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 - 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한 공부법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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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박경수

챗GPT 프로 사용자, 프로 질문러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엉컨설팅, 교육, 코칭 중

챗GPT로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

최근 교육에서 분야에서 화두는 에듀테크이다.

각종 스마트 기기와 프로그램을 수업에 활용하는 수업으로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과 찰떡 궁합이다.

그러나 교사들에게는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 활용에 대해 공부해야 하고 기기에 사용할 콘텐츠를 만들고 학생들과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도 모색해야 한다.

이는 갑작스런 팬데믹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이 일반화 되고, 그 사용의 용이성으로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나는 전공과 관련해서 스마트 기기 활용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콘텐츠 제작과 학생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정해진 수업 시간 내에 마무리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된다.

전면 등교 이후 with 코로나가 2022년에 시작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경험으로 다시 그러한 팬데믹을 경험하게 된다면 반드시 준비가 필요하다는 윗분(?)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일 것이다.

물밑듯이 각종 앱 활용 연수가 쏟아지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집합 교육도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이제 에듀테크를 활용하지 못하는 교사는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현장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나는 당연히 그 시류에 휩쓸렸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수업에 적용하고, 시행 착오 끝에 얻은 첫 결과물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음에는 좀 더 유연하게 수업 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웬일인지 챗GPT는 이미 오래전에 접하고도 수업에 적용하지 못했다.

가끔 사용할 때 마다 질문이 잘리고, 너무 엉뚱한 대답을 내놓거나 먹통이 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서비스를 수업에 활용할 수 는 없었기에 그만 두었는데 학생들로 부터 다른 교과에서 이미 사용해봤다고 했다. 그 이후도 몇 번 접속해 보았으나 역시나 불안정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내가 사용법을 제대로 몰랐던 것 같다.(부끄부끄)



그리고 GPT외에도 다양한 생성 AI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미지 생성 AI서비스인데 이제 그림그리기 기술이 아닌 서비스 프로그램 사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 역량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도 미래의 직업 세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연관지어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내용도 다루는데 나는 아직 가치관 정립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기술의 단련보다도 더 중요하게 두루어져야할 부분이 바로 이 인공지능 윤리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을 만들 때 결국 이러한 부분들이 반영되어야 하기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

청소년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당연히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GPT로 연결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 삶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추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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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무임술차 좀 할게요 - 방구석 혼술 유튜버의 인생 해장 에세이
이다정 지음 / 북라이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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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다정

방구석 프로 혼술러

혼술 유튜브계의 장윤정

내 인생에 무임술차 좀 할게요

다들 개미만 꿈꾸면 베짱이는 누가 하냐고요.

갑자기 친구가 생각났다.

늘 개미가 되지 못해 안달내는 나는 후회를 달고, 더욱 개미가 되야 한다 나를 몰아 부치고는 한다.

그런데 서로를 안지 곧 30년이 된 나의 친구는..

뭘 그렇게 하려고 하느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라..하곤한다.

그러면 나는 이 내가 하고 싶은 거야!

끊임없이 무언가 해야만하는 인생에 중독된 듯..나는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런 나에게 저자는 왜 그리 애쓰냐고 묻는 것 같다.

나는..답을 찾지 못하고 '그냥..'이라고 답하고 만다.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이 찾아오지만 그 시간들이 지나고나면 밀려오는 시간을 헛되이 보낸 내가 너무 싫어지는 경험을 자주한다.

그렇다고 시간을 분, 초 단위로 나누어 사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때론 무엇이 나를 이렇게 채찍질 하는지 고민해보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그저 남들이 말하는 뽀대나는 무엇이 되지 못한 내가 느끼는 조바심이 지금이라도 그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에게는 이러한 조바심이 없다. 아니면 초월했거나..

그리고 계속 책 처음에 떠올린 친구가 생각났다.

자신은 운이 좋고 언제나 잘 될 것 같다는 그 친구는 애 쓰지 않아도 애쓰는 나보다 잘 산다.

특히 20대 같이 음주를 즐기던 우리, 그러나 나는 이제 맥주 한 캔도 못마시는데 그 친구는 여전히 다양한 음주를 즐긴다. 그럼에도 내가 특별히 더 건강하지도 않다.ㅠㅠ

서로 다른 우리지만 불만스런 현재만은 공통점이다.

저자가 부럽다.

다소 책임으로 부터 먼 저자의 싱글 라이프!!

부모님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즐기는 혼술 라이프!!

또한, 악플도 포용(?)하는 저자의 멜탈!!

그렇게 저자에게 나는 다른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여과없이 들려준다.

나는 또 다시 왜 나는 이렇게 빠듯(?)하게 사는것일까? 그래도 별 다른 변화 없는 삶인데 말이다.

물론 내 삶의 패턴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겠지만, 크게 좌절하던 그 동안의 실패를 대하는 나의 마인드는 달라질 것 같다.

제대로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본 적 없는 나에게 그렇게 살지 않아도 괜찮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세지를 전해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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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Voca 1 : 핵심동사 콜로케이션 - 탑보카 최우선 영단어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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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좋은 점은 인덱스가 앞에 나와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가까이 두고 사전처럼 꺼내서 그 활용을 즉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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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Voca 1 : 핵심동사 콜로케이션 - 탑보카 최우선 영단어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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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VOCA 1:핵심동사 콜로케이션

표지 다음 맨 앞장에 ask를 사용해서 가장 기본적이 문장을 만들어 보라고 한다.

혼자 중얼거려보았다.

'ask....음..'

'ask to...음..'

뭐 당연하지만 버벅거렸다. 너무 어렵다.

수능 시험 때 외국어 영어를 1자리수 점수로 틀렸는데...

거기서 나의 잉글리시에 대한 자신감이 급강하한다.

학부 전공도 영어와는 멀고,

번역된 교재로 공부를 했기에 더욱 더 멀어졌다.

사회인이 되어 영어 공부를 몇 번 시도해보았으나

목적도 방향도 없는 도전은 이내 책장에 고이 보관되었다.

그럼에도 영어는 포기되지 않는다.

나의 버벅거림을 지나니 모범 답안이 나오고 그 다음장에 나의 문제를 짚어준다.

평소 해당 동사의 구조적 콜로메이션 학습을 하지 않았거나 그 중요성을 무시한 것이라고...

구조적 콜로케이션은 해당 동사에 자주 붙어서 사용하는 동사의 덩어리 패턴을 말한다.

패턴을 활용한 영어책을 보긴했지만, 패턴 자체를 외우기만 하고 막상 그 활용은 잘 하지 않았는데 결국 콜로메이션 연습지 되지 않은 이유에서 였구나!

이 책이 독특한 점은 영작을 대비한 예문 구성으로,

'한국어-영어' 순서로 예문이 실려있다.

영어를 읽을 수는 있으나 즉시 독해가 되지 않아 해석을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의 나란 인간에게는 너무 좋다.

그렇게 abide를 시작으로 worry까지 총 391개의 동사를 공부하게 된다.

오랜만에 보니 약간 헷갈리는 단어가 있고, 당연하지만 모르는 단어도 나온다.

익숙한 동사 go를 찾아보니3페이지에 걸친 활용이 나온다.

이렇게 다양하게 쓰인다니 정말 어렵다.

내 영어 지식의 얕음을 깨닫고 겸손해진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좋은 점은 인덱스가 앞에 나와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가까이 두고 사전처럼 꺼내서 그 활용을 즉시 찾아볼 수 있다.

'바른영어훈련소'에서 mp3파일을 제공하고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여름 다시 영어에 빠질 것 같다!

추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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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글쓰기 -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적 평화를 찾게 해주는 366개의 글감
캐슬린 애덤스 지음, 신진범 옮김 / 들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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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캐슬린 애덤

저널치료사, 베스트셀러 작가, 연설가, 심리치료사, 공인 시/저널치료사

여론조사에서 안네프랑크와 아나이스 닌과 함께 현대 저널 글쓰기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준 세명의 인물로 선정됨.

나를 돌보는 글쓰기

저자는 '저널 치료사'라고 한다.

다소 생소한 직업이다.

내가 아는 저널리스트는 언론인인데

이 책에서 저널 치료는 글을 쓰는 것을 말하고 특히 '표현적인 글쓰기'를 강조한다고 한다.

무언가를 표현하는 글쓰기..

치료라고 하니 마음 속 응어리진 무언가를 표현해서 치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효과는 이미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 건강 지표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한다.

무언가를 끄적이는 행위가..

말로 하지 못하는 것을 써 내려가는 행위가..

치료가 된다는 뜻이다.

홀로 폭발 직전인 심리 상태일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기를 썼던 기억이 난다.

눈물 콧물 다 흘리며..

그 때의 상황들을 잊지 않기 위해 일기를 작성했던 것도 있지만

그렇게 긴 시간 쓰다보면 어느 새 마음이 진정되곤 했었다.

그렇다면 나도 이 글쓰기에 효과를 본 셈인가?!

먼저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의 속도에 맞게 글쓰고, 5~10분 정도 쓰고, 제시된 글감이 정신적으로 위협이 되면 글쓰기를 멈춰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1일차, 4일차, 7일차 등 다양한 기간 별 그 주의 의도를 정하고

한 주가 끝나면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조언한다.

다음으로 책에 나오는 용어들을 설명해준다.

영어 번역이기에 우리말로 바꾸니 다소 어색한 용어들이 나온다.

1주 1일차는 아주 사소한 나의 이야기를 글감으로 제시한다.

18주차에는 긍정적인 감정이 샘솟을 때 를 떠올려보라고 제시한다.

이렇게 53주 1일차에는 책을 끝까지 따라온 독자들에게 축하를 건넨다.

요즘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자신의 희노애락과 같은 기분 표현은 자유롭게 하지만,

정작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는 너무도 어려워한다.

쓰기가 아니라 디지털 매체로 많은 것이 대체 된것도 일조했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주입식 교육으로 글쓰기 조차 모방하는 것이 흔하다 보니 그러하다.

나 역시 남들에게 내보일 글쓰기는 자신이 없지만,

지금처럼 내 생각을 쓰는 것은 좋아한다.

특별한 준비 없이 시작하고자하는 마음만 있으면

즉시 시작할 수 있는 가이드가 제공되는 책이다.

이 책을 꾸준히 써서 마지막 53주에는 달라진 나를 만나고 싶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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