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 우리가 가진 솔루션과 우리에게 필요한 돌파구
빌 게이츠 지음, 김민주.이엽 옮김 / 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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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다 보면 빌게이츠의 인구 감소 계획이라는 음모설을 유포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계속 보고 있으면 설득력이 생겨 진짜 같아 보인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기업 창업자로서 존경받아왔던 사람이 유튜브 하나로 인해 순식간에 사기꾼이 돼버린다. 뭐가 진짜고, 가짜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난 빌 게이츠에 대한 평가를 존경에서 중립으로 바꿨다. 그 때 이 책이 내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반성했다.


빌 게이츠는 2000년대 초반부터 기후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곧 인류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돼서 걱정을 하지만, 그 이전까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마치 개구리가 팔팔 끊는 냄비 속에서 천천히 죽어가듯이 말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도 기후변화가 나타났다. 장마가 3달 가까이 지속됐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이 늦은 게 아닌가 싶다. 우리가 느낄 정도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빌 게이츠는 낙관주의자다. 그는 어렵지만 기후변화를 막고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 기후변화 문제점들에 대한 정의와 개선 계획에 대해 나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근데 잘 모르는 내가 봤을 때 내용들이 대부분 알지만 실천 못하는 것들이다. 그 만큼 사람들의 의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면에서 기후변화는 개선하기 정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일론 머스크와 같은 천재가 나타나 기술혁신을 통해 예상을 깨고 이 지구를 구해줄 거란 막연한 희망을 갖기도 한다. 

책 내용이 대부분 중복이라 별 3개를 주고 싶지만,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 별 5개를 준다. 그리고 기후변화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하고 싶다. 기후변화는 지금까지 본 적없는 대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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