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하여
설민석 지음 / 단꿈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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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나 유튜브만 보면 설민석이 나오는 것 같다. 왜 이렇게 그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까? 아마도 시청자들에게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재능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 책 역시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만족감을 줄 것 같다.


이 책은 다섯가지 책을 통해 삶에 대한 그의 통찰을 전달한다. 아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첫번째 책. 이기적 유전자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람은 좋은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좋은 학벌에 좋은 경제력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한다. 예전에는 속물이라며 대놓고 말하지 못하던 것도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아주 솔직하게 자신이 원하는 유전자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유전자만 고집하다보면, 반대로 기피하는 유전자들이 한쪽에 모이지 않을까? 결국 인간의 이러한 이기심이 지금의 양극화를 낳은 것 같아 씁쓸하다.

두번째 책. 사피엔스
나는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어 지금의 모습이 된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여러 종이 동시에 살았고 거기서 강한 종이 나머지 종을 죽이고 살아남아 지금의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일리가 있다. 이놈의 팔랑귀. 그리고 농업의 단점 (이부분은 좀 충격이다), 앞으로의 방향 등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아주 흥미로운 내용으로 되어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책. 페스트
지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난리다.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다보니 시체가 산을 이루고 있다. 과거 페스트도 이와 유사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코로나 19를 직접 겪어 본 사람처럼 아주 현실감 있게 내용을 전달한다. 그 속에서 인간의 여러가지 면이 다루어지는데 한편으론 잔인하고, 한편으론 따뜻하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종말할때쯤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네번째 책. 한중록
사도세자의 아내가 쓴 것으로, 영조의 자녀교육에 대한 어두운 면과 사도세자의 악랄함 뒤에 숨어있는 피해의식에 대해 들여다 볼 수있다. 자녀 교육은 영조와 반대로 하면 된다고 하니 사도세자의 설움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간다.

다섯번째 책. 노동의 종말
바야흐로 AI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언젠가는 로봇이 인간의 일을 모두 대체하겠지라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당장 내일 이런 일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로봇이 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난 창의성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역시 
로봇이 대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나를 두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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