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조셉 머피 지음, 김미옥 옮김 / 미래지식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성공철학 분야의 자기 계발서를 펼쳤습니다.

온라인 독서모임의 7월 선정 도서였기에,

의도하지 않은 책이었지만 제 마음가짐들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주었어요.

 

 

마음가짐을 잠재의식과 현재의식의 차원에서 해석하였고,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의 차이점들을 함께 생각하게 하였고 내가 그동안 해 온 수많은 생각들, 일조의 '자기 암시'적인 생각들이 곧 잠재의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흔히들 그러듯이 나 또한, 어떠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큰 실망감보다는 소소한 만족감을 얻으려고 결과를 미리 예상할 때 안 좋은 결과를 예상하곤 하였지요. 그리고나서 이뤄진 일의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 해도 '그래, 이미 생각했던 대로야.' 라든가 '그래, 그럼 그렇지.' 라는 식으로 자기위안을 일삼곤 했구요.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바로 나의 잠재의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불가능할거라 예측한다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것들을 다시 고개를 가로저으며 생각을 달리 해보려 노력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것만은 작은 변화일지 모르나, 이것이 습관화되면 또 다른 큰 변화를 불러올 거라 믿고 있어요.

이것이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변화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이래로 철학자와 논리학자들은 삼단논법이라는 추론 형태를 연구해왔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삼단논법으로 추론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현재의식이 참이라고 생각하는 대전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잠재의식이 가져올 결론을 좌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어떤 특별한 문제가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전제가 참이라면 그 결론은 반드시 참이 됩니다.

 

모든 잠재의식의 시작이 내가 결정한 대전제에서 시작된다는 논리예요. 자신이 바라는 바람직한 인생의 전반적인 모습을 그리고 그것이 곧 대전제가 되는 것이죠. 내가 생각한 나의 대전제는 무엇일까요? 정말 제가 원하는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대전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통적인 방법과 무관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모든 문제에는 항상 해답이나 해결책이 있습니다.

소원을 상상하고, 그것이 실현되어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무한한 생명원리는 당신의 현재의식이 선택하고 현재의식이 요구하는 대로 응답해줄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하며 구하는 것을 이미 받았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현대의 정신 과학자가 기도 요법을 할 때 시항해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아직, 제가 원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이르기위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기에,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소망하는 내용이 특히나 와 닿더군요. 그리고 이 책들이 거의 모든 내용의 끝엔 항상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고 있어요. 기독교를 믿지 않고, 워낙에 종교에 있어서는 민감한 한국에 살고 있기에 더 가까이 하기 힘들었는데 이 책에서 매 장이 끝날때마다 보게 되니. 성경 책을 한 번쯤 손에 쥐어보고싶기라도 하더군요.

여튼, 한 가지 일이 이뤄지고 또 그 일 안에서 생기는 다른 문제점에서 전전긍긍하게 되는데, 그것들에서조차 해결책이 있다니. 저에겐 그 어떤 말보다도 더 힘이 되었어요. 이제 더 이상은 "이건 답이 없어. 모르겠어."라고 손쉽게 포기할 수가 없으니 말이죠.

 

믿음이란 마음 속에 있는 생각입니다. 당신이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다라 잠재의식의 힘은 삶의 모든 국면에 스며듭니다.

당신 마음의 믿음이란 그저 당신의 마음이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해치거나 상처를 주는 것을 믿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해롭게 하는 결과를 낳는 것은 당신이 믿는 존재가 아니라 당신의 믿음, 즉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의 모든 경험이나 행위, 당신 삶에서 부딪치는 모든 사건이나 상황도 전부 자신의 생각의 반영이며, 그에 대한 반응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잠재의식을 이야기하고, 잠재의식의 힘을 믿으며 말하고 생각하면 그대로 이뤄지리라는 것의 그 바탕에는 확실한 '믿음'이라는 것이 깔려 있어야 하니깐요.

 

 

저의 긍정적인 모습을 미리 그리고,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강하게 가져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