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 존스의 전설 산하세계문학 11
야코브 베겔리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산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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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존스의 전설

 
백년 전의 이야기이다. 비바람이 치던 검은 밤 고릴라 한 마리가 태어난다.

고릴라가 벌기에 군인들에게 잡혀가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험난한 삶은 시작되었다.

알리 카즈딤에 의해 고릴라는 실종된 아이 샐리존스가 된다.
지금부터 고릴라는 보통  인간보다 더  험난하고 즐겁지 않은 인생을 겪게된다. 아니 슐츠부인을 처음 만났을 때는 행복했다.  따뜻한 우유와 재미있는 놀이. . .
바로 바나나 찾기. 시간이 가며 놀이는 점점 어려워졌다.  금고 열기.
몇 달 동안 터키에 절도사건은 스무 건이 넘게 발생했다.
누굴까? 

경찰 사르비 하산의 계락으로 슐츠부인은 줄행랑을 쳤다.
샐리존스가 그렇게 믿었던 슈츠부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슐츠부인이 너무 보고 싶었다.
고릴라를 이용 후 버린 슐츠부인은 사실 코르널리아 보르초프 남작부인이었다.
부인에게 배신당한 샐리존스.

샐리존스는 동물원에 넘겨졌고  우랑우탄 바바를 만났으나 비참한 생활을 잊을 수 있었으나 헤어지게 된다.  그는 바바가 너무 보고 싶었다.
바바늘 구해 둘은 오타고호를 타고 바다를 신나게 달렸다.

 
그것도 잠시. . .
배고품으로 바바는 주방의 음식을 훔쳐먹다 걸리고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들을 구해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보스'.


 
폭풍으로 보스와 바바 샐리존스는 보르네오섬에 상륙하게 된다. 행복. . . 그것도 잠시. . .
바바는 오랑우탄의 무리를 만나 샐리존스만 남겨두고 떠나간다. 바바의 배신.
. . . 샐리존스는 바바가 자기를 데리러 올 거라 믿었다.  그러나 바바는 오지 않았다. 

ㅡㅡㅡㅡㅡ

술집에 팔려간 샐리존스.  보스는 100파운드를 내고 샐리존스를 데리고 간다.  취직을 하고 잠시 일을  했으나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자리를 찾는데는 실패했다.

우연히 샐리는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다는 여자 부자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었다.
샐리는 그 여자를 단번에 알아보았다.
누굴까?  부인의 금고에서 1만 5천 달러를 훔쳐간 그는?

보스와 샐리는 허드슨 퀸호로 전 세계의 바다를 누볐다.  아프리카에 도착하게 된 보스와 샐리.
샐리의 해먹은 텅  비어 있었다. 보스는 샐리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라고 ...
 
샐리는 고릴라 무리에서 고릴라처럼 살지 않기로 결정...
 
다시 보스에게 돌아돈다.
그리고 여행은 또 시작된다.

그는 고릴라이나 고릴라가 아니다. 샐리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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