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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 -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공부머리 초등에서 완성하라
김수미 지음 / 빅피시 / 2025년 3월
평점 :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
독서가 좋은 것은 알지만 확신을 더하고 싶어 책을 읽게 되었다.
엄마들이 가장 원하는 성적 초격차를 만들 수 있다니 더욱 끌렸다.
책 날개의 저자에 대한 소개!
대치동에서 오직 입소문만으로 1만 5000명이 대기하는 대치동 대표 독서논술 학원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독서 교육 비법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출판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다 아는 그 '마시멜로 이야기'를 부모에게 들려준다.
아이들이 책을 잘 읽고 있는지 조바심내어 확인하려하지 말고 믿고 기다리라고..
빨리 빨리 민족의 선행이 필수인 대치동에서 참으로 어려운 주문인듯하다.
현재 5학년인 나의 첫째가 친구의 사진을 넣어 만든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그 친구에게 목 매는 것 같아 그걸 왜 했냐고 되물었고 핸드폰에서 동영상 앱을 지우고 싶었다.
칭찬 받을 줄 알았던 아이는 그냥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동영상을 만든 것에 칭찬 받고 싶은 아이와 그 동영상의 주제가 탐탁치 않던 나!
이렇게도 다른 시선을 가진 나와 아이..
아이를 진정으로 성장시키는 건 아이의 욕구와 결을 같이하기 쉬운 부모라는데 오늘도 난 아이와 역행하는 부모가 되었다.(결국 나중에 사진 빼고는 모든게 좋았다고 말해주었다. 만회될까?)
모국어!
우리말 한글을 공부할 수록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닌 문법과 띄어쓰기..문맥상 쓰임 등..
처음 배우기는 쉬운데 알아갈수록 참으로 어렵다.
우리나라 문해율은 의무교육으로 인해 99% 정도라고 한다.
옆나라 중국은 배우기 어려운 한자로 인해 문맹률이 3%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문해력, 글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문해율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인데
현재 학교 현장에서 문해력 향상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접하는 유명인들의 장난스러운 말투와 출처모를 외계어, 비속어등을 우리 학생들은 잘도 구사한다. 참말로 잘..
그렇게 말 잘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중 질문을 하면 어버버하고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책을 읽혀도 잘 읽지 못한다는 점이다. 교과서는 우리나라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쉽게 풀어서 쓴 책인데 학생들은 읽기를 어려워한다.
또한 가끔 간단한 시험을 볼 때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전혀 다른 해석으로 나를 놀라게 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민망함을 없애려 일부러 창의성이 뛰어나구나 하지만, 여간 실망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일들이 해마다 늘어난다. 안타깝지만 그래도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너무도 우수하여 문해율은 지속될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아주 어릴 적부터 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 설명하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 빨리 책과 친해져서 혼자서 많이 읽었으면 했다.
지금 내 옆에서 유명 강사의 역사 만화책와 일본의 늙지 않는 소년 탐정 만화를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그 시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둘째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책을 보는 모습을 보고 다소 걱정이 되기는 했다. 만화책을 그림만 보며 휙휙 넘겼기 때문이다. 왜 글자는 읽지 않는지 물어도 듣는 둥 마는 둥..
더 간섭했다가는 책을 읽지 않을까봐 그냥 두었다. 2학년인 지금 또 물어보니 글자와 그림을 같이 본다고 한다.
저자의 읽기 독립 성공 비결을 읽다보니 그 만화책이 아이에게 그림만 재밌고 글은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책이 어려워봤자지...하면서도 말이다.
공부의 기초인 정독 습관!
만화책을 자주 보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점이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역시나 정독 습관을 들인 후에 만화책을 읽히기를 권한다. 어쩌지..이미 만화책이 익숙해진 아이들인데...
몇 해 전 초등3학년인 조카에게 책을 읽어주는 형님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책은 다소 두껍고 글자도 작아보였는데 나는 왜 그런가 했더니 형님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책을 조카에게 먼저 읽어주며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중이였다. 뭐든 잘하는 형님은 역시 자녀 교육에도 앞서 나간것이다.
이후 다양한 독서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추천 도서까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읽고 써야 독서력이 완성된다고 한다.
글쓰기를 통해 독서가 효과적이였는지 알 수도 있고 결국 아이에게도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독서록 쓰기가 1년의 과제였던 큰 아이는 혼자서도 잘 쓰기는 했는데 둘째는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늘 힘들어했다. 이 때 저자가 알려준 도움이 될만한 글쓰기가 쉬워지는 첫 문장 패턴들을 꼭 알려줘야겠다.
독서록을 조금 수월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님의 질문 리스트 또한 독서록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책의 마지막의 독서록 쓰기에 방점을 찍고 나 자신에게도 적용해보려고 한다.
대치동 독서논술을 배울 수 있는 #독서력수업 추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