언어학자가 들려주는 언어 학습의 지름길
스티븐 크라센 지음, 조경숙 옮김 / 르네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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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책 뭐지? 

이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이다. 내겐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에 버금가는 정도의 충격을 준 책이다. 왜 읽기가 중요한지, 왜 독서가 중요한지 이보다 명퀘하게 설명한 책이 있을까? 이 책이야말로 나만 보고 싶은 책이다. 그만큼 훌륭하다.  그동안 추정에 불과했던 내용들이 논문과 사실을 기반으로 증명하는데 읽는 내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다. 이 책을 국민 필독서로 하면 그 나라는 우주 최강이 될 듯!


자식을 키우는 아빠로서 늘 육아 고민이 많다. TV, 스마트폰 금지, 책읽기는 무조건 3권 이상 등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에게 벌써부터 너무 많은 규제를 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다. 하지만 육아 책을 보고 좋다는 것만 골라 하려다 보니 어느새 아이의 자유는 없어지고 아빠의 지나친 관심만 남았다. 그래서 늘 아이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안심은 됐다.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는 잘못되지 않은 것 같아서다. 


독서(읽기)의 장점은 알면 알수록 신기할 정도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유익하니 모든 사람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게 안타깝다. 우리나라도 정책적으로 독서를 장려해서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의 천재들이 많이 나와 전세계를 호령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미국, 중국, 일본이 아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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