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기획 가이드 - 포스트 코로나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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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노동형

삼성전자 한국총괄마케팅 판촉과장, 판촉포스트장 역임

현재 지투지커뮤니케이션대표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일명 테슬라 쇼크로 인해 우리는 이제 외형이 아닌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은 도요타의 자동차 생산량의 4%도 되지 않았지만, 시가 총액이 1위가 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미래의 시장 변화 읽고 대안을 마련해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의 예측은 맞아 떨어졌다.

환경문제가 미래의 주요 화두가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준비한 이는 많지 않았기에 테슬라는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시장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바로 코로나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빠르게 변화한 기업들은 살아남았고,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은 변화를 시도해야한다.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흔한 콘텐츠보다는 신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1단계 기획할 콘텐츠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현황을 이해

2단계 콘텐츠기획 프로세스에 대해 단계별 연구를 하여 자신이 기획하는 콘텐츠에 적용

3단계 세계 1위 콘텐츠의 기획과 마케팅을 벤치마킹하여 차별화된 방식으로 적용

해 보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인문학, 자연과학, 미래학 등 3가지 학문을 융합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콘텐츠 기획은 먼저 시장조사 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조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시장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로 아이템을 선정한다.

아이템을 선정하고 난 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만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템과 아이디어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스토리텔링이 더해져야한다.

평범한 캐릭터로 끝났을 미키마우스와 해리포터 스토리는 출시 이후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계속 더해진다.

스토리텔링은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고,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이용된다.

마지막 단계로 앞 단계를 정리하여 문서로 작성하는 스마트 기획을 통해 성공적인 콘텐츠를 만들수 있다.

#포스트코로나K콘텐츠기획가이드 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를 기획에 관한 기준을 제시해준다.

성공사례에 대한 소개와 성공 노하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마케팅 과정도 자세히 알려준다.

실제로 기획서를 작성할 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다양한 콘텐츠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기획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무엇이든 한번에 쉽게 되지 않는다.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준비된 자에게 운도 따르는 것이다.

준비를 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포스트코로나K콘텐츠기획가이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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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 -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의 위기 그리고 새로운 전망
낸시 프레이저 지음, 김성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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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낸시 프레이저

미국의 정치철학자, 비판이론가, 페미니즘 사상가.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당선은 충격이었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나는 그래도 정치 경험이 많고, 그 동안의 정치적 성과로 보아 힐러리가 당선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변이 일어났다.

정치 경험이 전무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이 된것이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보좌했던 힐러리는 결국 자신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다.)

세계 최강 선진국이란 타이틀의 미국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정치 경력 만렙이었던 그녀가 정치 신인에게 패배한 것은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대통령 당선 후 트럼프의 행보는 가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리고 현재 재선에 성공하지 못하고, 바이든이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제 막 시작한 바이든은 어떤 미국을 만들어갈지 궁금하다.

저자는 진보적 포퓰리즘이라는 선택지를 추구하지 않으면 현재 미국의 헤게모니 공백 사태는 연장될 것이라 말한다. 정치적 신념이나 인종과 상관없이 모든 노동계급을, 점증하는 압작과 악화되는 건강, 급증하는 빚과 초과근무, 계급 아파르트헤이트와 사회적 불안정성 속에 내버려둔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신자유주의 경제와 인정저치와 별결해야하며, 배제적인 종족 민족주의뿐만 아니라 자유주의적 능력주의적 개인주의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로 이끌 대항 헤게모니 블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재의 페미니즘이 실제 삶을 바꾸기 보다는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해야함을 인지하지만, 실제로는 변화하지 않은 것이다.

반인종주의와 관련해서도 주요 법적인 승리를 이끌어냈지만, 실질적 사회적 평등으로 전이되지 못했다.

이처럼 저자는 제도적으로 낡은 과거는 지나갔지만, 아직 실제 사회가 새롭게 바뀌지 않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이든이 만들어갈 미국이 저자가 그리는 새로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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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서 그렇다 연Series Poetry 1
금나래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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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금나래

그림그리는 사람, 미술가, 여행 에세이 작가


사랑으로 설레던 시절을 떠올려본다.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미소지으며 행복했던 시간들..

나를 온통 그 사람으로 채우고, 하루 하루를 그 사람을 만날 기대로 시간아 어서 어서 흘러라 했던 기억들..

숨길 수 없는 사랑의 감정..

그 시절 나는 행복했노라!

내 사랑이 그의 사랑과 같지 않았을지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일방적일지라도 사랑이라서 그랬다.

서로를 바라보며, 그렇게 서로가 전부인 날들,

사랑이라서 그렇다.

사랑을 하면 그 어떤 나보다도 강인해진다.

알수 없는 힘의 논리가 작용해 때론 그 어떤 고통도 참아내는 나를 발견하며,

모든 건 그 사람을 위해 참을 수 있다 생각한다.

마치 그 기다림에 그 사람이 화답한다면 그 동안의 고통쯤은 잊을 수 있다.

사랑이라서 참을 수 있었고, 또 사랑이기에 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었다.

마법 같은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라서 그렇다.

찐한 사랑을 경험한 듯한 저자가 써내려간 시들..

오랜만에 시를 읽으며, 잊고 지낸 사랑의 기억을 꺼내보았다.

나의 지난 날 사랑은 어떠했는가?

사랑에 빠지던 순간,

어렵게 용기내 수줍게 전하던 고백,

서로를 향하던 마음을 확인하던 순간들..

사소한 오해로 다투고 마음 졸이며 밤잠 못이루고,

사랑앞에 내려 놓은 자존심은 다시 사랑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도 흐르는 시간속에서 희미해지고,

더 이상 서로에게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함은 이별로 이어졌다.

세상이 끝날 것 같았는데 어느 새 다른 사랑에 설렌다.

다시 되뇌어본 사랑의 기억은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다.

그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사랑이다.

이 시집은 사랑의 기억을 가진 이들이 읽으며, 아픔의 기억보다 희미하게 나마 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잠시나마 나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한 시집 '사랑이 그렇다'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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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본) - 톨스토이 단편선 현대지성 클래식 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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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러시아의 작가겸 사상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제화공 세묜은 어떤 농부의 집에 얹혀살며 구두 만드는 일로 생계를 유지했다.

빵값은 비싸고 저렴한 품삯은 버는 족족 식비에 들어갔다.

제화공에게 아내와 함께 쓰던 모피 외투가 한벌 있었는데, 그마저 넝마가 되어 새 외투를 지을 양모피를 사려고 돈을 모아 길을 나선다.

마을에 사는 농부들에게 받을 돈을 합쳐 양모피를 사려 했으나, 다들 핑계를 대며 제대로 주지 않고, 받은 돈은 술을 마시는데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작은 예배당 뒤에서 하얗게 빛나는 무언가를 보았다.

분명 사람인데 옷도 입지 않은 채로 작은 예배당에 기대어 있었다.

모른척 하고 지나다가 계속 생각이나 돌아가 그 사람 에게 낡은 외투와 장화를 벗어주고 집으로 데려온다.

양모피가 아닌 거렁뱅이를 데려온 남편에게 화가 난 아내.

그러나 측은지심에 결국 그를 받아들이고 같이 살게 된다.

그의 이름은 미하일라 일을 가르치고 며칠이 지나면 오래전부터 하던 사람처럼 능숙하게 잘 해낸다.

그렇게 6년이 지난 어느 날, 미하일라에게서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는 하늘의 천사인데 죄를 지어 벌을 받은 중이었다.

하나님의 3가지 깨달음 얻고 용서를 받아 하늘로 돌아간다.

'사람속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게 되리라.'

생면부지의 남인 자신을 구해주고 같이 살며 귀하게 대접해준 부부에게는 사랑이 있었다.

'무엇이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았는지'

겁박하듯 장화를 주문하던 사람은 1년 신을 장화를 주문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죽고 만다.

사람은 자기 육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고아인 쌍둥이를 귀하게 여겨 키운 여인에게서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감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개별적이 아닌 협력하며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들 자신과 모두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심이 그 깨달음 이었다.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나약하게 태어나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배우며 홀로서기를 하고 다시 약함으로 돌아간다.

생존하는 법을 타인에게 배우듯 홀로서기를 하고 난 후 약한 자들에게 다시 생존하는 법을 알려주며, 결국 자신이 받은 것을 돌려주게된다.

홀로서는 법을 배웠다고 해서 혼자 살수 없으며, 결국 인간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한다.

아이들을 키우며, 힘든 날들이 내 부모의 과거였음을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화려하고 멋진 삶이 아니더라도, 보상이 없을지도 모르더라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야 한다.

우주평화나 평화통일처럼 원대한 꿈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빛이 될 지도 모른다.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함을 강조한다.

그가 발견한 세상을 사는 이유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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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활용을 알려줌 - 화상수업, 강연에 꼭 필요한
고정욱 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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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줌 유격대(고정욱, 김원배, 정병길, 정은상, 정종영)

코로나로 줌을 이용한 화상 강연이 쏟아져나왔다.

나의 경우 3D 모델링 수업과 가상현실프로그램 교육도 줌을 통해서 받았다.

또한, 코로나로 인원 제한으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이 불가하여 줌을 활용해서 온택트 모임과 회의를 진행했다.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보며 만났는데도 화상으로 비춰지는 내 얼굴이 어색한 건 왜인지 처음에 우왕좌왕했지만,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나 줌의 기본적인 기능, 쓰던 기능만 쓰게 되고, 더 다양한 하고 유용한 기능이 궁금해졌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줌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워본다.

줌은 화상회의를 위한 시스템이다.

유사한 다른 시스템들 중 사용하기 쉽고, 서버가 안정되어 다른 솔루션에서 제공하지 않는 소회의실, 설문조사, 자막넣기, 녹화하기,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연결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로 일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던 '줌'은 기본적으로 40분의 무료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사용인원수에 따른 가격의 차이가 있다. 나는 현재 무료로만 이용하고 있다.

줌 유격대는 줌 회의 개설부터 초대방법을 알려준다.

줌은 스마트폰으로도 이용가능한데, 데스크톱과 달리 많은 참석자를 한 화면에서 보기 어렵고, 손떨림 현상이 발생한다.

자료는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 공유 가능한데 PPT공유시 '웹형식으로 진행'을 설정하면 내 컴퓨터의 모두 공유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강의 자료의 링크를 통한 자료를 보여줄 때, 반드시 공유 화면에서 줌 화면 공유를 선택해야 수강자들이 볼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줌의 기능 중 화이트보드 기능을 사용해보았다.





글자 이쁘게 쓰지 못해도 텍스트 입력 기능이 있어 이론 수업을 진행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내용 강조를 위해 문자도 제공하고 하이라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동영상 공유시 주의점으로 용량이 클 경우 초당 프레임을 15으로 제한하면 끊김없이 재생가능하다.

유료 버전의 경우 공동호스트 설정이 가능한데 이 경우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공동 호스트로 지정된 사용자는 참가자의 입장을 도울 수 있고, 기록도 가능하고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호스트의 접속이 끊어진 경우 호스트의 권하을 넘겨받아 회의 진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강의 팁을 알려준다.

화면에 강사의 얼굴이 가득 차지 않게 상반신이 보이게 해 동작 등으로 수업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참가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유도하고, 수강생들에게 미션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유료 버전에서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녹화 기능은 알았지만 방송도 가능하다.

줌 유격대가 알려주는 줌 활용법은 정말 쉬웠다.

다만 유료 버전만의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코로나로 온택트 매체로 줌을 사용하며, 익숙해지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계속된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은 더 좋아지고 편리해질 것 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줌은 더욱 활성화 될 것 같다.

줌의 기능을 기초부터 고급까지 한 권으로 정리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며 공부할 것 같다.

줌 강의를 준비하거나 줌 고급 기능을 배우고자 한다면 추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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