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3단계의 레벨과 각 레벨에 해당하는 책 소개로 구성된다. 

 1. 레벨1: 질문하는 인간

   - 사피엔스 / 총,균,쇠 / 그리스 로마 신화 / 역사란 무엇인가

 2. 레벨2: 탐구하는 인간

   - 국가 / 장미의 이름 / 군주론 / 리바이어던 / 로빈슨 크루소 / 법의 정신 / 어밀 / 월든 / 자유론 / 1984

 3. 레벨3: 생각하는 인간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이기적 유전자 / 멋진 신세계 / 코스모스


책을 이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만큼 저자는 책 내용 요약 전문가이며, 얼마 전 종영된 "책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의 독서 선정 위원이었다. 하지만 좋은 책이라고 쉽게 읽히라는 법은 없다. 소개하는 책 한권한권마다 내용이 어렵고 바로 이해되지 않는다. 숨을 고르고 머릿속으로 생각을 잠시 해야한다. 반대로 생각하지 않고 이해가 되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니란 걸 말해주는게 아닐까? 소개 되는 책 중 몇권은 내가 읽은 책이다. 그런데 저자가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 읽지 않은 책 같기도 하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어쩜 이리도 나와 다른지. 부럽다.


책 제목이 특이하다. 지식 편의점이라니! 저자는 여러권의 책 소개를 모아 놓은 책이라는 의미에서 제목을 지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 "누구나 돈만 주면 지식을 쉽게 살 수 있는 편의점" 그래서 난 16,000원을 주고 이 책의 지식을 사 먹은 것이다. 나중에 토할지도 모르겠지만 ^^ ,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보편화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책은 아주 귀했다. 근데 이렇게 몇푼 안되는 돈으로 1권도 아닌 여러권의 책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여러권의 책을 읽다 보니 좋다고 하는 책은 대부분 동일한 것 같다. 사피엔스, 총,균,쇠, 군주론, 코스모스 등. 이 책들을 소개하는 책을 정말 많이 본 것 같다. 나중에는 국가, 국부론 같은 책이 아닌 이런 책들이 고전이라고 불릴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의 고전도 읽기 어려운데 현대판 고전도 너무 어렵다. 10년 뒤면 좀 쉽게 읽을 수 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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