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X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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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세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다. 그동안 우리는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면 백신과 치료제만이 답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답으로 반도체를 얘기한다. 바이러스가 3만개 염기서열로 이뤄진 데이터라니! 그러니 반도체를 이용해 인류를 위협하는 모든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창의적인가! 체내에서 막는 것을 체외에서 막는다는 생각의 전환. 정말 혁신적이다. 


안그래도 요즘 반도체는 아니지만, 진단키트라는 것이 개발되어 백신과 치료제를 대신해 전세계에서 사용중에 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100% 신뢰할 수는 없다. 이걸 시스템 반도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면 100% 신뢰할 수 있다고 책에서 말한다. 

운좋게 기업이 그런 장비를 만들었다고 치자. 여기서 기업은 고민이 생기게 된다. "엄청난 돈을 벌어들일 것인가. 아님 무료로 전세계에 배포할 것인가" 이다. 전자를 택할 경우 바이러스는 줄지 않고 평생 인류를 따라 다니며 괴롭힐 것이다. 하지만 후자일 경우 바이러스는 이 지구 상에 발을 붙일 수가 없게 될 것이다. 

결국 바이러스는 우리 인류가 가야할 방향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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