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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역사 하브루타 - 우리 아이와 가정을 세우는 행복한 소통 교육 ㅣ 하브루타 시리즈 1
심정섭 지음 / 더디퍼런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유대인 자녀 교육의 원리는 "가정 중심 교육", "인성 중심 교육", "토론 중심 교육"이다.
하브루타는 친구라는 뜻의 히브리어 "하베르"에서 온 말로, 같이 공부하는 "토론 짝", "공부 짝"을 말한다.
텍스트를 놓고 3자 대화: 다양한 질문과 해석을 통해 서로 배우며 오래 소통할 수 있다.
제대로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교재나 텍스트가 이른바 "죽고 사는 문제"를 다룬 내용이어야 한다.
좀 더 순화해서 말하면 "나는 왜 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종교 경전이나 인문학 텍스트여야 한다.
가르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매년 같은 주제와 내용을 반복할 수 있는 텍스트가 있어야 한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잡다하게 여러 과목을 이것저것 공부하기보다 뿌리가 되는 과목에서
어휘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고, 이후 다른 과목으로 관심사를 넓혀 가는 것이 교육적으로 더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태양"과 "바람", "바위와 흙"이 주는 에너지를 먹고, 오감의 자극으로 뇌가 충분히 배불러야 한다. 그렇게 몸이 채워지고 난 후에 책을 읽어주고, 공부를 시켜야 독서도 공부도 제대로 된다.
마음의 채움은 결국 부모와 주변 사람으로부터의 온전한 인정과 사랑이다.
몸과 마음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머리에 제대로 된 지식이 들어갈 수 없다.
책을 읽고, 토론하기 전에 먼저 아이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채워졌는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