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천년의 질문 1~3 세트 - 전3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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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사람들이 조정래 조정래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


난 평소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스뵈이다와 같은 시사 프로를 즐겨 듣는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래서 김어준 주진우를 굉장히 좋아한다. 

근데 이게 웬걸.

이 소설은 주진우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 않은가!

사회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 주진우의 삶이 고스란히 책에 녹아 있다.

주진우라는 사람이 참 안쓰러우면서도 존경스러웠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주진우는 그런사람이다.(갠적으론 김어준이 짱임)

OECD국가 중 부재지수 상위권을 차지하는 한국은 국민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곳이 되고 있다.

하지만 주진우와 같이 깨어?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시민단체들도 많이 생겨나고 국민의 힘도 세져서 

예전처럼 적폐?세력들에게 휘둘리진 않는 것 같다.

스웨덴이라는 국가는 인구 900만명인데 시민단체가 몇십만개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겨우 10개 미만일 것이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첨단산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 살고 싶고, 또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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