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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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세대

이 정의에 따르면 난 포노사피엔스다.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 웹서핑, 신문 구독, 유튜브 청취, 글쓰기 등 여러가지를 한다. 스마트폰이 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아니 어떻게 살 수 있었는지 신기할 정도다. 이럴땐 인간은 참 빨리 적응하는 동물같기도 하다. 그래서 스마트폰이 다시 없어지면 없는대로 잘 살려나? ㅋㅋ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의 기능은 더욱 더 막강해지고 있다. 발빠른 창업가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세상에 내놓는다. 내가 워렌버핏이라면 투자할 회사 고르는게 스트레스일 것 같다. 이런 세상에 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물음으로 부터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건 메타인지, 실력, 진정성인 것 같다. 

첫번째. 메타인지다. 내가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제대로 인지 하는 것. 말은 쉽지. 참 어렵다. 대부분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걸 모르는 경우가 많고, 몰랐다고 생각했던 걸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부지런히 연습해야 한다. 난 그렇게 하지 않아 책을 읽을 때마다 내 엄청난 무지에 깜짝 놀란다.   

두번째. 실력이다. 예전에는 온갖 비리와 아부로 어떻게든 굴러가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모든 데이터가 기록되며, CCTV가 우리를 항상 감시하고 있다. 잘못을 하면 숨길 수가 없다. 반대로 실력 있는 사람은 실력을 숨길 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정보 접근이 쉽다보니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실력있는 사람들에겐 많은 기회가 생기게 될 것이다.

세번째. 진정성이다. 우리 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듣는이의 태도가 바뀐다. 한발 더 나아가 진정성 있는 말과 없는 말이 가져오는 차이는 엄청나다. SNS를 하면서 많이 느낄 것이다. 글이 대충 쓴것인지 아님 진정성 있게 호소하는 글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팔로우가 많은 사람들 글을 보면 대부분 진정성 있다. 괜히 사람들이 그들을 따르는 게 아니다. 안그래도 각박한 세상. 글로라도 따뜻하게 사람들을 안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이 3가지를 고루 갖춘 사람이 된다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다 갖추긴 어렵다. 하지만 인간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는 게 축복일 수도 있다. 나중에 인공지능 로봇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닐 때쯤 인간이 노력한다고 되는게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그런 날이 천천히 오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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