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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진다 - 전후 70년, 현대 일본을 말하다
우치다 타츠루.시라이 사토시 지음, 정선태 옮김 / 우주소년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한창인 지금.
갑자기 궁금해졌다.
왜 일본은 수출금지를 통한 자해를 하는지!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짓을 할 수 없다.
그렇게 시작된 의문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데 이 책의 내용은 꽤 충격적이었다.
영속패전!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에게 패했지만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을 사랑?하는 척 하는 미국의 속국인 일본의 운명.
이 얼마나 충격적인가.
그동안 일본이 친미 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해야만 국가가 유지되는..
"일본" 하면 이때까지 한국을 못잡아먹어 안달난 국가로만 생각했는데.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상황이 비슷한 걸 알고는 딱해보이기까지 한다.
진짜 전세계 외교는 깡패들이 하는 짓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